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상 수상 감이네..

장애인이란 표현은 조금 그렇네요..

장애인이라는 표현을 하도 나쁜곳에만 써서 그렇치 장애인이 맞는 표현입니다;
장애우라고 하긴하는데...장애인이랍시고 세상 모든사람들고 친구가될순 없지요;;

저도 어디 아픈 곳 없고 다리에 3도 화상 입었다는 이유로 공익 판정받았는데.. 물론 그렇다보니 추위나 더위를 많이 타는 특징은 있지만(신체의 30퍼센트) 저도 .. 장애인이죠??

장애인 맞긴 맞아요

비하하는건 아니고요

화상 장애인들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인가보네요 ...

근데 화상 장애인들은 말만 '장애인'으로 불리지 실제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화상 장애인은 화상 그 자체만으로는 장애 등급조차 받을 수 없는, 장애인 내부의 아웃사이더' 입니다. -비전호프 안현주대표-

장애인이라면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 서비스나 사업이 제한되지 않아야 하는데 화상 장애인들은 엄청난 제한이 있습니다.

모든 화상 입으신 분들이 장애인은 아닙니다. 그리고 손가락이 붙어버리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시는 분들조차 장애인으로 분류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그들의 고통은 엄청납니다.. 저도 겪어 봤기에 너무나 끔찍합니다. 5살때였나.. 차라리 죽여달라고까지 말했을 정도로 저는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찌릿찌릿하고 무섭습니다.

화상 입으신 분들의 고충을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혼자 하소연 해봅니다.


"대한민국의 화상으로 인한 장애등급 판정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너무 많다. 화상으로 인해 관절부위가 일부 기능을 상실해도 관절의 움직임 정도가 50% 이상이면 장애판정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화상 장애인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