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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2007/12/02() 16:02:36.15 ID:KKuCSn1l0

잠시 후, 반에서 친하게 지내는 녀석들이 모였다.

아키라가 꾸민 “테츠야 구출계획”을 의논하기 위한 모임이었다.

하지만 중학생은 어디까지나 중학생, 다들 반쯤은 장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누나한테 악귀나 귀신 같은 건 없다고 말해주자.

“선생님한테 일러바쳐서 교실에 못오게 하자.

“부모님께 고자질해서 누나가 혼이 나게 하자.





듣고 있던 아키라가 화를 냈다.



아키라 : 이 멍청이들아! 이건 중요한 작전이야! 테츠야가 불쌍하지도 않아?

 

아키라 : 우리들에겐 잠재된 힘이 있어! 그 두 여자를 섬멸하는 거야!!









아키라에게서 중2병의 끼가 보였다.

 

만감이 교차했다.



 

 

 

 







261
2007/12/02() 16:03:19.74 ID:iX8KX2Oq0

아키라도 중2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2
2007/12/02() 16:03:23.61 ID:cYn9hPdq0

섬멸하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ow!!!




 

 

 

 

 





264
2007/12/02() 16:03:36.19 ID:v/be0nSU0

잠재된 힘!!



 

 

 

 

 







266
2007/12/02() 16:04:10.62 ID:BTLqhxTR0

우리들에게 잠재된 Powow!!!





 

 









267
2007/12/02() 16:04:35.00 ID:eryiQ+5O

아키라 정신차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9
2007/12/02() 16:06:12.97 ID:Vzmvbz450

이렇게 테츠야만 불쌍해지고...





 







271
2007/12/02() 16:06:44.21 ID:KKuCSn1l0

료타 : 무슨 일이야?? 너희들 뭐해??

 

반에서 분위기메이커로 통하는 친구 한 명이 끼어들었다.

평소 재치가 넘쳐서 인기가 좋은 녀석이었다.

하지만 이녀석한테까지 알려지면 더이상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 같았다.

: 다들 고맙지만 그만두자!! 난 괜찮아. 그냥 우리 누나가 이상한 거야. 신경쓰지 마!

료타 : 테츠야 누나 얘기 하는거야? 확실히 이상한 여자던데.

아키라 : 테츠야, 정신차려!


아키라가 소리쳤다.


아키라 : 내가 도와줄게! 우리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내가 원하는 건 싸움이 아닌 평화였다.

하지만 아키라는 이미 설득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아키라 : 먼저 무기를 구해야 해!

 


...불안해 미치겠다.



 






 










275
2007/12/02() 16:07:31.75 ID:qnHlkerx0

>> 우리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7
2007/12/02() 16:07:38.02 ID:Q1hVcgJB0

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9
티라노아야 ◆AYAYOvpoRs 2007/12/02() 16:08:12.17 ID:OzCAXD+K0 ?PLT(22225) 

료타 난데없이 독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0
2007/12/02() 16:08:18.37 ID:2R80qf6+0

료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2
2007/12/02() 16:08:30.55 ID:rP+C6S0T0

안되겠어 이녀석들...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285
2007/12/02() 16:09:05.01 ID:iX8KX2Oq0

나도 불안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6
2007/12/02() 16:09:14.34 ID:KKuCSn1l0


아키라 : 니가 만만해 보이니까 장난이 계속되는거야.

무기를 들고 저항하면 누나도 널 쉽게 생각하지 못할걸.


듣고 보니 백번 옳은 말이었다.

그래도 무기를 들자는 말에는 아직 거부감이 있었다.






 








288
2007/12/02() 16:10:10.37 ID:Vzmvbz450

>>286

아키라 멋있다!!


 












290
2007/12/02() 16:10:33.26 ID:qSepeScB0

테츠야의 행복한 모습을 얼른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91
2007/12/02() 16:10:36.43 ID:Q1hVcgJB0

나도 아키라 말에 동감한다ㅇㅇㅇㅇ


 

 










298
2007/12/02() 16:12:37.48 ID:NPPIO1g80

근데 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4
2007/12/02() 16:11:45.79 ID:KKuCSn1l0

그날, 료타가 담임선생님하고 먼저 상담해보라고 했다.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지만, 료타한테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이 부르셔서 어쩔 수 없이 불려갔다.



담임 : 누나가 자꾸 교실에 찾아와 괴롭힌다면서?

: 그게... 제 안에 괴물이 있다면서 자꾸 맛소금을 뿌려요.

담임 : 재미있는 누나구나ㅋㅋㅋ 하지만 넌 평범한 사람이잖아?ㅋㅋㅋ

: 맞아요.

담임 : 그럼 그렇게 누나한테 말해.







역시나 도움은 되지 않았다.

 

괜히 더 부끄러워졌다.




 












295
2007/12/02() 16:11:59.18 ID:2R80qf6+0

료타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6
2007/12/02() 16:12:29.52 ID:2R80qf6+0

>>294

료타ㅋㅋㅋㅋ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1
2007/12/02() 16:15:02.15 ID:U4AV/rIeO
 

료타 Wo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2007/12/02() 16:15:11.61 ID:KKuCSn1l0

 

교실에 돌아오니, 아키라가 “테츠야호위부대”를 발족시키고 있었다.

