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도 문닫네요

fps+mmorpg 장르는 원래 국내 보급이 약한만큼 운영이나 작품성 측면이 더 잘나와야하죠...
대신 미개척 장르나 아직 기존 대작이 없는 장르는 한번 제데로 뚫으면 본좌급 게임이 될 수 있죠.

던파가 대작이 된건 게임이 잘만들어져서 라고 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고..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이 보이는데도...

그바닦을 처음 뚫은 선구자잔아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에서 안되는게 아니라
진짜 제데로 만든 작품으로 제데로 운영해줘야 한다고 하는게 옳을듯.

실제로 저같은 경우에는 rpg +fps 장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장르 매니아층도 생각보다 한국에 꽤 있구요.

문제는 다들 북미게임을 하는중이라는거.
국내작품이 그정도의 퀄리티와 운영을 보여줄때까지는 갈아탈 이유가 없다는거죠.

제대로 한번 뚫으면 본좌급이라. 그렇죠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지금 게임회사들은 만들기만 하면
운영은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다고 게임운영자나 개발자들 탓은 아닙니다. 멍청한 회사
사장들 때문이죠. 게임만드는 회사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답답하고 분통터지는 명령만 내려오니... 그리고
던파가 흥한 이유는 처음뚫은 선구자 라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운영입니다. 네오플이 아무리
뇌없플 이라고 욕을 먹어도 현재 던파처럼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지속하는 게임은 찾아보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처음 던파가 나왓던 고2 시절, 아무것도 없이. 하늘성에 가면 고렙인 시절. 로리안, 머크우드에서
파티사냥하고 전직하는데 일주일 가까이 걸렸던 시절에는 이런 시대를 역행하는 게임은 될리가 없다 라면서
엄청난 욕을 먹엇죠. 하지만 네오플은 아랑곳 않고 꾸준한 패치와 업데이트, 이벤트 등과 밸런스조정 등을 통해 지금까지 이끌어 왔엇죠. 아무리 던파가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해도 타게임들 처럼 게임만 만들고 나몰라라 하는 식이었다면 벌써몇년전에 사라졌을 겁니다. 쓰다보니 던파빠 같아졋네... 짱깨한테 해킹당햇는데 시간지낫다고 복구안된데서 접은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