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3877 추천 0 댓글 5

메인1.jpg

 

 

 

안녕하세요! H의 게임리뷰 11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 제가 리뷰해볼 게임은 바로  현재 1차 CBT가 진행중인 따끈따끈한 '불멸 온라인'입니다.
그전부터 공개된 각종 스크린샷과 프리뷰 영상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게임이었는데 운좋게 1차 테스터에 합격되어 이렇게 리뷰를 쓰게되었네요!

현재 불멸 온라인은 더 많은 이들을 위한 RPG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과연.. 실제로는
얼마나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RPG인지 본격적인 리뷰를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그래픽.jpg

그간 엔도어즈에서 공개한 불멸 온라인의 게임 스크린샷 및 동영상은 필자가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터에 당첨되었을 때 쾌재를 부를만큼 게임의 그래픽이 상당히 완성도가 높아보여 큰 기대감을 주었었습니다.
허나..!! 처음 접속하여 접하게된 불멸 온라인의 그래픽에 실망감을 감출 수 가 없더군요!

이것은 그저 큰 기대감에 비례한 실망이 아니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을 통하여 기존에 보여졌던 모습과 실제의 스크린샷을 비교해보도록 해볼까요?

공식1.jpg

  위에 보이는것이 그간 공식사이트를 통하여 볼 수 있었던 스크린샷입니다.
화려한 이펙트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의 그래픽이죠!

그리고 아래보이는 이 스크린샷이 바로..

비공식1.jpg

실제 게임상으로 볼 수 있는 순수100% 노편집의 스크린샷 입니다.
(필자의 그래픽세팅은 모두 최고로 한 상태입니다)

그간 홍보용으로 보여진 스크린샷과 실제의 게임 화면은 한눈에봐도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이것이 바로 흔히들 말하는 포샵빨인가요!!)

요즘 새롭게 선보이고있는 게임들이 그래픽에 어느정도 중점을 두는 반면 불멸 온라인은
그래픽쪽에 크게 무게를 주지 않은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내세우는 슬로건처럼
더 많은 이들을 위한 RPG.. 더 많은 이들을 위한 그래픽 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나마 전체적인 그래픽에 비해 화려한 이펙트, 그리고 현재 1차 CBT라는점을 감안하여
그래픽 평가부분에서는 보통이라는 점수를 주었습니다.

 

 

2사운드.jpg

사운드는 역시 게임에서는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입니다. 이 사운드가 얼마나 게임과 조화를 이루는가에따라서 재미있는 게임, 재미없는 게임으로 나뉘어지기까지합니다.

불멸 온라인에 처음으로 접속하게 되었을 때 로그인화면에서부터 게임접속 전까지 들렸던 웅장한(?) BGM은 그간 가지고있었던 필자의 기대감을 한층 더 부풀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게임에 접속 후부터 현재까지 불멸온라인의 사운드 부분에서 이렇다할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고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불멸온라인의 사운드는 조목조목 따져보면 상당히 세세하게 설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른 BGM, 각각의 몬스터마다가지고 있는 특유의 사운드, 다양한 스킬시전 사운드 등
대충 얼버무려버린 사운드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헌데 왜 이렇게 게임내내 사운드에 대한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보통 유저들이 RPG게임의 특성상 게임 플레이 시간의 대부분을 사냥으로 보내고는 합니다. 물론, 커뮤니티 중시의 게임이라면 마을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많겠지만 불멸온라인의 게임성향은 커뮤니티는 아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사냥으로 할애한 것이죠! 그런데 바로 여기서 불멸 온라인의 사운드중 가장 최고의 단점이 발생해버린 것입니다. 바로 타격음이죠.

아주 중요한 이 타격음이 너무나도 부족했던 것입니다. 이러니 세세하게 설정한 사운드인데도 불구하고 그저 밋밋한 느낌밖에 남지 않았던 것이죠.. 이
밋밋하고 무언가 2%부족한 사운드는 앞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불멸온라인의 발목을 붙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격감3.jpg

  현재 많은 테스터들이 불멸 온라인에 실망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이 타격감입니다.
사운드 평가부분에서도 언급된 '밋밋한 타격음'이 이 타격감이라는 요소를 최악으로 만드는 주범이죠.

대부분의 시간을 사냥으로 할애하는 성향의 게임인 불멸 온라인에 타격감이 부족하다는것은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픽이 좋고 이펙트가 화려한들 타격감이 없다면 이것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금방 지루해지기 쉽상이겠죠! 때문에 실제로도 많은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부분입니다. 필자 역시 불멸 온라인의 가장 큰 오점은 그래픽이 아닌 이 사운드라고 말하고 싶네요.

물론 1차 CBT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방향으로 변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일단 요 근래에 필자가 즐겨본 게임중에서 가장 최악의 타격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평가점수 중 가장 낮은 점수인
아주 나쁨이라는 점수를 주었습니다.