무슨 선언서 같은걸 들고 큰소리로 읽고 있었다.

이런걸로 학교에 이름이 알려졌다간 그때야말로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한 나는 죽어라 말렸다.



료타 : 그럼 테츠야 탈환대 라고 하면 어때?


...
뭐가 달라지는거니.


 

 

 



아키라 : 알았어. 테츠야가 싫어하면 어쩔 수 없지.

 

그나마 내 말을 제대로 이해해주는 친구는 아키라였다.

 

 

 

 

 

 

아키라 : 그런데 테츠야, 선생님은 뭐라셔?

 

: 별로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으셨어.

 

아키라 : , 역시 어른들은 믿을 수가 없군.








아키라에게서 자꾸만 끼가 보이고 있었다.









 









305
2007/12/02() 16:16:30.73 ID:Oca04iGO0

... 크큭...... 역시 어른들은... ... 믿을 수가, 없군... 크큭...




 






 




307
2007/12/02() 16:16:47.92 ID:2R80qf6+0

료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9
2007/12/02() 16:17:26.09 ID:BfOy6VZXO

아키라가 중2병이라니!!

 

 

 

 





 





310
2007/12/02() 16:17:26.45 ID:Qi1jX/i6O

아키라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311
2007/12/02() 16:17:30.78 ID:KKuCSn1l0

마침 휴일 전날이었기 때문에, 아키라가 자기 집에 놀러와서 자고 가는 게 어떠냐고 했다.

나는 당연히 OK.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자는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아키라 : ~ 신난다!

: .

아키라 : 작전회의 하는 거다! 알겠지?

: .......




나는 집에 와서 엄마한테 허락을 받았다.

 

한참 기대에 부풀어 있을 무렵,






누나 : ......어디에 가시나요. 영롱한 그대여.







누나가 나타났다.



 











313
2007/12/02() 16:18:32.81 ID:Vzmvbz450

누나 등장!!





 








316
2007/12/02() 16:18:56.90 ID:BfOy6VZXO

>>311

순간 식겁했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17
2007/12/02() 16:19:07.17 ID:pnyhiAkeO

영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8
2007/12/02() 16:19:07.33 ID:KKuCSn1l0

: 료타네 집에 놀러가.

누나 : 료타네 집이군요... 후후후후.




옷이랑 세면도구를 챙겨 가방에 넣었다.

엄마가 냉장고 안에 치즈케이크를 사놨으니 가지고 가라고 하셨다.

될 수 있는대로 빨리 아키라네 집으로 갔다.






 








325
2007/12/02() 16:20:14.02 ID:Ahmg6AGF0

료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1
2007/12/02() 16:19:33.62 ID:moXsTbH80

누나 Wow


 









326
2007/12/02() 16:20:25.46 ID:Q1hVcgJB0

>>318

누나가 찾아가는군요. 압니다.


 








327
2007/12/02() 16:20:26.90 ID:BHyBQeYy0

료타 도망쳐!!!!!!!!!!!!!!!


 









332
2007/12/02() 16:20:58.42 ID:iX8KX2Oq0

Wow 다음 좀 빨리 Wow


 










322
2007/12/02() 16:19:35.79 ID:VGNRxfV20

두근두근 Wow



 












338
2007/12/02() 16:22:16.11 ID:KKuCSn1l0

아키라네 집에 놀러가니 형과 아줌마가 반겨주셨다.

아키라 형은 고등학생이었는데 굉장히 잘 생긴 사람이었다.

아줌마한테 치즈케이크를 드리며 인사했다.


: 안녕하세요, 아줌마. 아키라 친구 테츠야예요.

아줌마 : 그래그래. 어서 오너라. 하루 재미있게 놀다 가렴!

모두 친절했다.

아키라랑 밥도 같이 먹고, 목욕도 같이 했다. TV도 같이 봤다.

하지만 봄버맨을 같이 하면서 우정에 금이 갔다.
정말 재미있었다.





 











339
2007/12/02() 16:22:22.44 ID:FB34mUTlO

그날 밤 료타네 집이 불타게 되는데...



 










341
2007/12/02() 16:22:42.60 ID:PtKyVYmY0

폭풍전야 같아서 더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47
2007/12/02() 16:23:25.05 ID:Vzmvbz450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임!?



 








348
2007/12/02() 16:23:33.36 ID:iX8KX2Oq0

>> 하지만 봄버맨을 같이 하면서 우정에 금이 갔다.

 

 

맞아맞아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9
2007/12/02() 16:23:35.51 ID:rP+C6S0T0

진홍의 무녀, 어디냐!! 숨지말고 나와라!







 






 



350
2007/12/02() 16:23:37.84 ID:KKuCSn1l0

밤이 되고, 잠옷으로 갈아 입으려고 가져온 가방을 열었다.

어디 있는지 찾고 있었는데,








못 보던 봉투가 있었다.








기겁을 하며 아키라를 불렀다.





