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뼈를 깨서 고양이 갈고리 발톱을 만들어낸다’
긴 털이 있는 몸통에 고양이과 동물과 비슷한 갈고리 발톱을 가진 '괴물 개구리'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8일 뉴사이언티스트에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는 동물은 아프리카 콩고, 카메룬, 가봉 등 중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트리초바트라추스 로부스투스'라는 학명의 개구리다.
'T-로부트투스' 혹은 '털난 개구리'로 불리는 이 동물의 생태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생물학자 데이비드 블랙번에 의해 밝혀졌는데, 이 개구리가 방어용 무기로 사용하는 발톱의 구조가 고양이과 동물과 흡사한 동시에 전혀 다르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팀에 따르면, 털난 개구리의 발톱은 평상시에는 고양이와 비슷하게 밖으로 돌출되어 있지 않다.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피부 속의 발톱이 튀어 나와 방어용 무기로 사용한다는 것. 또 이 개구리의 발톱은 자신의 '뼈'로 만들어진 종류로, 다른 척추동물들의 발톱과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울버린.. ?
내일부터 뼈깨는연습 다같이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