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므로 태클/욕설/비방 등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라테일에서의 캐릭터는 거의 라테일이라는 게임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본 캐릭터도 매우 귀여운 터라 많은 여성분들이 몰리는 이유도 그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라테일을 하는 사람중 거의 절반은 여자로 보였습니다. (남잔데 여캐를 한걸수도 있구요.)
NPC,몬스터,애완동물 등 자신의 캐릭터 이외에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많아 더욱 더 좋아하는 요소중의 하나구요. 저 또한 꾸미는걸 꽤나 좋아해서 라테일을 접했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중 공통점이 같거나 이러한 그래픽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죄다 게임성보다는 캐릭터를 중요시 보고 꾸미며 친목을 다지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횡스크롤 게임은 더더욱 그런것이 많더라구요. 메이플 스토리며 서유기전이며 캐릭터를 꾸며 RPG 게임이 아닌 수다 게임으로 변신시켜버리는... 심심하면 다들 모여서 인던 돌러갈정도? ㅋㅋㅋㅋ
그 정도로 캐릭터의 비중이 많이 크기도 하여 라테일에서도 패션샵에 아이템들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고, 게임을 즐기기보단 꾸미는걸 즐기는 사람들에게 좀 더 기울어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던 점입니다.
라테일의 캐릭터 점수는 ★★★★★ 입니다.
△ 라테일 플레이 영상입니다. (클릭시 재생/정지 가능합니다.)
DJ MAX 라는 게임의 Oblivion 이라는 곡을 아시나요? 디맥 하면 떠오르는 노래이기도 하고 현재로선 바람에게 부탁해와 양대산맥으로 유명한 노래로 알고 있습니다. 그 노래를 작곡해낸 사람이 ESTi 라는 분인데요. 이분이 거의 라테일 배경음악 총 프로듀서를 맡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거의 죄다의 노래가 ESTi 분께서 만든 노래라 꽤 중독적인 사운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게임 할때도 음악을 들으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배경음/효과음 없이 게임을 하면 지루해서 못하죠..ㅋㅋㅋ 저같은 경우에는 노래 들으려고 테일즈위버나 라테일을 깔아서 플레이 한적도 한두번 있습니다.
뇌리에 박힌 음악들이 상당히 많아서 디맥을 하셨던 분이라거나 게임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타격감은 사운드에 비해 조금 아쉬워요. 게임을 하면서 딱히 타격감이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조금 밋밋해보이는 게임으로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라테일의 타격감과 사운드 점수는 ★★★☆☆ 입니다.
현재는 인벤이나 장비창이 리뉴얼되어 더 알아보기 쉽게 변하여 어려움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RPG 들과 다른것들도 별로 없어서 알아보기엔 전혀 무리없을 정도로 편하게 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단순해보이면서 조잡한 키조작 때문에 하다보면 헷갈릴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점이 많이 아쉽네요.
라테일의 인터페이스 점수는 ★★★☆☆ 입니다.
< 인스턴트 던전 >
각 지역마다 인던이 하나씩 있습니다. 동료들과 힘을 합쳐 던전을 클리어 해가며 드랍/보상 으로 던전마다 드랍하는 세트템을 모으는 것이 다른 RPG 게임과 비교해 재미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아이템이 잘 뜨지는 않지만, 노력하여 얻은 성과의 그 풀셋 옵션은 정말.. 기가막힙니다.
< 귀환의 비석 >
마을/사냥터에 놓여있는 귀환의 비석은 자신이 사망하였거나 귀환 큐브를 사용할때 어디로 귀환할지 정해주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자신과 가깝거나 귀환하고 싶은 장소를 지정하여 언제 어디서든 이동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커플 >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효과도 좋은 커플 시스템입니다. 연인과의 애정 지수도가 높아지면 애정 상태가 레벨 업을 하면서 스텟 1~?% 를 늘려줍니다. 연인과의 사랑도 쌓으면서 스텟 옵션을 받으며 같이 던전 플레이를 즐기는것도 매력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커플지옥 솔로천국
< 길드작물 >
길드 룸에 씨앗을 심어 길드원 끼리 작물을 키워가며 수확하여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참신한 시스템입니다. 귀찮은 부분이 많이 있어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을 길드원끼리 협동하여 씨앗 하나를 크게 키워 그에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챈트/강화/결투장 등이 있지만, 다른 RPG들과 다른점이 별로 없기에 추가는 안하였습니다.
라테일의 컨텐츠 점수는 ★★★★☆ 입니다.
아직 게임성은 많이 미흡한 것 같아서 좀 더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매력적인 시스템들과 던전/스킬 등등 많은 추가가 있었으면 합니다. 캐릭터나 사운드는 정말 마음에 들기 때문에 이 외의 부분들만 조금 더 보충을 시켜준다면 더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되지않을까요?
예전보다 몬스터들의 체력이나 방어도 많이 하향된지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어려움없이 육성해나가기는 괜찮아졌습니다. 그래도 역시 아직까지는 사냥쪽에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게임이라는 점.. RPG 라는 장르라는것을 잊지 않아주었으면 하는 게임이네요.
게임을 하다보면 이게 RPG 게임인지 여성들을 위한 뷰티 게임인지 착오가 생길때가 많습니다. 초보 존에서는 사냥하는 사람 한명도 안보일 정도로 골수들만 남아있는 현재 상태에서 홍보나 이벤트 등 조금 더 신규가입자들을 끌어모아 게임의 흥미를 유발시켜주었으면 합니다.
겉모습은 정말 완성도가 높아보였던 게임이지만 속은 그럭저럭 이였습니다.
라테일의 전체적인 만족도 점수는 ★★★★☆ 입니다.
의외로 주변에 여성분들 하는 사람도 많고요.
확실히 게임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그런것 같아요.
오픈베타때 스펙터 소드인가 끼고 엄청 자랑하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한가지 스킬만 사용하다보니 지루해서 45인가 찍고 접었지만...
그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데 요즘 고렙들은 어떻게 싸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