 

 










352
2007/12/02() 16:24:06.76 ID:8Gfcp9fn0

이건... 맛소금인가?!



 











354
2007/12/02() 16:24:35.64 ID:1LAVmY2z0

굵은 소금 네이놈!!!





 








355
2007/12/02() 16:24:40.75 ID:13v7NXfn0

맛소금 : 후후후! 소인의 은신술을 간파해내다니, 실력을 인정해드리겠소! 후후후!






 







356
2007/12/02() 16:24:46.90 ID:Q1hVcgJB0

뭐야 뭐가 들어있는 거양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8
2007/12/02() 16:25:25.07 ID:moXsTbH80

흠많무......;;;;

 

 

 









359
2007/12/02() 16:25:32.90 ID:KKuCSn1l0

달려온 아키라에게 봉투를 보여줬다.

 

아키라 : 뭐가 들어 있는 거야?

: 모르겠어...

아키라 : ......니가 가지고 온 게 아니지?

 

끄덕끄덕.



 

 

 

 

뭐가 들어있는지 몰랐기에, 우리는 조심스럽게 봉투를 열어 안을 확인했다.






















잘린 머리카락 한 움큼과 손톱 여러 개가 들어 있었다.

누나 것이었다.

 









 










360
2007/12/02() 16:26:01.65 ID:iX8KX2Oq0

>>359

으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361
2007/12/02() 16:26:07.08 ID:a7MabsBFO

사람살려!!!!!!!!!!!!!!!!!!!!!!!!!!!!!!!!!!!!!!!!






 






363
2007/12/02() 16:26:20.36 ID:moXsTbH80

아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섭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64
2007/12/02() 16:26:23.29 ID:qSepeScB0

미친;;;; ;;; 진짜 왜저래;;;;;





 









365
2007/12/02() 16:26:24.12 ID:ZdNBZ2ZX0

진홍무녀 울 적에



 











366
2007/12/02() 16:26:31.67 ID:ur3EFZh+0

Wow




 









368
2007/12/02() 16:26:38.75 ID:xsMMTshO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69
2007/12/02() 16:26:43.88 ID:GTDP7cPZ0

 

레알 소름돋았어;;;;;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370
2007/12/02() 16:26:43.99 ID:eryiQ+5O


Wow... Wow!!! Wow!!!!!!!!!!!!!




 







371
2007/12/02() 16:26:48.63 ID:Vzmvbz450

Wow!!!




 







372
2007/12/02() 16:26:50.18 ID:cYn9hPdq0

Wow!!!



 










376
2007/12/02() 16:27:01.82 ID:FB34mUTlO

Wooooooooooooooooooooooooooooow!!!!!


 





 





377
2007/12/02() 16:27:13.72 ID:5vEF5lFtO

옴마야ㅠㅠㅠㅠㅠㅠ




 







378
2007/12/02() 16:27:13.83 ID:ystMvLId0

공포특급 스레가 여기입니까?



 








379
2007/12/02() 16:27:14.33 ID:qnHlkerx0

더이상 못보겠다 진짜 이상한 누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380
2007/12/02() 16:27:15.09 ID:pnyhiAkeO

비명나왔어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83
2007/12/02() 16:27:57.45 ID:KKuCSn1l0

소리를 지르면서 뒤로 기어가듯 물러났다.

내 손에서 봉투를 빼앗아 안을 들여다보는 아키라, 곧 얼굴이 일그러졌다.

 

아키라의 행동은 신속했다.

그대로 창문을 열어서, 봉투를 밖으로 던져버렸다.

나는 그때까지 그런 짓을 당해본 적이 없었다. 넋이 나간 상태로 아무 말도 못했다.



아키라 : 많이 놀랐지? , 정신 차려봐. 괜찮아. 괜찮으니까.

 

 

아키라가 달래준 덕분에 나는 겨우 진정할 수 있었다.



: 미안! 정말 미안해... 누나 때문에...
아키라 : 신경쓰지 마. 하여간 진짜 기분나쁜 누나다.

 

 

아키라는 내게 잊어버리라고 말했지만, 당시의 충격은 꽤 컸다.







 









389
2007/12/02() 16:28:29.11 ID:1LAVmY2z0

이런건 동생한테 할 짓이 아니다




 











390
2007/12/02() 16:28:36.14 ID:VhbJ3M950

전생에 원수였다던가 하는 설정이 있는거 아닐까?




 





 




393
티라노아야 ◆AYAYOvpoRs 2007/12/02() 16:28:45.31 ID:OzCAXD+K0 ?PLT(22225) 

왠만한 공포영화도 이보단 덜 무서울듯;;;




 









397
2007/12/02() 16:29:27.63 ID:2R80qf6+0

아키라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지......아오;;;



 











402
2007/12/02() 16:29:46.12 ID:pnyhiAkeO

도대체 뭐야 뭐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06
2007/12/02() 16:30:30.45 ID:2R80qf6+0

대체 동생한테 왜그러지???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냐??





