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두둥!! 멋진 온라인게임 하나가 등장했다.
과거 오락실에서 즐겼던 아케이드 스타일은 물론이고 액션, 어드벤쳐, 슈팅 그리고 온라인게임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인 RPG와 FPS까지 녹아 들어 있는...
"이 게임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게임이 확실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 = 아케이드+액션+어드벤쳐+슈팅+RPG+FPS
의 공식이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글쓴이가 왜 이따위 말도 안 되는 막말을 하느냐고 반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 "그런 게임이 있을리 없잖아!" 라고 말이다. 이에 나는...
"그런 게임 여기 있거든요?"
"바로 기가슬레이브거든요?"
맞다. 바로 기가슬레이브가 바로 그 멋진 게임이다. 온갖 장르의 특징을 잘 담아 놓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바로 그 게임! 해 보면 해 볼수록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 게임!!
너무 입만 주절대는 거 아니냐고 하실 지 몰라서 이제부터 보여주겠다!
먼저 전반적인 게임 분위기 파악을 먼저 해 보시길!
▲ 캐릭터 생성 창
기가슬레이브는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오락실 총싸움 게임 아니냐 생각하시는 듯한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대단한 오산이다. 현재 총 4가지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이들 캐릭터들은 모두 제각기 다른 개성과 특징,능력치를 지니고 있어서 실제 게임 내에서 조금씩 다른 스타일을 보인다. 유저는 이 중 하나를 골라서 육성하면서 게임을 즐기면 된다.
▲ 마을
갓 시작하면 이런 오묘한 분위기가 서린 마을에 캐릭터가 등장한다. 보통 판타지 풍의 게임과는 다른 SF적인 분위기가 풍긴다고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거 굉장히 좋아한다.
이걸로 좀 부족할 수는 있겠지만 진짜 중요한 것들은 아니니 대부분 생략해 버리고 대충 당신의 기가슬레이브에 대한 대략적인 이미지 트레이닝이 된 걸로 보이니 본격적으로 당신이 기가슬레이브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들을 보여 주겠다.
▲ 게임 로비
본격적인 게임을 하기 전에 거쳐야 할 로비이다. 기가슬레이브의 게임모드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미션모드, 협동모드, 대전모드가 바로 그것이다. 이 곳에서 하고자 할 모드를 선택하고 직접 방을 개설하거나 개설된 방에 입장해 게임을 즐기면 된다. 낯설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가?
각각의 모드가 정말 개성이 있고 독특한 재미가 있는데 이들 모드를 번갈아 가며 한다면 절대 질리지 않고 항상 재밌게 기가슬레이브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먼저 미션모드를 살펴 보겠다.
▲ 미션 - 전체 맵
특정 맵은 일정한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미션을 받아서 하나씩 단계별로 해결하면 되는 식이다. 당연히 다음 미션으로 가려면 단계별로 모두 해결해야 할 것이다. 또 미션마다 난이도가 있어 가장 높은 난이도를 클리어하면서 얻는 성취감도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그럼 미션 하나 해 볼까?
ㅡ미션 내용은 항상 흥미진진하다!
ㅡ때론 미션을 방해하는 적들이 내 앞길을 막기도 하고...
ㅡ때론 위험한 낭떠러지가 내 앞길을 끊어 놓을 때도 있고
ㅡ때론 정공법이 힘들어 적진을 우회해야 할 경우도 있고...
ㅡ때론 앞이 잘 안 보이는 땅굴에서 적을 맞딱뜨려야 할 경우도 있다.
그리고 또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특수한 상황이 생길 때가 있다.
ㅡ처리하기 껄끄러운 적을 총이 아닌 수류탄으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
ㅡ적의 수가 너무 많아 몰래 숨어 저격총으로 스나이핑해야 하는 상황
ㅡ떨어지면 죽는 낭떠러지에 간당간당 서 있는데 앞에 적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
ㅡ갈 길 바쁜데 앞에서 뿐만 아니라 위에서 공수부대가 쳐 내려오고 있는 상황
ㅡ불가피하게 낙하산을 써서 아래로 피신해야 하는 상황
이 같은 상황들을 모두 슬기롭게 대처한다고 해도 가끔가다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는 건 인간이라 어쩔 수 없는 듯?
ㅡ바닥엔 온갖 꼬챙이가 즐비, 떨어지면 바로 DIE!!
ㅡ그런데 느낌이 별로 안 좋은데?
ㅡ미션을 하다 보면 이렇게 불가피하게 죽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아까 뭐랬나? 기가슬레이브에는 오락실 아케이드도 담겨 있다고 하지 않았나? CONTINUE? 라고 괜히 물어보는 게 아니다.
ㅡ살며시 "코인" 을 써 줘서 되살아나자!!
기가슬레이브에는 특수한 탈것이 존재하는데 이를 "탑승구" 라고 한다. 별도의 설명 필요없이 바로 보자!
먼저 대포를 보자.
ㅡ묵직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야포!
ㅡ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사각을 조정한 다음!!
ㅡ발사!!!
ㅡ사장님!
ㅡ나이스 샤샤샤샤샤샤샤샷!!
대포 말고 탱크도 있다.
ㅡ미칠듯한 포스를 내풍기는 탱크!
