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룬의 아이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온라인 RPG 게임 테일즈위버! 스토리텔링하면 떠오르는 게임답게 스토리를 중요시하였고 스토리를 이용한 시스템으로 화제가 되었던 게임이다.
테일즈위버의 그래픽은 2D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깔끔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배경의 조화로 스토리텔링 테일즈위버의 컨셉과 맞게 잘 어울리는 그래픽으로 소설 룬의아이들을 원작으로 한 게임인만큼 캐릭터들의 컨셉이나 게임 배경이 잘 표현되어 있다.
또 사운드의 경우에는 게임의 배경과 컨셉에 맞게 잘 어울리는 몽환적인 느낌의 사운드로 함께 게임 플레이동안의 분위기를 이끌어줄만큼 좋은 사운드가 갖추어져 있는데. 게임속의 BGM들은 실제로 공연에서도 사용될만큼 대단한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다.
타격감도 거의 완벽하다고 할수준의 타격감을 보여주는데. 많은 캐릭터들이 있는만큼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무기마다 또 스킬마다 그리고 몬스터마다 달라지는 타격 느낌과 크리티컬이 뜰때의 화면 효과와 같은것들이 손에 감기는것 같은 타격 느낌을 가져다 주어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상당히 높여줄만큼 최고의 타격감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메인으로둔것 답게 룬의 아이들을 기반으로 짜여진 스토리는 게임 유저에게 퀘스트와 챕터 플레이시의 스토리 몰입도는 상당하다. 또 챕터를 진행하다보면 중간중간 등장하는 이벤트씬이나 연출들은 몰입도와 함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드라마의 요소가 들어있는 스토리는 전체적인 게임 배경 스토리와 함께 테일즈위버의 캐릭터들만의 숨겨진 이야기와 같은것들도 녹아 있어 새로운 흥미요소 또한 보여주게 되고. 각각의 캐릭터들만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면서 댓가 또한 받을수 있기 때문에 성취감 또한 있었다.
또 캐릭터들의 개성또한 나타나 있고 아이템 착용시의 외형 변화나 염색 시스템들을 통해서 남들과는 다른 캐릭터를 만들수 있었다는것과 적지않은 캐릭터들의 수가 있다. RPG게임답게 적지않은 맵 또한 게임에서 유저들에게 탐험요소를 만들어 주었고 자유도 또한 높았다.
테일즈위버 하면 스토리텔링 챕터 시스템 말그대로 챕터 컨텐츠 만이 활성화되어있고 잘알려져 있지만 별다른 컨텐츠들은 활성화 되지않았으면서도 즐기는 유저또한 많지 않았다. 컨텐츠의 수는 적지않았지만 앞으로라도 컨텐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파이터즈 클럽이나 요새전 낚시와 같은 유저들이 즐길 시스템들은 많았지만 요새전과 같은 경우에는 초보자들이 즐길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것과 동시에 존재하는 컨텐츠인지 알지도 못할만큼 소수만 즐길수 있는 컨텐츠였고. 파이터즈 클럽이나 낚시 시스템은 완성도 또한 높지 않아서 즐기는 이역시 유저가 많지 않은편이다.
원소스 멀티유즈라는 하나의 소재로 다양한 활용. 그러니까 스토리를 통한 다양한 활용을 보여준 테일즈위버의 챕터 컨텐츠의 경우에는 확실히 완성도 또한 높고 쭈욱 업데이트 되고 있지만. 챕터외에는 즐길게 없다는것이 문제점으로 생각된다.
RPG게임답게 힘을 가지기 위해 길드가 존재하기도 하다. 길드 또한 커뮤니티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무엇보다 유저들의 소통이 아닐까 싶은데 테일즈 위버는 유저간의 소통이 편한 게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게임이다. 그만큼 커뮤니티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개인간의 유저들간의 친목도 있지만. 테일즈 위버에서도 공성전과 같은 개념의 시스템이 있기때문에 그점에서 높은 소속감을 보여주고 있었고. 길드간의 경쟁감 또한 상당히 컷다. 또한 유저들간의 인맥을 두텁게 해주는 효과를 보여준 챕터 시스템 또한 커뮤니티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커뮤니티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개인이 아닌 다수와의 협동 플레이가 필요한 챕터 시스템과 함께 길드 시스템은 유저에게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혼자가 아닌 동료와의 플레이로 소속감 또한 높여주었고. 개인간의 많은 유저들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있어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
테일즈위버 의 단점을 꼽아보라고 하면 단연 매크로라고 볼수 있을만큼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인 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 매크로 사용자들은 초보자 사냥터에서 특히 극성인데. 신규유저들의 사냥터의 몬스터들을 빠른속도로 다수가 잡기때문에 초보유저들의 사냥 방해와 함께 많은 유저들이 떠나간 문제점이기도 하다.
운영진들은 공지사항을 통해서 몇천 몇백이 되는 불법 프로그램(매크로) 사용자들을 제제 하고 있었지만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상이다. 이점에서 고객 서비스에 낮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많은 이벤트들을 자주 열어서 유저들에게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점수를 적당히 주었다.
테일즈위버는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전체적인 게임 만족도는 높았다. 그렇지만 두가지의 문제점이 크게 보였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던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과 하이아칸 서버에 몰려있는 유저들이다. 다른서버에서도 밸런스맞게 유저들이 분포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서버도 있기 때문에 서버 통합이나 유저가 적은 서버만의 이벤트를 열어서 신규 유저 유입에 힘을 써야 할것 이다. 하지만 가장 먼저 시급한것은 매크로 사용자들을 어서 처단하여 떠나갔던 유저들을 다시 테일즈 위버 속으로 돌아오게 하는것이 라고 본다.
더 극성이더라구요....;;실제로 거의 전서버에서 소위 랭커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거의 다 매크로고 유명
클럽이 대놓고 매크로 돌리구요...거의 6년간 햇던 게임인데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지금이라도 매크로만 운영진 측에서 강력히 조치한다면 언제라도 다시 돌아가고픈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