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희택이라고 합니다.
5년 정도, 온라이프에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분류의 게이머로써 성장해 보았고 온라이프에서도
그 변화된 게이머의 눈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온라이프를 보면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느끼는 것이지만 자극적인 글만 선호하시는 분들
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물론 커뮤니티 사이트기에 게이머의 중심에서 불만과 비난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자극성 글을 옛날에 적어왔고, 그 자극성 글을 보며, 공감하여 비난과 비평을 솟아내
었습니다. 물론 좋은 글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아직 성숙해지기 이전에 제가 다른 눈을 뜰 수 있
게 도와 주신 많은 온라이프인들 덕분에 저 또한 많은 발전이 있었고, 그러한 발전을 지금 온라이
프님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평과 토론 게시판을 글을 쭈욱 둘러보고 있으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자극적, 공격적인
글들이 난무하고 이러한 글들을 통하여 게이머 중심적인 혹은 매니악하게 변해버린 글들을 보며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비평과 토론 게시판은 특정한 대상을 비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 사고를 넓히고, 그
넓혀진 공감대를 통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흔히 말하는 빠돌이나 빠순이처럼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악한 감정을 공감하는 글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또한 공격하고, 다른 사람을 자극하는 모습에서 과연 자신이 변하지 않았나 라고 한번쯤
되뇌어 본다면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공격적, 자극적이라고 말하는 글 또한 논리가 있고 심증도 있고 물증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이해가 아닌 감정이입으로 쓴 부분이 눈으로 보이기에 보다 더 문화
인의 자세로써 이 게시판을 이끌어 나가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인터넷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커뮤니티의 질이 떨어졌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지
만 저연령층 또한 하나의 인격이며, 이러한 커뮤니티 내에서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업계의 인재가 될 수 있고, 또한 바른 청년과 바른 이해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린 분들이 호기어린 발언으로 상처나 감정이 상하시더라도.. 어린 분들이 이
러한 과도기를 걸어가고 있다면 그러한 과도기를 바르게 이끌어 주실 많은 온라이프인들이 계시
리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또한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공격적인 글이 많이 올라온 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도 그런 글을 적기도 하고요.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하는 주제가 아니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