ㅁㅁ.jpg 

 

 

4컨텐츠.jpg

현재 불멸 온라인의 컨텐츠는 그저 많은 양의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컨텐츠가 없는 상태입니다. 사실 이 퀘스트도 자동 길찾아가기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컨텐츠가 아닌 레벨업을 하기위한 단순 노동으로 느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려고 노력은 했으나 평소 게임을 즐겨오던 유저들에겐 너무나도 시시한것이죠. 그리고 또 퀘스트에 실망한 부분 중 하나가 군데군데 번역이 일반 번역기에 돌린 것이 그대로 적용되어 보기 좀 안좋았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 불멸온라인이 국산게임인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불멸온라인의 컨텐츠 평가점수는 사실상 CBT만 아니었으면 나쁨을 주었읉텐데 앞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방향이고 GM들도 개선한다고하니 일단은 보통이라는 점수를 주었습니다.

폭죽.jpg 

 

 

5독창성.jpg

CBT가 진행중인 불멸 온라인의 홈페이지에는 여러 테스터들이 게임후기를 적곤합니다. 그 중 어떤 테스터가 이렇게 후기를 써놓았더군요. '불멸 온라인.. 이게임 저게임에서 여러가지를 가져와서 잘 섞어논 중국산 짬뽕같은 느낌이다.. 물론 맛은 없고' ..상당히 직설적이고 적나라한 표현이지만 그렇다고 반론을 제기할 수없는것이 필자 역시 불멸 온라인을 플레이하면서 불멸 온라인만의 독창적인 무언가를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몬스터를 자신의 소환수로 만들어 데리고 다닐 수 있는것? 성장하는 무기? 이것들은 타 게임에서도 이미 봐온것이죠. 퀘스트 자동 길찾아가기와 자동사냥 시스템이 따로 필요없는 자동사냥 시스템.. 과연 이것이 독창성있는 것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일단 저의 대답은 NO입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이것은 독창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냥 별다를게 없는 평범한RPG였기 때문에 독창성에 대한 평가는 낮은 점수인 2점. 나쁨이라는 점수를 주었습니다.  

 

 

6밸런스.jpg

현재 불멸온라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전사, 기사, 법사, 사제, 자객 이렇게 5가지의 직업이 있습니다. 필자는 법사를 육성하였고 아는 지인 2명은 각각 자객과 사제를 육성하였습니다.

일단 불멸 온라인의 사냥방식이 파티위주다보니 사냥에 있어서의 밸런스는 별다른 문제는 안되더군요. 다만 앞으로 나오게될 길드전이나 PvP는 꽤나 문제가 될 조짐이 보입니다. 필자가 육성하고있는 법사의 경우를 보자면 말도안되는 무빙샷이 된다는 것인데 목표를 클릭한 후에 열심히 도망다니면 알아서 자동으로 공격을 하게 됩니다. 그것도 캐릭터의 뒷통수에서 평타or마법이 나가죠.. 실제로 보면 가관이기에 동영상을 첨부해드리고 싶지만 현재 필자의 PC의 상태가 좋지않아 동영상 촬영이 안되는점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뭐 아직 실제로는 PvP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캐릭터 밸런스는 두고봐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또 문제가 되는 몬스터와 캐릭터간의 밸런스, 보통의 필드 사냥시에 가장 방어가 낮고 체력이 낮은 법사가 중반까지 몹에게 맞아도 1밖에 달지않습니다. 이것은 사냥에서의 전투가 긴장감속에 이뤄지지않고 지루한 사냥이되게 만들죠. 1레벨부터 40레벨을 바라볼때까지 몬스터에게 피격당하는데 1~2의 데미지만 받는게임은 필자의 게임인생중 처음인 것 같습니다.-_-;;

현재는 1차 CBT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유저들에게서 캐릭간의 밸런스 문제 이야기는 잘 나오지않아서 일단은 보통이라는 평가점수를 주었습니다.

 

 

인터페7.jpg

그래픽과 더불어 게임의 첫인상이라고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편의성이 없고 복잡하거나 지저분하면 그것 역시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 되겠죠! 다행히도 불멸 온라인의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깔끔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RPG를 지향하다보니 인터페이스에도 신경을 꽤 쓴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미 그래픽, 타격감에서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없..)

