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후 2시 5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MC몽은 입원 중인 병원에서 20일 오전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MC몽은 정밀검사가 끝난 뒤 죽을 먹었으며 곧바로 잠이 들어 현재도 수면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막 병원에 왔을 때보다는 한결 좋아진 상태"라면서도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기간을 결정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17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백두산 편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MC몽은 19일 밤에도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을 진행했다.
이후 MC몽은 19일 밤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매니저가 집에 도착했다며 깨웠는데도 일어나지 못해 20일 새벽 2시께 홍대 부근의 한 병원으로 황급히 옮겨졌다.
MC몽 측은 20일 오전 "MC몽은 병원에 도착한 뒤 링거를 맞았으며, 병원 측에서는 일단 과로에 따른 탈진으로 진단했다"며 "20일 오전 정밀 검사를 하며 MC몽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MC몽 소속사 측은 MC몽의 갑작스런 입원에 따라 20일로 예정된 모든 스케줄은 취소했다.
MC몽은 지난 4월 말 정규 4집을 발표한 뒤 타이틀곡 '서커스'로 각종 온라인 가요 차트 및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을 진행하며,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 및 DJ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좋은모습으로 뵈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