 








410
2007/12/02() 16:31:04.37 ID:KKuCSn1l0

아키라 : 부정탔으면 어쩌지. 우리 소금이라도 뿌릴까?ㅋㅋㅋ

: 재미없어 임마ㅋㅋㅋ

 

아키라랑 같이 누나를 신나게 까면서 시간을 보냈다.

베개싸움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놀았다.

아키라한테는 중2병의 끼가 있었지만, 믿을 수 있는 듬직한 친구였다.


: 누나는 언제쯤 정신차릴까?

아키라 :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정신차리든 말든 상관없는데 말이지.

: 그러게...

그때 아줌마가 나를 불렀다.

아줌마 : 테츠야! 누나한테 전화 왔다! 받아보렴~






위험 경보 발령!




 










413
2007/12/02() 16:31:36.09 ID:2R80qf6+0

>>410

히이이이이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414
2007/12/02() 16:31:42.66 ID:BHyBQeYy0

누나의 습격이다!!! 전원 전투태세!!




 








415
2007/12/02() 16:31:51.66 ID:rP+C6S0T0

전화 Wow!!




 







417
2007/12/02() 16:31:58.71 ID:v/be0nSU0

드디어 것이 왔는가!!





 








419
2007/12/02() 16:32:16.95 ID:Q1hVcgJB0

두근두근!!




 







420
2007/12/02() 16:32:29.57 ID:Vzmvbz450

잠깐 뒤 좀 돌아볼래? ^^







 





421
2007/12/02() 16:32:42.77 ID:2R80qf6+0

>>420

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2
2007/12/02() 16:32:45.22 ID:iX8KX2Oq0

>>420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장멎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25
2007/12/02() 16:34:01.65 ID:KKuCSn1l0

아키라 : 너 료타네 집에 간다고 말하고 왔다며.

: .

아키라 : 근데 어떻게 된 거야? ...설마 료타 이 멍청한 놈이!?

: 아냐, 아마 엄마일거야. 엄마한테는 사실대로 말했거든.




이렇게 된이상, 나는 마음을 굳게 먹기로 했다.


: ...여보세요.



누나 : 통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대마저 원죄를 범하시다니요...


 

 

 

 

 


흐느끼고 있었다.








 










431
2007/12/02() 16:35:03.41 ID:1LAVmY2z0


이건 중2병이 아니라 정신병임.





 









430
2007/12/02() 16:34:35.16 ID:BHyBQeYy0

와 온 몸에 소름 쫙 돋았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432
2007/12/02() 16:35:12.19 ID:Vzmvbz450

차원이 다르네 아주-_-;;;




 

 










434
2007/12/02() 16:35:43.74 ID:KKuCSn1l0

 

누나는 당분간 말없이 흐느끼기만 했다.

중간중간에 ‘그대가 왜...’ 하는 말이 들리는게 전부였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끊으려고 했을 때 누나가 말했다.

누나 : 속이려고 해도, 그대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 ...왜 전화했어?

 

 

흐느끼던 소리가 갑자기 사라지고, 누나가 말했다.

 

 

누나 : 저는 그대의 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후후훗.



한참을 흐느끼던 사람이 ‘후후훗’ 거리니까 굉장히 거슬렸다.

웃음소리가 아니라 그냥 말하는 거였다.



: 나 바쁘니까 할 말 없으면 끊어. 안녕.





나는 전화를 끊고, 아키라 방으로 돌아왔다.

 

방으로 들어가니 아키라가 나를 힘껏 끌어안았다.




 

 

 

 





 

 






441
2007/12/02() 16:36:13.75 ID:BYfxPX2x0

아키라 Wooooow!!!!!



 










445
2007/12/02() 16:36:22.86 ID:BHyBQeYy0

우홋!!






 








453
2007/12/02() 16:37:03.51 ID:FB34mUTlO

Wow!!



 







 

 




446
2007/12/02() 16:36:24.34 ID:vDukUZLmO

아키라 왜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8
2007/12/02() 16:36:27.66 ID:Vzmvbz450

여기서 아키라가 인큐버스였다는 충격의 반전!!



 








450
2007/12/02() 16:36:50.23 ID:+O9lIOrs0

읽기 귀찮은데 세줄요약좀여 늅늅




 








452
2007/12/02() 16:37:03.81 ID:ci53h1nO

>>450

 

테츠야

아키라

우홋!!



 










454
2007/12/02() 16:37:11.34 ID:+rsqjGRo0

>>450

 

W

O

w


 











455
2007/12/02() 16:37:17.30 ID:t7oKhnxO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왜 끌어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9
2007/12/02() 16:38:00.60 ID:KKuCSn1l0


아키라 : 잘했어!!

 

 

하면서 나를 꽈악 끌어안았다.

 

 

뭘 잘했다는 건지는 몰랐지만, 나도 아키라를 안아줬다.



 









466
2007/12/02() 16:40:14.07 ID:BfOy6VZXO

>>459

아키라한테 잠재된 끼가 너무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2007/12/02() 16:40:16.43 ID:KKuCSn1l0

아무래도 아키라는 나의 딱부러진 태도에 감동한 모양이었다.

 

아키라 : 니가 그렇게 강한 모습으로 나가면, 누나도 널 가지고 놀지 않을거야.

