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슈팅 게임 포트파이어는,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가 광고 모델로 나와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임요환과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딱히 관계가 있는 쪽을 생각해보자면, 빠른 컨트롤과 전략성이 요구된다는 측면 정도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내일 28일부터 프리 오픈베타에 들어가고, 또 내일은 오프라인(신도림역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임요환 선수가 유저들과 직접 만나 대결을 하는 이벤트도 잡혀있는 포트파이어인데요. 이 게임의 뉴비를 위한 기본 공략법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단 지금 적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이 게임의 초보자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고, 실제 게임에선 상대하는 유저의 실력과 여러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이 많이 필요한 게임이란 걸 미리 말해둡니다.
1. 상대방이 방어하기 어렵게 공격하라
포트파이어는 공격 턴과 수비(수리) 턴이 별도로 있습니다. 공격 턴에는 상대방 기지를 공격하고 수리 턴에선 무너진 자기 기지를 수리하는데요. 상대방이 수리하기 까다롭게 공격을 하려면 상대방 기지의 장벽을 한 칸 한 칸씩 띄엄띄엄 부수는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 기지를 둘러싼 장벽은 한 칸이라도 벌어지면 완벽한 방어가 안 되기에... 꼭 모서리를 노려야 합니다. 모서리는 반드시 공격해서 무너뜨려야 할 대상(?).
2. 거점 먼저? 지역 먼저?
게임을 시작하면 자신이 위치한 지역에 총 3개의 거점이 있습니다. 이 거점에다 (수리 턴에)방어 장벽을 치면서 먼저 먹는 게 유리한지, 아니면 시작 이후 첫 수리 턴에서 지역 전체를 다 먹는 게 유리한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공격하는 입장에선 캐논포를 하나라도 더 설치할 수 있으니 당연히 지역 전체를 다 먹는 게 좋지만, 이건 손이 어지간히 빠르지 않고선 꽤 힘든 미션(?)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손이 좀 느리다고 판단되면 재빨리 지역을 먹는 쪽으로 전략을 바꿉니다.
3. 퀘스트 모드에서 실력을 향상시키자
지난 파이널 클로즈베타 때, 게임 방에서 만난 고수 유저 한 분이 그러더군요. 퀘스트 모드에서 연습을 하면 실력이 금방 는다고... 이렇게, 기본적으로 다른 유저와 싸움을 해야 하는 게임에서 퀘스트 모드는 별로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포트파이어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퀘스트 모드는 방어 위주로 치러집니다. 포트파이어란 게임에서도 공격보단 방어가 중요한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방어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실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가 기본적인 공략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내일 오픈베타를 하게 되면 들어가서 좀 더 해보고 세부적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