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 서핑 중 뜬금없이 “감사”라는 카피 하나에 호기심을 느껴 접하게 되었던 게임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하도 많은 게임들이 나와서 수 많은 게임들 속에 게임의 흥미와 재미를 슬슬 잃어 버리는 도중 베너 광고만 보고 가입하고 게임 플레이까지 해버리고 만 “바닐라게이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잃어 버린 게임의 재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바닐라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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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게이트는 3차 CBT를 진행하고 있으며, 테스트 기간에도 당첨자를 계속 뽑고 있으니 리뷰를 보시고 신청하셔도 될듯합니다.
이틀 동안 플레이를 해보고 쓴 리뷰라 부족한 점은 양해 바랍니다.
아이닉스소프트에서 만든 '바닐라게이트'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하면 먼저 한 개의 별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별명은 게임 내 자기가 쓰는 이름이 되고, 하나의 별명으로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남/여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선택해서 만들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편리하다는 느낌입니다.
UI는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버튼이 상당히 커서 보기 시원시원하고, 필요한 기능들만 있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기에는 편리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는 달리 어두운 화면은 약간 언발라스 하지만 귀엽게 생긴 캐릭터들이 훨씬 돋보입니다
★ 캐릭터
남녀 각 1개의 캐릭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4등신의 캐릭터로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아쉽기는 한 부분이지만 클베중인데도 수 많은 컨셉의 아이템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바닐라게이트도 꾸미기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매리트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이템
게임을 하게 되면 RPG게임이라면 저렙 몹 건들어 보는 거와, 케쥬얼이라면 상점을 제일먼저 가게 됩니다. 여러 게임을 해본 경험이랄까.. 이 한가지로 그 게임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게임일까라는 것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닐라게이트의 아이템은 10개로 구분되어 클로즈 베타치고는 상당히 많은 아이템들이 보였습니다. 미리 장착 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하나하나 캐릭터에 장착해보니 캐릭터를 상당히 돋보이게 해 줄 정도로 귀엽고, 다양한 컨셉의 아이템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비슷한 아이템들이 나열되어 있는대 바닐라 게이트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도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점 중 하나입니다. 아쉬운 점은 아이템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아이템 설명이 나오는데 해당 아이템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과 캐릭터에 장착 시 어떤 효과를 주는 지가 나오지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 전투
바닐라게이트는 키보드로만 전투가 이루어지며, “무한난타” 이 한 단어가 이 게임의 전투를 가장 적절히 표현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판한판 정신 없이 키보드를 두들기게 만들 정도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4등신의 캐릭터들이 아기자기한 맵을 뛰고 구르며 상대를 찾아 다니는 모습부터 귀여웠고, 특히 스킬 마다 시원시원한 이팩트들이 터져서 더욱 전투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클로즈 베타임에도 불구하고 바닐라게이트에는 타임어택, 데스매치, 서든데스, 깃발뺏기, 버밍런의 5개 모드가 지원이 되고 있었습니다.
타임어택
적을 많이 죽이면 승리하는 모드로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해봤던 평범한 모드입니다
서든데스
180초 시간 동안 60초씩 3판이 이루어지는데 2승을 먼저 한 팀이 승리를 하는 모드입니다. UI가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인지 한판이 끝나거나 다음 판이 시작할 때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아서 재미있을 거 같은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모드입니다
깃발뺏기
적의 진영에서 깃발을 가져다 자신의 진영으로 깃발을 옮기는 모드입니다.
데스매치
상대를 죽이면 머리 위에 별이 생기고 킬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 팀의 킬 포인트 합이 높은 쪽이 승리를 하는 모드입니다. 적을 죽일 때 번쩍하며 1KILL.. 2KILL 화면에 뜨면서 머리 위에 별이 생기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별은 최대 5개까지 생성할 수 있고, 별이 많은 캐릭터를 죽이면 더 많은 킬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한번 죽으면 별이 모두 사라지는데 순간 약이 오르는데 저도 모르게 별에서 시선이 떨어지지 않고 별들만 쫓아가게 되더군요
버밍런
중앙의 공을 자신의 진영으로 많이 가져오는 팀이 승리를 하는 모드입니다. 공을 지키고 가져가지 못하게 막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넘어가게 되는 마의 모드입니다. ㅡㅡ;
★ 맵
맵은 5개가 있는데 각각 컨셉이 모두 다르며,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해서 만든 게임이라고 해서 그런지 사막, 체스 등의 나라에 따른 컨셉이 묻어나는 맵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맵들의 크기가 모두 다르고 평면적인 맵들로 이루어 졌고, 점프대 등의 맵 자체의 재미가 없어서 이점은 아쉬운 면이 있긴 합니다
★ 기타
캐쥬얼 게임 중 제일 불만족이었던 레디가 없어서 방장이 스타트를 누르면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면서 지루함을 없앨 수 있도록 게임방에서 퀴즈가 나오고, 퀴즈를 맞추면 게임머니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저 편의를 신경 쓴 부분들이 여기저기 보여서 참으로 좋은 인상으로 다가왔습니다
★ 평가
그래픽 ★★★☆☆
- 4등신의 캐릭터들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스타일을 유지하며, 아이템 장착 시 귀여움이 극대화 되어 오래 보더라도 지겹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운드 ★★★☆☆
- 예전 사운드와 같은 느낌으로 타격감이 좀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게임성 ★★★★☆
- “무한난타” 이 한마디로 게임을 평가 할 수 있을 만큼, 케쥬얼 게임인 만큼 정신없이 치고 박고 하게끔 만드는 점은 상당히 재미를 유발하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배이기 때문에 UI나 이팩트가 약한점이 아쉬워서 별4개를 줬습니다.
★ 총평
- 국내 액션 게임들의 장점을 최대한 느끼게 해준 게임으로 아직 만들고 있다는 티가 난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방장 스타트 퀴즈등 유저 편의를 많이 생각하는 게임인 만큼 조금만 다듬으면 상당히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으로 평가됩니다.
물론 이틀간의 평가로 이 게임을 다 알거나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평가한 내용이지만 상당히 재미를 느꼈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