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단장의 하루.jpg

저런간부가 있으면 바로밑 애들이 엄청힘들꺼같다

진짜 남한테 피해주는지 모르고 행동 ㅋ

레알 저런경우 많죠. 높으신 분들은 아무 생각없이 방문하든 공적인 일로 방문하든 예하부대는 FM이니까요. 한국군은 위계질서가 너무 지나쳐서.

아 악몽이 떠올랏네 ;; 사단장 방문후 다음날 레토나 105 대 울소초 로 출동 햇던 기억이;

저 정도 위계질서가 있어야 군대가 돌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씁쓸하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 웃기네여

위병소 근무서던 때, 하필 내 근무시간에 사단장 온다는 소식듣고 착잡해지던 기분...

사단장이 방문하면 사단장만 오는 게 아니라...

예전에 군생활할때 우리저희 사단에서 또 저희대대가 과학화 머시기 옛날에 그거 가게되엇는데 사단잔이 사열오기전날에 부사단장 -_- 대령인가.. 아무튼 왓엇나봅니다..

온지도 모르공..

근무갓다와성.. 나가서 축구할라공 전투복 하의 내리고 딱 활동복하의 집는순간!

저쪽에서 들리는 쉬어 구령.. 뒤를 돌아보는순간..

대령이 부사단장 -_-; 올리지도 못하고 그상태서 경례하고 바로 후다닥 입엇는데

-_-; 민망한데 오더니 바로 악수청하고 아 써글넘 ㅋㅋㅋ 진짜 생각해도

구조가.. 가운데로 들어와서 저희중대로 첫왓는데 처음온게 우리 내무실 -_-;

아써글

그리고 사단장 온다고.. 1주일전부터 부대내 전부 벌초하고..

폐인트칠하고.. 길에 꽃심고 ㅋㅋ 아스팔트 상대안좋은데에다가 다 매꿔놓고

ㅋㅋㅋㅋㅋㅋ ㅠㅠ

또 과학화훈련 전국에서 첨받은후  심심하면 와서 점심먹고가고 사단장 ...;;;;

아오!!!

올해 예비군 6년차인디 아직도 생각나네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군생활 생각난다...ㅋㅋㅋ

본인 군생활하던날에 청소 끝나고 TV시청하고 있는데 예고도 없이 사단장이

본인 중대에 들어온것임....특히 저희 부대는 웃음종(한번 울리면 전 대원이 2-3분정도 미친듯이 웃어

야함...;;)같은걸 사단장 지시하에 시행하고 있었는데

이 사단장이 예고도 없이 들어와서 그것도 우리중대 웃음종을 울린것임....;;

한넘이라도 제대로 웃었음 그넘은 포상 가는거 였는데...

문제는 웃는새끼가 단 한명도 없다는거...ㅋㅋㅋ

그날 전대원이 사단장한테 얼마나 까였는지..ㅋㅋㅋ

2시간내내 잡고 웃음종에 대해서 얘기하는데..ㅋㅋㅋ

으~사단장....--;

별이 두 개~

쩌네...

사단사령부 바로 옆대대에서 군생활했었는데......

근무하는곳이 사단사령부라..... 매일아침이면 사단장이며 각종 참모 다 봐서리....

별로 신기하지도않다능...... ㅋㅋㅋ

별1개보면 에이....

별2개보면 아무생각없음

별3개보면 오~

별4개보면 간지나네~

흠... 저렇게 마음으로 대해주는간부가 있었다면 군생활이 행복했을텐데...

다들 자기속 챙기기에 바빴어.... 정말 좋았던 사람들은...

정말 정붙일쯔음 다들 본부로 발령나고..=ㅅ=;;;

꼭 저런 사단장 하나씩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