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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작게임이라면서 언론은 벌써부터 호들갑떨고있다.

근데 내가 보기엔 2006년에 일어난 빅3사태하고 비슷한징조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빅3사태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빅3 사태가 있기전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일명 와우)가 한국에 서비스시작되면서 시발점이 된다.

그당시 언론이던 게임개발자가던 간에 해외게임이 국내에선 발못붙일거라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와우는 그런 편견을

엎어버리고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국내게임업계를 소위말해서 박살내기(?) 시작한다.

1.jpg

월드인컨플릭트에서 미쿡이 소련게 털리듯이 국내게임업계는 와우에 박살이 나는중이었다.

 

그러던와중에 국내게임업계에서 와우에게 야심찬반격을 준비하는데 언론에서 소위 빅3(미국자동차 말하는거 아니다)라 불리는

제라,썬,그라나도 되겠다. 그당시 스타개발자들이 총출동되고 개발비로 수십억단위로 깨지면서 언론의 주목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한마디로 와우에 대항하기위해 국내게임업계가 총력전을 준비했다.

물론 나와바야 알겠지만 모두들 와우에 뺏겻던 한국 온라인게임 위상을 되찾을수있다고. 입방아를찍었다.

 2.jpg

컴퓨터 부팅되는동안 빅3중에 뭐할가 고민하는 장성과 참모.jpeg

그러나 뚜껑이 막상 열리니 보이는건?

개털이란 이야기다.


확실하게 정정해야 할 것이다. 빅 3 기대작. 그래픽만. 이러니까 그당시 게임 개발자 분들 좀 기분 나쁘실지도 모르겠다. 덧붙여 사운드도.


게임 시스템성.  대체 이제까지 뭘 보고 해온것이고, 뭘 바라고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다. 단순 레벨링 노가다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는건가?

차례대로 나열에 보도록 하겠다. 우선 썬.  극강의 그래픽. 리니지 2를 능가할만한 고퀄리티의 캐릭터 디자인과 동영상.

근데 막상 열어보니 디아블로 2 + 뮤 정도? 세상에나 사실 디아블로에 비교하기도 아깝다. 쓰레기란 말이다.

그토록 그래픽과 사운드에 투자한 돈의 반만이라도 시스템에 좀 적용시켜보지

그랬냐. 나참. 사냥 말고 할게 뭐야. 배틀존이라 해서 결투빼고 남는게 뭐야?왜하냐 게임을. 그냥 레벨 올리는 재미에? 캐릭 옷 맞추는 재미에?
 
10명의 친구들하고 같이 시작한 이래 1시간 지나니 다 나가 떨어지고, 원래 하던

게임으로 돌아갔다.그당시 친구들하고 피시방가면 십중팔구 에피타이저로 던파OR서든 즐겻고 본요리로 스타OR카오스를 했다.

디저트로 각자하는 게임으로 마무리를 짓고말이다

결국 역사의뒤안길로 사라짐. 그래픽만 발전하고 게임은 그당시 6년 전 게임이었다. 유저들이 개털로 보이나 보다.

그라에 대해 말해보겠다.

그라나도는 지금도 서비스되고 있고해서 못해도 중박은 친경우인데. 가장 큰 이유는 캐릭터의 외향이다.

썬은 하드코어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그래픽과 캐릭터이고, 그라는 라이트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그래픽과 캐릭터다. 쉽게 말하자면 만화나 소설, 혹은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게 그라나도,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썬을 좋아한단 이야기다.

어디까지나 내가 고1때 친구들 보고 평가를 내린거다.


그라도 레벨 노가다 못 벗어났다.

대신에 썬보다는 사냥하는 맛이 좋다. 타격감도 그정도면 괜찮고 캐릭터도

괜찮고.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이 없다. 퀘스트가 존재하여 시나리오 대로

유저들을 이끌고 간다. 거기다가 마을에 존재하는 미남 미녀 NPC를 동료로 맞아

들일 수가 있다. 여기서 잠시 칭찬하는 글이 좀 나오긴 하나 날 그라나도빠로 보지

말아달라. 난 그라나도빠 아니다. 역시 이게임도 커뮤니티의 부재와

어설픈 레이드, 그리고 어설픈 파티. MCC란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나온 것은 좋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파티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동시에 커뮤니티까지 떨어뜨렸다.

