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느낌 담아낸 첫 번째 OST 음원
‘네가 날 닮았대…’ 유저와 캐릭터가 닮을 수 밖에 없는 관계 표현
㈜이야소프트(대표 강은성)의 K2M 사운드 스튜디오는 디지털 가든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신작 ‘프로젝트 딜라이트(이하 딜라이트)’의 첫 번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하 OST)인 <D’Light Part 1>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게임 1호 가수로 유명한 ‘엄지영’이 부른 이번 <D’Light Part 1>은 지금까지 공개된 딜라이트에서 유저들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이미지가 “애니메이션 같다”라는 느낌이기에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오프닝의 느낌을 최대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수 엄지영 특유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밝고, 활기찬 사운드와 어우러진 대중적인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이지만 게임 딜라이트와 맞물렸을 때 딜라이트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특히 가사의 내용 중에 반복되는 ‘네가 날 닮았대…’라는 가사는 게임 내에서 내가 만든 캐릭터가 나를 닮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가 만들고 내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유저와 닮을 수 밖에 없다는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딜라이트는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하여 파급효과를 노리는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의 전략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게임이다. 이번 첫 번째 OST는 게임의 감성을 더 자극하고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게임을 기대하는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제작됐다. 딜라이트가 오픈될 때까지 제작된 음원들을 모아 한정판 앨범을 제작해 유저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현재 딜라이트의 전반적인 세계관을 표현한 <D’Light Part 2>의 두 번째 곡이 거의 완성단계에 있으며 아직 어느 보컬이 참여하게 될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다양한 느낌의 가수를 섭외할 예정이다.
이번 딜라이트 OST의 디렉팅을 총괄한 이야소프트의 K2M 스튜디오 곽길문 PD는 “프로젝트 딜라이트는 젊고, 신선한 느낌이다. 음악 또한 이에 발맞춰 더 신선하고 새롭게 채워나갈 예정이다”며 “게임 OST 시장이 거의 없는 현 시점에서 <D’Light OST>를 많이 기대해 주고, 들어주고, 격려와 사랑을 더해 준다면 새롭고 다양한 음원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D’Light Part 1> OST는 벅스, 싸이월드, 멜론, 도시락 등 다양한 국내 메이저 음원 사이트와 포털사이트에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배포됐다.
게임 1호 가수 ‘엄지영’은 게임 <마그나카르타> ‘Time passes by’, ‘Rain’ 등을 불러 게임 유저로부터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지기 시작, 게임 <영웅온라인 OST> ‘그대 떠난 하루’ 등을 불렀다. 이후 영화 <바람의 전설> 주제가, CF 음악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해 솔로 가수로의 첫 앨범 <Off-line>을 발매하기도 했다. 게임과 영화를 넘나들며 OST 가수로 활동해온 엄지영은 다양한 색깔의 연출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가수다.
프로젝트 딜라이트 홈페이지: http://www.digitalgarden.co.kr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