: 하지만 집에 가면 무서워.

아키라 : 집에 가서도 그렇게만 하면 돼. 니 누나가 자칭 뭐랬지?

: ...진홍의 무녀.



아키라 : 좋아. 무녀한테 통하는 약점무기가 뭐가 있지?



......거기서 록맨이 왜 나오냐.





참고로 대화는 대략적인 흐름.

적절하게 살을 붙이거나 떼고 있어.





 

 





 

 

 




469
2007/12/02() 16:41:00.38 ID:VhbJ3M950

아키라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0
2007/12/02() 16:41:09.67 ID:NPPIO1g80

무녀한테 통하는 약점무기는 ‘망상 브레이커’다!!





 







471
2007/12/02() 16:41:14.04 ID:BHyBQeYy0

아키라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2
2007/12/02() 16:42:05.59 ID:1LAVmY2z0

나한테도 아키라 같은 친구가 필요하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74
2007/12/02() 16:42:36.88 ID:YHviCYS1O

아키라 날 가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





 








475
2007/12/02() 16:42:37.96 ID:KKuCSn1l0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아키라네 집에서 등교도 함께하기로 했다.

 

아키라 : 앞으로도 무슨 일 생기면 걱정말고 우리집으로 와.

: 알았어.

 

아키라한테 고마웠다. 정말 좋은 친구였다.




이후 가방을 챙기는 중, 옆주머니에서 부적뭉치가 발견됐다.

전부 같은 문양으로, 손으로 일일이 베낀 거였다.

당연히 버렸다.






 











478
2007/12/02() 16:43:13.65 ID:rP+C6S0T0

부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0
2007/12/02() 16:43:22.83 ID:ystMvLId0

누나 쩔엌ㅋㅋㅋㅋㅋㅋㅋ





 







481
2007/12/02() 16:43:28.98 ID:cYn9hPdq0

Wo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2
2007/12/02() 16:43:50.04 ID:2R80qf6+0

부적 뭥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4
2007/12/02() 16:44:01.83 ID:vDukUZLmO

손으로 일일이 베꼈다에서 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3
2007/12/02() 16:45:53.91 ID:Rq5chiahO

돋넼ㅋㅋㅋ







 








495
2007/12/02() 16:46:29.18 ID:KKuCSn1l0

이상, 아키라 집에서 자는 이야기 끝.

그리고 아까부터 누나한테 전화가 오고 있음.

핸드폰이 무지 울려서 시끄럽지만 안 받고 있다.




 











500
2007/12/02() 16:47:11.22 ID:xsMMTshO0

>>495

누나가 이 스레 본 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1
2007/12/02() 16:47:12.72 ID:SV0BjkKX0



누나한테 전화 자주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8
2007/12/02() 16:47:05.07 ID:EMPUZQQL0

왠만하면 받지 마세염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505
2007/12/02() 16:47:50.23 ID:cYn9hPdq0

누나는 과거얘기만 나오면 부끄러워 죽을 듯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9
2007/12/02() 16:48:33.02 ID:ci53h1nO

죽으면 안돼, 테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515
2007/12/02() 16:49:49.31 ID:KKuCSn1l0

그후, 료타가 자기도 돕겠다며 (+재미있어 보인다며) 끼어들었다.

아키라는 료타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조촐한 과자파티를 열었다.

 

아키라 : 테츠야를 구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폭력은 안돼.

료타 : 그냥 도망치면 안되나?


...도망?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말이었다.


아키라 : 바보야, 도망치면 해결이 안되잖아.

: 아니, 잠깐만...





맞아... 도망치면 되는구나!


그제서야 도망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다.





 












521
2007/12/02() 16:51:23.00 ID:Q1hVcgJB0


료타 제법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2
2007/12/02() 16:51:32.12 ID:6KkJjRRq0


>>515

뭥미 ㅋㅋ



 










519
2007/12/02() 16:50:56.22 ID:2R80qf6+0

료타가 드디어 도움이 됐군ㅋ




 









524
2007/12/02() 16:52:30.72 ID:KKuCSn1l0

: 누나하고 떨어져 지내는게 좋겠어. 최대한 덜 만나도록.

아키라 : 그렇구나. 만나면 즉각 도망치면 되고 말야.

료타 : 이봐~ 그치만 역시 현실도피 같다. 안그래?

아키라 : ... 역시 정면돌파가 좋을까.

 

료타의 말에 아키라가 다시 동요한다.

료타... 대체 어쩌자는 거야.

 



 










528
2007/12/02() 16:53:02.78 ID:Xfux466m0

료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1
2007/12/02() 16:53:28.15 ID:SV0BjkKX0

료타 어느 쪽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5
2007/12/02() 16:54:03.79 ID:2R80qf6+0

혹시 료타는 누나가 너를 혼란시키려고 심어둔 자객 아닐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2
2007/12/02() 16:54:58.48 ID:KKuCSn1l0

아무튼, 집이나 학교에서 최대한 덜 마주치는 걸 목표로 삼았다.

여기서 아키라는 교실에 누나가 오면 자기가 막아주겠다고 말했다.