그리고 어설픈 레이드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사냥 외 즐길 컨텐츠의 부재.

빅3가 겪었던 만성적인 현상이었다.

제라느 어땟냐고?...

3.jpg 


결과

와우에대해 야심차게 반격한 그당시 거대게임회사들의 빅3는 처절하게 박살났고 2008년 하반기까지 그렇다할 RPG게임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웹젠같은경우 2009년 들어서야 겨우 적자행진에서 벋어날수있었다.

이사태의 최대승자는 와우였고 훗날 아이온과의 처절한 피말리기 싸움이 시작될까지는 한국에서 맘놓고 발뻗고 잘수있었다.

거대게임회사들이 연달아 실패로 끙끙앓고있었으나 그 와중에도 넷마블,한게임은 서든어택,던파 퍼블리싱하면서 짭잘한 수익을 올렷다.

교훈

교훈이야 많겟지만 내가 말하고싶은건 '잔칫상에 소문내는건 좋은데 기대치가 소문에비해 못미치면 욕태바가지먹을 준비해라'이거다.

그리고 소비자는 해외게임이던 국내게임이던 나발이건간에 얄짤없다는 거다 참 짧고도 시크하지?

 

또다시 빅3 사태가 나올것인가

요즘 게임잡지나 언론등을 보면 아직 오픈베타도 않한게임에 무슨 벌써 대박친듯이 보도하고있다. 빅3사태가 일어나기 전이란 똑같다.

뭐 일단 나와바야 알겟지만 테라,블레이드앤소울 그리고 기타 다른 대작게임(킹덤오브파이어같은경우 그냥 미디블이나 엠파이어 토탈워하는게 낫다고생각)

들이 기대치에 못미치면 빅3사태처럼 커다란 홍역을 치뤄야 할건 분명하다

내가 앞서예기 했지만 소비자는 어떤게임던 간에 얄짤없다.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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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3'
  • ?
    증발 2010.04.12 21:35
    음 그치만 암만 훌륭한 게임도 광고가 부족하면

    절대 생존불가지요

    광고는 필수 요소인 겁니다

    근데 역시 님 말대루

    게임에 한 푼이라도 더 쏟아부어야 할 판국에

    광고만 열심히 했다면 그건 문제겠죠
  • ?
    비수야 2010.04.12 22:11
    1차 빅3 그라나도, 제라, 썬
    전부 좉망

    2차 빅3 C9, 마영전, 드네
    마영전, 드네는 일단 살아있기는함.
    C9는 숨만붙어있는 상태

    3차는 뭐가 될런지..
    요즘은 개나소나 입으로 게임을 만들어서
    스샷한장 봐놓고 대작이니 어쩌니..
    유명인사가 만들어서 성공한다느니..
    결국 나와봐야 기대했던거에 부응못하면
    뭐.. 끝....
  • 푸링 2010.04.12 22:42
    #비수야
    3차는 테라 , 에이지오브코난 , 워해머 정도가 아닐까요?
    블앤소랑 아키에이지도 있긴한데 아직 클베 안했으니...
  • 비수야 2010.04.12 23:06
    #푸링
    그러기엔 코난하고 워해머가 수입게임이라 애매한점이 있긴하죠
  • 푸링 2010.04.12 23:31
    #비수야
    흠.. 그렇네여..
    뭐가있을까나..
  • ?
    메론바 2010.04.12 23:19
    개인적으로 그래픽 엄청난 돈 덕지덕지 발라서 만든 고사양 게임 필요없으니
    2d라도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참 궁금한게 몇백억 들여서 만들었다는 게임
    어디에 어떻게 몇백억을 썼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더라..
    요즘 게임 캐쉬에 목숨걸었는지 플레이할때 캐쉬 없으면 게임 못하게 만드는데
    좀 생각좀 했으면 좋겠다.. 유저들이 캐쉬 없으면 게임 못하니깐 질러야겠네 이생각할까
    아니면 캐쉬 없으면 게임못해? 그럼 안한다 더럽다 이생각하지.
  • ?
    푸링 2010.04.12 23:32
    정말로 좀 고사양게임말고 좀 낮은 게임중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
  • ?
    아바타 2010.04.13 15:59
    최근에 나오는 게임의 대부분이 그래픽으로 승부를 하는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너도나도 고사양만 고집하고 좋은 그래픽만 고집하고...
    게임성은 어느센가 먼산으로 가버리고 그래픽에 투자한 돈이 게임개발하는 돈보다
    훨씬 많이들어가는 상황이니 이제는 게임성에 큰기대는 하지도 않는..
    뭐 그래픽도 게임개발이라 할수있겠지만 그래픽, 고사양에 들이는 시간의 반이라도
    컨텐츠개발에 힘썻으면 지금보다 더 괜찮은 게임들이 많이 나올거같은데 말이죠 ㅠㅠ
  • ?
    프린세스칸나 2010.04.13 18:04
    과연 유저들의 입맛을 끌어내는 게임을 만들어 낼까요.

