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제왕]혼자는 싫다! 합주를 해보자

저번편에 피해 이번엔 좀 더 내용을 알차게  저번보다 쵸큼만 더 웃기게 쵸큼만 더 감동을 보태어 합주편을 작성하였습니다.

시작에 앞서 반온에서의 합주를 하는 법은 타 게임처럼 각 사람이 동시에 눌러서 연주하는게 아니라 원정대나 레이드를 맺은상태에서 합주명령어를 사용하여 동시에 시작하게 하는것입니다.
레이드를 맺어 합주를 한다면 명장면이 나오겠죠?ㅎ

그럼 시작할게요.
첫곡은 LemonTree입니다. 뭐 벌써 클베를 평정한 합주곡이라고 ㄷㄷ
암소소리 벗알라뷰 다거짓말

이곡 덕에 게임상에서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춈내 극소수)들도 계시고 정말 행복해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한번씩 공개창에 LemonTree합주 하자고 외치시는 분들보면 저혼자 개빵긋 X 100

이같은 불타는 인기에 힘입어 그로부터 몇일 뒤 원정대로 영웅담 2권 퀘스트를 수행하던 중 때마침 원정대원 두분이 악보를 가지고 있던 참이라 그자리에서 즉석 3인 합주를 했습지요.(잠깐 휴식타임이었음둥, 몰상식한 연주가 아니었단말씀!)

곰도 춤추게 할만큼 우리 원정대의 연주는 완벽했었습니다.
하지만 망자는 절대 춤추지 않는다는거.

자, 분위기를 바꿔서 추억의 노래 한곡 듣겠습니다.
노란 삐까츄와 그의 트레이너 볍진 지우 생각이 새록새록. 눈물좀 굽신굽신
저만 눈물 흘리나요.

마지막 연주는 전설의 악기 백파이프로 하겠습니다.
마의 레벨이라는 25레벨을 달성한 음유시인만 연주할 수 있다는 바로 그악기!
백 파이프ㄷㄷㄷ
25레벨인 제가 학문좀 찔러보다가 ㅈㅈ치고 백파이프 연주를 배웠습니다.

연주법이 뭐그리 비싼지ㄷㄷ 저처럼 가난에 찌들려 허우적거리는 꽁기꽁기한 음유시인에겐 벅찬 수업료였습니다.

네. 괜히 배웠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용솟음치네요.
삑삑삒삒
웅장한 뿔나팔이 훨신 났네요 뉴뉴


그럼  저의 합주편은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급마무리 ㅈㅅ 소재고갈)
다 적고나니 쓰잘데기 없는 말들만 많이 적은 듯 하네요.
그런고로 마지막으로 한분 더 소개하고 물러가도록 할게요.

요전번에 자유게시판에서 본 분인데요. 새벽 2시경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핫도르란 분.
그 분의 눈물겨운 사연입니다.

어디서 웃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까마귀야 보고시퍼'
여기가 웃음 포인트입니다.
반온 해보신 분이 아니라면 그닥 공감은 가지 않으실듯. 패스.




* 이 글은 제가 다른데서 작성한 것을 약간 손질해서 온프에 올리는 것이라 본문 작성일과 현 시간은 제법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