그 틈에 내가 옥상으로 도망치고, 수업이 시작될 때까지 버티면 된다는 거였다.

 

하지만 과연 잘 도망칠 수 있을까?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궁리 중에,

 

누나와 히메가 왔다.

손에는 두꺼운 나뭇가지가 들려 있었다.

이 무렵에 악귀를 멸하는 신목의 가지라며 가지고 다니기 시작한 나뭇가지였다.



 

 

 





 



545
2007/12/02() 16:55:35.63 ID:ystMvLId0

나뭇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6
2007/12/02() 16:55:41.68 ID:2R80qf6+0

신목의 가지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8
2007/12/02() 16:55:47.73 ID:8Gfcp9fn0

테츠야 도망쳐!!!!!!!!


 









551
2007/12/02() 16:56:10.76 ID:Q1hVcgJB0

아키라의 활약에 기대만발!!




 







552
2007/12/02() 16:56:37.27 ID:BTLqhxTR0

, 과연...!?


 










555
2007/12/02() 16:57:37.47 ID:BfOy6VZXO

료타는 짐만 되는거 아님?ㅋㅋㅋ





 







556
2007/12/02() 16:57:54.16 ID:KKuCSn1l0

누나 : 데몬의 무리와 어울리다니... 한심한지고.

히메 : 우리의 힘으로 얼른 막지 않으면 위험하다!




두 사람이 나뭇가지를 빙빙 휘두르며 달려왔다.

 

아키라가 얼른 필통을 집어던졌다. 열린 채로 던졌기 때문에 샤프며 지우개가 공중에서 쏟아져나왔다.

여기에 깜짝 놀란 누나와 히메가 비명을 지르며 주춤했다.

료타는 칠판지우개를 양손에 들고 와서, 두 여자를 가로막으며 심벌즈처럼 팡팡팡!

 





그리고 나는 전력을 다해 뛰었다.




 












559
2007/12/02() 16:58:35.65 ID:8Gfcp9fn0

끝내주는 팀플레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료타 심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1
2007/12/02() 16:58:57.18 ID:ci53h1nO

료타 : 도망쳐!!! 내가 놈들을 막아줄 테니!!



 






 




562
2007/12/02() 16:59:00.19 ID:Q1hVcgJB0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3
2007/12/02() 16:59:12.13 ID:2R80qf6+0

료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65
2007/12/02() 16:59:18.34 ID:vDukUZLmO

료타......( ;;)




 








566
2007/12/02() 16:59:25.57 ID:moXsTbH80

료타! 너는 진정한 사나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67
2007/12/02() 16:59:44.13 ID:EVKMkdyUO

죽인닼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저런 친구들이 있었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8
2007/12/02() 16:59:53.08 ID:BfOy6VZXO

팀플레이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6
2007/12/02() 17:02:50.58 ID:EMPUZQQL0

내가 뿜은 커피를 물어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벌즈 공격 어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70
2007/12/02() 17:01:25.32 ID:KKuCSn1l0

분필가루로 연막을 펼친 사이 나는 옥상으로 달렸다.

옥상에 도착하고, 문을 가로막는다. 숨이 차서 죽을 것 같았다.

이렇게 힘들 바에야 차라리 교실에 있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누나를 보는 앞에서 따돌렸다!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속이 후련해지면서 쾌감을 만끽했다.

잠시 후 아키라와 료타가 올라왔다.

아키라 : 성공이야!

: !

료타 : 앞으로 언제든지 칠판지우개를 쓸 수 있도록 항상 100% 충전시켜놔야겠다!



그날은 더이상 누나가 찾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긴장을 풀지 않고, 옆반 칠판까지 지우면서 분필가루를 충전해뒀다.





전쟁이 시작됐다.



 












574
2007/12/02() 17:02:35.21 ID:BHyBQeYy0


애니메이션화 결정!!

 

“무녀기어스 반역의 테츠야”

 

기대해주세요!!













575
2007/12/02() 17:02:44.16 ID:Q1hVcgJB0

료타 멋있어...












572
2007/12/02() 17:02:12.95 ID:2R80qf6+0

>> 옆반 칠판까지 지우면서 분필가루를 충전해뒀다.




뭥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8
2007/12/02() 17:03:02.82 ID:EG27KuE0

옥상문 열리는 학교냐, 좋겠다ㅠㅠㅠㅠ

 

나 옥상에서 바람부는거 느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579
2007/12/02() 17:03:43.79 ID:vDukUZLmO

>>578

 

옥상문 열리는 학교는 남자의 로망이지!

우리 학교가 옥상문 열리는 학교였다면, 미지의 미소녀와 옥상에서 조우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580
2007/12/02() 17:03:50.87 ID:wwgfZpgr0

이제 3 : 2 의 싸움인가!! 머릿수로는 이쪽이 유리하군!








 





582
2007/12/02() 17:04:22.14 ID:KKuCSn1l0

그 뒤로 학교가 끝나면 학교 옆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며 숙제를 했다.

아키라도 함께 도서관에 남았다.

탁구부 부원인 료타는 언제나 탁구부 훈련이 끝난 다음에 합류.

