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주간순위

- ‘던전앤파이터’, 전 세계 회원수 2억명 돌파하며 1계단 상승한 5위
- FPS’배틀필드온라인’ 4주 연속 상승곡선
- 야구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오픈 2주차에 폭발적인 순위 상승보여  

온라인게임 순위사이트 게임노트의 주간순위를 살펴보면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전 세계 회원수 2억명 돌파를 자축하며 게임 내 이벤트를 실시해 1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던전앤파이터’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어 지난주 총기 아이템 ‘UMP45’를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스페셜포스’가 금주도 1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되며 2주째 그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배틀필드온라인’이 1계단 상승한 15위에 랭크되며 4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배틀필드온라인’의 인기는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더불어 서비스를 맡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현재 ‘피파온라인2’와 연계한 유저 확보 이벤트와 게임 아이템 및 머니 지원 이벤트를 여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CJ인터넷이 후원하고 있는 ‘2010프로야구’가 93경기만에 100만 관중 돌파 소식을 알리며 ‘마구마구’의 인기 또한 함께 상승하고 있다. ‘마구마구’는 차근차근 1계단씩 순위가 상승하며 금주 16위에 랭크되었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지난 1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며 파죽지세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MMORPG ‘세븐소울즈온라인’의 상승세가 가장 눈에 띈다. 지난 주 28위로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순위권 진입한 ‘세븐소울즈’는 금주 7계단 상승한 21위에 랭크되었다.

한게임은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곧 추가될 공성전과 PvP, 네 번째 캐릭터 등의 신규 컨텐츠 업데이트를 앞두고 안정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어 오픈 3주차에서 다소 주춤하며 순위가 밀렸던 ‘드래곤네스트’가 신규 스테이지 업데이트와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1계단 상승한 22위에 랭크되었다. 오픈 이후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매주 목요일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하고 있는 넥슨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지난주 78위로 등장해 큰 이목을 끌지 못했던 ‘프로야구매니저’가 금주 무려 44계단 뛰어오른 34위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순위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야구 온라인게임 장르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한 ‘프로야구매니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최근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아바 등 상위권 FPS게임들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작 배틀필드온라인이 인기를 얻으며 FPS 장르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며 “한동안 정체 상태에 머물렀던 FPS게임 시장이 최근 활기를 띄고 있는 만큼, FPS팬들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신작들이 계속해서 시장에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