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소울즈온라인’, 3계단 상승한 18위에 랭크되며 상위권 게임들 위협
- ‘프로야구매니저’, 야구 게임 중 눈에 띄는 상승세
- ‘COHO’, ‘퀘이크워즈온라인’ 제치고 순위권 진입 성공
5월 셋째 주 게임노트 주간순위를 살펴보면 ‘아이온’,’서든어택’등 상위권 게임들이 변함없이 순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게임들의 자리 이동이 치열했다.
지난 주 ‘어린이날’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순위 상승을 이끌어 냈던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금주 3계단 하락한 10위에 랭크되었다. 반면 같은 개발사의 캐주얼게임 ‘카트라이더’는 리그 흥행에 힘입어 금주 1계단 상승한 8위에 랭크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시청률 면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올라섬과 동시에 후원 업체 상품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며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
1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NHN의 ‘세븐소울즈온라인’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며 상위권 게임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주 캐주얼게임들의 강세 속에서도 제자리를 지켰던 ‘세븐소울즈온라인’은 금주 3계단 상승한 18위에 랭크되었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로야구매니저’가 지난 주 보다 4계단 상승한 23위에 랭크되었다. 현재 ‘슬러거’와 ‘마구마구’,’와인드업’ 등의 야구게임 순위가 모두 상승하며 프로야구 시즌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프로야구 운영게임 ‘프로야구매니저’의 순위가 단연 눈에 띈다.
게임업계는 ‘프로야구매니저’가 약진하고 있는 이유로 ‘프로야구의 열기가 달아오른 4월에 선보인 신작’이라는 점과 ‘웹게임처럼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게임성’을 꼽고 있다.
이어 지난주 '겟앰프드'에 밀려 잠시 순위가 하락했던 '드래곤네스트'는 금주 4계단 오른 24위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3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마비노기영웅전’이 최근 유저들과의 소통을 뜻하는 통(通) 업데이트를 내세우면서 편의성 개선, 레벨 제한 해제 및 새로운 스킬, 강화 시스템 등을 골자로 하는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3계단 상승한 33위에 랭크되었다.
그리고 신작 RTS게임 ‘컴퍼니오브히어로즈온라인’이 7계단 상승한 36위에 랭크되며 같은 시기에 오픈베타를 시작한 ‘퀘이크워즈온라인’을 제치고 40위권 안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컴퍼니오브히어로즈온라인'은 높은 완성도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공개서비스와 함께 진행된 PC방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금주 순위를 살펴보면 프로야구 게임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라며 “매니아층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스포츠게임의 특성상, 앞으로도 프로야구 시즌의 성적이나 이슈 등이 진행됨에 따라 야구게임들의 순위는 많은 변화를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