ㅡ이 장면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옛날 게임 메탈슬러그를 떠올린 게 아닌가 한다.
ㅡ포 말고 기관총도 쓸 수 있지롱~!!
ㅡ탄이 다 떨어졌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ㅡ그냥 무대포 돌격하면 다 죽거든!!!
미션 해결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ㅡ조용히 은밀히 목표물을 점령하기만 하면 되는 경우도 있는 반면,
ㅡ목표물을 무참히 파괴해야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리고...
ㅡ이렇게 적 보스와 맞딱뜨려 피 튀기는 전투를 벌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까지 미션모드를 알아 보았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이 미션모드만 기가슬레이브의 모든 걸 다 알겠다는 착각을 하시는 분이 계신가? 그렇다면 엄청난 실수를 하고 있는 거다.
바로 협동모드를 보여 드리겠다.
미션모드는 그냥 맛보기였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 협동모드
한마디로 다른 여러 유저와 협동하여 동일한 목표를 해결하는 모드다. 목표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스케일이 상대적으로 크며 절대적으로 다른 유저와의 협동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곧 협동없는 플레이는 죽음과 실패와 같다.
ㅡ끊임없이 밀려드는 좀비로 부터 고지를 사수해야 한다!!!
ㅡ다행히 후방엔 대포 지원이 있다.
ㅡ잘 쏴야 할텐데...
ㅡ정말 엄청난 수의 좀비들이 밀려 들고 있는데
ㅡ우리의 화력은 조금 모자란 듯...
ㅡ그래도 대포 말고도 로봇 지원군도 있다!!
ㅡ기가슬레이브에는 각종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장면은 로켓포를 사용한 모습.
ㅡ결국 밀리고 밀려서 고지 앞까지 좀비들의 진입을 허용한 상황.
ㅡ필사의 사투를 벌이며 좀비를 막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은 또 다른 협동모드
ㅡ온통 좀비로 가득한 이 건물을 빠져 나가기 위해 빨리 건물 옥상으로 탈출해야 한다!!
ㅡ조금이라도 늦는다면 우린 전멸이다!!!
ㅡ이 건물은 온통 좀비라고 하지 않았나?
ㅡ전방뿐만 아니라 후방에서도 좀비가 우릴 노리고 있으니 긴장을 놓지 마라!
ㅡ으아아악!
ㅡ전열에서 이탈하면 곧바로 이런 처참한 죽음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라!!
미션모드와 협동모드를 알아 보았다.
이젠 다 알겠다고?
내가 아까 뭐랬나? 대전모드도 있다고 하지 않았나?
기가슬레이브를 다 알려면 대전모드도 해 봐야 한다. 무조건!
▲ 대전모드
곳곳에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같은 FPS의 벤치마킹 요소가 눈에 띄는 모드로써 엄밀히 장르로써 구분해 본다면 "횡스크롤 3인칭 슈팅" 정도가 아닐까? 물론 정통 FPS의 재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는 없지만 기가슬레이브 만의 독특한 재미가 녹아 들어 있는 모드이다. 해 보면 잘 알 것이다.
"횡스크롤로 즐기는 FPS"
ㅡ생존확률을 늘리려면 전술을 짜라!
ㅡ때론 아군을 이용해야 될 때도...
ㅡ안전한 곳이란 없다...
ㅡ흐흐!
ㅡ헤드샷 날려 주갔으!!
ㅡ한 놈 걸리기만 하라우!!!
ㅡ헉!
ㅡ역 스나이핑!!
ㅡ죽었다고 너무 괘념치 말라...
ㅡ죽으면서 실력도 느는 법...
기가슬레이브라고 무조건 싸우다 끝나는 게임이 아니다.
갖출 걸 다 갖춘 완전한 게임이라는 말이다!
▲ 스킬
처음에 캐릭터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할 때 각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특성이 있다고 있지 않은가? 그걸 구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스킬이다. 캐릭터의 계급이 상승할 수록 스킬포인트를 얻고 이를 다양한 스킬에 투자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캐릭터가 됨과 동시에 또 개성 강한 캐릭터로 거듭날 수가 있다.
▲ 퀘스트
요즘 게임은 어느 장르라도 퀘스트는 기본 아님?
▲ 장비 강화
소지하고 있는 자신의 장비를 강화함으로써 상대방보다 좀 더 우위에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지나친 강화를 하는 건 금물이라는 걸 명심하자.
▲ 장비 튜닝
강화와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이 튜닝이다. 장비에 특수한 능력을 부가하면서 더욱 강력해진다. 게임의 또다른 활력소이다.
ㅡ이상 기가슬레이브에 대한 소개를 마쳤다.
어떤가 한번 해 보고 싶지 않은가? 그리고 내가 처음에 말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게임이라고 한 거 맞다고 생각하지 않은가? 혹시나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면 다시 처음부터 보시길...
아직도 해 볼까? 말까?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주저말고 어서 빨리 게임 속 전장에서 뛰어 들어 즐겨 보시길...
용량도 얼마 안되서 금방 깔고 금방 실행된다나 뭐래나...
기가슬레이브는 1인칭이 아니기때문에 FPS요소가아닌 TPS요소가 들어갔다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