징기스칸 온라인. 사실 징기스칸이란 인물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 게 다음에서 연재하는 웹툰 말무사(허영만 화백 작품), 그리고 딴지일보에서 연재하는 기사 때문인데요.
징기스칸이란 인물은 이전에 원조비사란 게임에도 나왔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랑, 문명에서도 나왔죠. 이번엔 온라인게임. 이 게임에 실제로 징기스칸이 나오는지 보니까 실제로 나오긴 나온다고 하네요.
근데 지금 요 게임을, 제가 클베를 직접 해본 것도 아닌데 굳이 얘기하는 이유는 이 게임이 기존에 나왔던 대륙산 온라인게임과 살짝 다른 점이 있다고 하는 것 때문인데요.
일단 중국산 온라인게임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오토. 사냥터에 가면 완전 오토 풀팟 천지라고 하는 불멸이 대표적이죠.
반면 징기스칸 온라인의 경우, 지난 번 클베 때 했던 유저들이 게시판에 써놓은 글을 보면 이게 퀘스트 위주라고 하더군요. 국가별로 퀘스트가 따로 있는 게 꼭 와우랑 비슷한 것도 같다고.
그래서 오토도 없고, 오토를 돌려봐야 별 소용도 없는 게임(일반 사냥터에서 얻는 경험치랑 퀘스트를 통해서 얻는 경험치가 차이가 무지 크다네요)이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이전까진 중국산 게임에 대해서 그리 좋게 생각하지 않았던 게 사실인데, 이런 얘기를 듣고 보니 뭔가 좀 다르게 보이긴 하더구만요. 단 그래픽은 GG.
그래픽도 350억 들인거치곤 많이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