그 전까지 나랑 아키라가 료타 숙제까지 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집에 돌아가는 시간은 언제나 오밤중이었다.


하루는 집에 돌아왔는데, 늘상 기다리고 있다가 맛소금을 뿌려대던 누나가 보이질 않았다.





그런데 누나의 방에서 이상한 노랫소리가??















588
2007/12/02() 17:05:30.68 ID:6KkJjRRq0

으잌ㅋㅋㅋㅋㅋㅋ












589
2007/12/02() 17:05:35.56 ID:vDukUZLmO

노랫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5
2007/12/02() 17:05:15.78 ID:cYn9hPdq0

무슨 노래였음?? 궁금함ㅋㅋㅋ











586
2007/12/02() 17:05:24.18 ID:2R80qf6+0

헐 료타 탁구부임? 운동신경 좋겠네.











587
2007/12/02() 17:05:28.01 ID:BfOy6VZXO

맛소금은 꾸준히 뿌리는구나ㄷㄷㄷ











590
2007/12/02() 17:05:36.45 ID:Q1hVcgJB0

나도 누가 숙제좀 대신해줘어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592
2007/12/02() 17:05:48.54 ID:BTLqhxTR0

노랫소리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5
2007/12/02() 17:06:14.51 ID:EMPUZQQL0

여기 왤케 재밌는고야ㅠㅠ나 일해야 되는데... 



 











599
2007/12/02() 17:06:52.70 ID:+rsqjGRo0

다 읽었다!!

 

나 이런 누나 싫어;;;



 










602
2007/12/02() 17:07:22.75 ID:KKuCSn1l0

볼륨이 커서 거실에서도 다 들렸다.

알아듣지 못할 그 외국 노래의 임팩트는 대단했다.

유로비트인지 일렉트로닉인지 테크노인지 장르를 알 수 없는 노래.

단지 속도감 하나만큼은 일품이었다.





~~나나나 우효우효 바방바방싸바 툰두루루투 바방싸바 훼잇휘훼잇휘 액티브~~

 

 

 

대충 저런 느낌.





엄마는 사춘기가 오래도 간다하고 투덜대셨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으셨다.

 

아빠는 그 당시 일거리가 급증해서 연속으로 야근하시던 때였음.

 

 



덕분에 나는 집에 돌아올 때마다 혼자 평화롭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조용하지는 않았지만)

도서관에서 숙제를 다 하기 때문인지, 성적도 자연스럽게 올랐다.

늦은 귀가를 걱정하시던 엄마는, 새로 나온 성적표를 보신 다음부터 더 이상 간섭하지 않으셨다.
















606
2007/12/02() 17:08:20.31 ID:vDukUZLmO

>>602

뭔 음악이야 저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2
2007/12/02() 17:09:15.07 ID:BfOy6VZXO

>>602

훼잇휘훼잇휘 액티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8
2007/12/02() 17:08:33.40 ID:Q1hVcgJB0

우효우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0
2007/12/02() 17:09:13.10 ID:cYn9hPdq0


저렇게 써봤자 몰라 모른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3
2007/12/02() 17:09:15.40 ID:ur3EFZh+0

저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액티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7
티라노아야 ◆AYAYOvpoRs 2007/12/02() 17:10:41.32 ID:OzCAXD+K0 ?PLT(22225) 

요상한 종교음악이었다에 한 표ㅋㅋㅋ




 





 




618
2007/12/02() 17:10:53.22 ID:BzaDvXhN0

알겠다!! 부동명왕을 소환하는 의식을 하고 있었던 거임!!














621
2007/12/02() 17:11:38.91 ID:HIdSDrP4O

ㄴㄴ 마왕소환요ㅋ

 





 

 

 

 







625
2007/12/02() 17:12:22.62 ID:KKuCSn1l0

 

누나가 이상한 음악에 빠져 있을 무렵의 어느날, 세수를 하고 나오다가 누나와 마주쳤다.


: 안녕.


최대한 평범하게 인사하려고 노력해야 했다. (가족인데)


누나 : 데몬과 손을 잡고 모습을 감추다니... 파문당한 것은 알고 있겠지?



...
몰랐습니다.

 

 



그러고보니 언제부턴가 내게 반말을 쓰고 있었다.

나는 파문인지 뭔지를 당한 모양이었는데, 누나 말로는 파문을 당한 자와 가까이 있으면 신의 저주를 받는다고 했다.

그래도 베이비파우더 끼얹기와 팔뚝에 문장 그리기는 계속됐다. 뭐가 뭔지.















627
2007/12/02() 17:13:23.85 ID:cYn9hPdq0

>>625

거기서 저항을 하란 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8
2007/12/02() 17:13:33.62 ID:rP+C6S0T0

베이비파우더는 왜 계속 참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9
2007/12/02() 17:13:48.52 ID:BfOy6VZXO

이미 습관이 돼버려서 그런 거 아님?

 











632
2007/12/02() 17:14:08.82 ID:vDukUZLmO

난데없이 파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4
2007/12/02() 17:14:23.61 ID:KKuCSn1l0


: 그럼 나 먼저 갈게.