ㅇㅇ.jpg 
위 스크린샷은 불멸 온라인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게임 플레이 화면을 넓게 쓰기위해 단축창 및 메뉴를 최소화하였으며 우측에 보이는 퀘스트 네비게이션은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합니다.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RPG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것은 인터페이스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크게 문제될점이 보이지않는 불멸 온라인의 인터페이스에 필자가 보통이라는 점수를 준 이유는 바로 불멸 온라인이 사이드 뷰라는 시점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이드 뷰 시점은은 게임 화면의 시야변경이 좌우로만 가능하고 상하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자유시점변경 게임을 즐기던 유저라면 상당히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 시점 방식은 쉽사리 개선되기 힘든부분 중 하나이죠. 정말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8고객만.jpg

불멸 온라인에 대한 클로즈 베타 테스터들의 반응은 반반입니다. 게임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불멸 온라인에 실망한 테스터들도 꽤나 다수이죠. 이 테스터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게임의 운영쪽이아닌 그저 불멸 온라인 자체의 게임성입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타격감, 사운드, 그래픽 등이 불만스러운 부분이죠. 일단 필자도 불멸 온라인에 대해서 그다지 만족스러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현재 운영진들의 포부, 게임에서 보여지는 활동, 그리고 게임 외 홈페이지에서 보여지는 활발한 활동등은 플러스 요인으로 생각하여 최종적으로 보통이라는 점수를 주었습니다. 

잠수.jpg

 

 

9전체만.jpg

불멸 온라인을 플레이 해본 후 느낀점은 아직 다듬어야할 것이 많은, 앞으로의 숙제가 많은 게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상 불멸 온라인은 1차 CBT이기 때문에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기는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 근래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게임들이 꽤나 완성도있는 상태에서 클로즈베타를 진행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실망감이 꽤 있더군요! 비록 기대에 못미치긴 했지만 앞으로 어떤식으로 문제점들이 개선하여 '더 많은 이들을 위한 RPG'라는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층의 플레이어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긴합니다. 이상으로 불멸 온라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리뷰를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 동영상은 불멸 온라인의 프리뷰 영상입니다>

홈페이지: http://bm.ndoors.com
Comment '5'
  • ?
    겜첨 2010.11.12 18:29
    저도 키우고있는데..

    타격감 정말 없어요 ㅋㅋㅋㅋㅋ

    몹클릭한줄도 몰랏네...

    그래도 클베니까...

    일딴 할만은 하네요
  • ?
    식충이33 2010.11.14 20:11
    이름이 불멸이라.........ㅋㅋ
  • ?
    우리써니 2010.12.08 00:50
    프리뷰 동영상말고 추천동영상이였나
    그거보고 감동 먹었는데 ㅎㅎ..
  • ?
    인내심zero 2010.12.18 01:30
    그래픽 크로노스+위드 합친거같구, 컨텐츠는 황제같고, 타격감,사운드도 그닥이고, 퀘스트는 깨도깨도 끝이보이질않고, 랩은잘오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꼬로시 2011.01.04 13:51
    60까지 키우고 느낀점......그냥 시스템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구나...내가 뭐하고잇는거지? 몹잡는건가? 퀘만 하다 시간 다갔네... 에이 뭐야? 캐쉬 나온후로 = 에효.. 그냥 삭제 -_-;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5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57 온라인게임 [이카루스]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개짓 2 1 완소마키 10.29 13961
2356 온라인게임 [삼국지략] 3일간의 프리오픈베타 체험을 해 보고... 8 9timez 08.16 13952
2355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 2009년도 최고의 게임 7 9timez 11.15 13948
2354 온라인게임 [Marvel heroes 2016] 노답인 국내를 떠나서 국외로 가보자! 마블 히어로즈! 8 1 사이드이펙트 10.04 13918
2353 웹게임 3D를 품다? 3차 서포터즈 모집중인 삼국지를 품다 프리뷰 13 1 게임종결자 04.02 13914
2352 공략&노하우 [엔에이지]작업이 어렵다? 6 베르아일 05.09 13910
2351 온라인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세계최고 FPS게임을 바탕으로 만들다! 10 망상소년 11.14 13908
2350 온라인게임 [메탈레이지] 메카닉 액션 게임 7 파워서플라이 01.14 13900
2349 온라인게임 [참여]이제는 국민게임 Crazy Acade 16 12 동글이 10.28 13892
» 온라인게임 [불멸온라인] 더 많은 이들을 위한 RPG! 5 하영민 11.11 13877
2347 온라인게임 [누리엔] 블라인드 데이트 첫날을 보내며... 12 카류리트 08.30 13874
2346 웹게임 암흑삼국 과금 해서 꼭 해야 할일 TIP !!! 2 알렝드보통 03.18 13869
2345 온라인게임 [파이널퀘스트] 긴장감 넘치는 모험의 세계, 신선한 즐거움이 있다. 6 투고 03.27 13868
2344 온라인게임 Pride Of Soul - 시공의 수호자 (할거없이 헤메는 분들 오세요~) 27 4 니케 08.15 13856
2343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2]버저비터가 울려도 끝난게 아니다 11 2 Ex-N 11.14 13855
2342 모바일게임 ‘무기’ 수집 게임 ‘레이드 헌터’ 1 1 투고 06.05 138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