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삼국은 포털 ‘다음’, 비엔비는 NHN ‘플레이넷’ 통해 채널링 서비스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대상으로 채널 다변화 통해 대중성 강화
넥슨(대표 서민)은 10일 자사의 캐주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이하 비엔비)’와 자사에서 퍼블리싱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열혈삼국’의 외부 채널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사 온라인게임의 외부 채널링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5일부터 포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의 게임 플랫폼 ‘다음 게임(game.daum.net)’을 통해 ‘열혈삼국’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1월 중 오픈 예정인 ‘NHN(대표 김상현)’의 채널링 전문 사이트 ‘플레이넷(PlayNet)’에서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이하 비엔비)’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는 자사의 게임포털을 통해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인기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유저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아이디만으로 각각 ‘비엔비’와 ‘열혈삼국’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자사 게임의 대중화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서비스 안정화에 접어든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들과 우수한 게임성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외부 채널링을 고려할 예정이다.
넥슨의 서민 대표이사는 “이번 외부 채널링을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편리하게 넥슨의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사 콘텐츠의 대중화 시도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삼국에서는 다음 채널링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음의 아이디로 접속한 유저를 대상으로 ‘사례금’과 ‘명장카드’등의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열혈삼국은 조이포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으로, 국내 서비스 중인 웹게임 중 가장 많은 서버(12 개)를 오픈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서비스 9주년을 맞은 비엔비는 '캐주얼 게임'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온라인 게임 시장의 저변을 확장시킨 주인공으로, 지난 겨울 최고 동시접속자 수 8만 명을 돌파할 만큼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베트남, 중국, 대만,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