누나 : 기다리거라!




먼저 집을 나서려는데, 누나가 나를 불러세웠다.

 





누나 : ! ! ! ! ! ! ! ......자자전!

 





하고 외치며 손으로 수인을 맺었다.

마지막엔 맛소금을 뿌리고 끝.

 

그 미지의 음악과 관계가 있는걸까?













638
2007/12/02() 17:14:51.29 ID:6KkJjRRq0

자자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7
2007/12/02() 17:16:29.43 ID:BfOy6VZXO

>>634

지멋대로 주문을 바꾸고 있엌ㅋㅋㅋㅋ











690
2007/12/02() 17:23:48.98 ID:cYn9hPdq0

보여주마!! 나리키리류 최종 오의!!

 

! ! ! ! ! ! ! ......자자전!!




 





 






648
2007/12/02() 17:16:35.88 ID:KKuCSn1l0

 

 

‘옥상 도망 작전’과 ‘방과 후 도서관 생활’이 계속되던 어느날.

 

료타가 할 말이 있다며 내게 왔다.


: 무슨 일이야?

 

료타 : 니 누나가 맨날 쉬는시간마다 찾아오니까,

누나 담임선생님한테 말씀드리고 왔어. 고등학교 선생님 말야.

아예 우리 교실로 못 오게 하면 우리도 편하잖아.

 

 



... 료타!!!!

 


나는 그만 감동하고 말았다.

 

 

 

 

 

 

 

 

 

 

 




650
2007/12/02() 17:17:09.74 ID:Vzmvbz450

>>648

료타 굳굳ㅋㅋㅋ












651
2007/12/02() 17:17:16.74 ID:rP+C6S0T0

료타 킹왕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2
2007/12/02() 17:17:17.35 ID:EG27KuE0

오오 기발한 해결책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료타 머리까지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4
2007/12/02() 17:17:28.64 ID:FUFrUVg0

료타 멋지다!!!!!













659
2007/12/02() 17:17:47.83 ID:BfOy6VZXO

아아... 료타...












663
2007/12/02() 17:18:05.92 ID:KeGTZV37O

료타 같은 친구를 가진 테츠야에게 질투!!!!ㅠㅠㅠㅠㅠㅠㅠㅠㅠ













665
2007/12/02() 17:18:27.91 ID:NqYVv0NRO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료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69
2007/12/02() 17:19:10.87 ID:Jt3r5vjz0

료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날 가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74
2007/12/02() 17:21:05.88 ID:KKuCSn1l0

아키라 : 료타, 그게 정말이야?

 

료타 : . 근데 테츠야한테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니까, 오늘 점심시간에 찾아오래.

아키라 : 잘했어! 최고야, 료타!


: 료타, 고마워!



 



우리는 승리를 확신했다.

다같이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료타 : 근데 자기 학생이니까 누나 편을 들 수도 있잖아? 난 그게 좀 걱정이야.






그 말을 듣고 나는 조금 불안해졌다.

 

 

 


점심시간이 되고, 나는 고등학교 선생님을 만나러갔다.

료타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담임선생님이 함께 가주셨다.













677
2007/12/02() 17:21:44.66 ID:MC/eRgd0

>>674

료타가 너무 듬직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9
2007/12/02() 17:21:56.88 ID:OqIz63YUO

좋아! 이걸로 누나한테 이길 수 있다!!












681
2007/12/02() 17:22:21.63 ID:FUFrUVg0

담임선생님까지 동행시켰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2
2007/12/02() 17:22:26.91 ID:DBRL2b00

료타 완전 능력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3
2007/12/02() 17:22:33.74 ID:ystMvLId0

료타 위인전이 곧 출간된다는게 사실입니까?












685
2007/12/02() 17:23:11.29 ID:BfOy6VZXO

>>683

 

. 사실입니다. ^^)/



 





 





686
2007/12/02() 17:23:13.57 ID:KKuCSn1l0

도착한 곳은 조용한 상담실이었다.

탁자엔 고등학교 선생님이 먼저 와서 앉아계셨다.

할머니였는데, 얼핏 봐도 연세가 높으신 분 같았다.







할머니 : 호홋홋. 어서들 오세요.

 

담임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할머니 : 그래... 이쪽이 테츠야 군인가요? 호홋.

            누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주세요.

 

: . 사실은...















담임 : 이 학생은 지금, 누나에게 극심한 학대를 당하고 있습니다.





 

 

 

 




?









료타!!!!

 

담임선생님한테 뭘 어떻게 말씀드린거냐!!!!

















691
2007/12/02() 17:23:53.34 ID:wwgfZpgr0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2
2007/12/02() 17:23:55.00 ID:AfpyxCav0

... 료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94
2007/12/02() 17:24:16.60 ID:Xfux466m0

잘 나가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5
2007/12/02() 17:24:23.37 ID:bK/ZGBTU0

학대 뭥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7
2007/12/02() 17:24:52.12 ID:BfOy6VZXO

료타 왜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98
2007/12/02() 17:24:55.31 ID:MC/eRgd0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학대 맞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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