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심 수습 위해 판단”
김도연 교육장관도 검토 대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담당했던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부실 협상의 책임을 지고 조만간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서울 지역의 한 의원은 29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정 장관이 물러나는 방향으로 청와대의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최근 정 장관을 경질하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그 시점은 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6월3일 직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도 이날 “여당의 지도부가 최근 정 장관을 포함한 몇몇 문제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정 장관 경질은 쇠고기 수입 고시 뒤 거리시위 양상과 6·4 재보궐 선거 결과에 연동돼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국회의 ‘쇠고기 청문회’에 나와 “한미 쇠고기 협상과 미국의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 기준이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가 나중에 이를 번복하는 등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23일 국회에서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야당의 분열로 부결된 바 있다.
정 장관과 함께 경질 대상으로 검토되는 장관에는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스승의 날에 교육과학기술부 고위 간부들이 모교와 자녀의 학교를 방문해 수백만원을 지원하도록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는 등을 돌린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문제가 있었던 장관들을 잘라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쇠고기수입은 정말생각하면생각할수록 끔찍한거같네요..
걱정도되고..
김도연 교육장관도 검토 대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담당했던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부실 협상의 책임을 지고 조만간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서울 지역의 한 의원은 29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정 장관이 물러나는 방향으로 청와대의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최근 정 장관을 경질하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그 시점은 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6월3일 직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도 이날 “여당의 지도부가 최근 정 장관을 포함한 몇몇 문제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정 장관 경질은 쇠고기 수입 고시 뒤 거리시위 양상과 6·4 재보궐 선거 결과에 연동돼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국회의 ‘쇠고기 청문회’에 나와 “한미 쇠고기 협상과 미국의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 기준이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가 나중에 이를 번복하는 등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23일 국회에서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야당의 분열로 부결된 바 있다.
정 장관과 함께 경질 대상으로 검토되는 장관에는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스승의 날에 교육과학기술부 고위 간부들이 모교와 자녀의 학교를 방문해 수백만원을 지원하도록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는 등을 돌린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문제가 있었던 장관들을 잘라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쇠고기수입은 정말생각하면생각할수록 끔찍한거같네요..
걱정도되고..
앞뒤가 안맞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