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백이십일만원의 캐시템이 나타났다
물론 지속적인 판매의 캐시템은 아니고 황제온라인 게임사에서 이벤트성 경매를 열고 있는데 거기에 유저들이 선망하고 가지고 싶어하는 캐시템을 올려서 경매에 참여하게 만들어 최종 낙찰자에게 아이템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이번주에는 용병류 였는데 용병중에 가장 으뜸인 "신선" 등급의 무사용병이 한 유저에게 1210000 원에 낙찰 되었다
물론 황제 운영자측은 경매금액 100%를 전부 불우이웃에 쓴다고 하는데 좀 아이러니한 생각이 든다. 불우이웃을 도울려면 그동안 캐시템을 팔아서 남은 돈으로 유저들 명의로 기부해야지 유저들을 경매에 참여해서 유저의 돈을 또 뺏어서 그 돈으로 기부를 한다?
다시 말하자면 그동안 캐시템 ( 엄청나게 팔았음 놀랄정도로 ) 을 판돈에서 이익금을 어느정도 내놓고 유저들로 하여금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서 당첨되어진 유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게 진정한 이벤트가 아닐까 생각 되어진다
캐시템으로 또는 용병등급중 가장 지존급 아이템을 경매에 올려놓고 사라 사면 그돈으로 기부해주마 정말 이건 어느 운영진 머리에서 나왓는지 참 안쓰럽다
알다시피 황제는 캐시템 판매량이 장난이 아니다 탈것을 "보너스주머니" 에서 나오게 해놨고 그 확률 또한 2% 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보너스주머니"는 비싼 패키지캐시템을 사야만 1 ~ 4 개를 끼워준다 이렇게 유저들 등골 빼먹었으면 그 판매 이익금을 어느정도 내놓아서 기부할때 기부하는 명단을 이벤트로 뽑아서 기부명단으로 해주는게 이벤트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상술을 부려야 장사꾼 이라지만 쫌 그렇다
이렇게 해서 온라인게임의 가장 비싼 캐시템 1210000 원 짜리가 탄생한 것인가 1주차 경매 "명장카드"는 1200000 에 -1만원 낮은 금액으로 낙찰
아직 두개의 경매가 남았지만 이렇게 까지는 올라갈지 의문이다 하여간 게임사의 교묘한 상술에 혀를 차고 이벤트의 진정한 뜻과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요즘 운영자들에 대해 비판하는 바이다 향후 몇년 안에 천만원짜리 캐시템이 등장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을 취미로 둔 이유로 골프치는 사람보다 이러다가는 돈이 더들어가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이놈들 쓰래기 상술때문에 게등위에가서 따졌었는데
돌아오는건 개소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