    게임도 변해가면서 흥하고 망하고 그러는 거죠. 머 대작대작...

    대기업도 내놓는 제품마다 다 성공하는게 아니라는거죠 'ㅡ'...

    다만 광고라는 것도 무시할것도 못되고...


    입맛에 맞는 게임을 잘 만들어내지 못할지도 모르는 게임사도 문제지만

    게임이라는 것에 돈쓰기 궁색한 유저들도 문제라고 생각함...


    일정한 수입이 없는 게임은 대대적인 업데이트는 업습니다 라는 글을 난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네... 엔씨가 왜 정액제만 고집하는지 이해함...


    그건 그거고...

    게임 셧다운 제도 뭐해도 좋으니 의료보험민영화 체결된거 다시 원상복귀 시켜줬으면 좋겠음...

    2013년부터 시작한다는데...어쩔...게임셧다운제도 따위가 중요한게 아님 지금...

    올해 6월 2일 투표권있는 분들 행사하세요. 공공의 적 이명박 과 한나라당을 물리칩시다 -ㅅ-...
  • ?
    살인 2010.04.13 21:50
    국내 게임은 그다지 끌리는게

    현재로선 블앤소 말곤..

    코난 워해머가 끌리는
  • ?
    BabyGrand 2010.04.13 22:14
    제라.... 생각나는군요. 처음엔 참 멋져 보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제가 그때 클로즈배타를 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어쨌든!
    1시간 동안 열심히~ 죽어라! 사냥해서 올린게 5렙 정도였던가??
    어쨌든. 최고 최악의 레벨업 속도에 사람들이 불평 불만 쏟아내니 그 후로는 렙업이 쉬워졌었죠.

    스킬을 사냥해서 얻고 장착해서 쓴다는 것이 그땐 참 참신했었는데...
    어쨌든... 한... 렙25정도??(기억이 안남 ㅋ) 키우다가 접은 게임. GG

    2010년에 뽐낼 선수들이...
    테라, 워해머 온라인, 블레이드 앤 소울, 아키에이지... 이 4개네요.
    이 중 아키에이지가 제일 기대되는 군요. ㅋㅋ 이유는 소설작가에게 있음. 乃
  • ?
    kiru 2010.04.14 00:53
    제라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동수단 날라다니는 오토바이 처음탓을때 정말 낭만적이였음.

    대신에 너무 느려터지고 좀 불편했지만.....

    정말 조금만 손댔으면 괜찮았을텐데.
  • ?
    아트 2010.04.14 05:16
    글쎄요, 위에 댓글을 읽어보니 돈을 안쓰는 유저가 문제라는건 납득이 가질 않네요.
    뭐 아예 안쓴다면야 그게 문제가 되겠지만..

    단지 게임을 만드는 기업들이 돈만 쓰게 만들어 놓은 게임이냐
    아니면
    게임을 게임답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고 자연스럽게 유도를 하느냐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요

    그 예로 게임들이 전부 부분유료화(캐쉬)로 대부분이 오픈을 하고 운영을 할 때,
    아이온은 과감히 정액제를.. 그리고 말도 안되는 한달 300시간 제한을 걸었죠,
    처음에는 엄청난 욕을 먹었습니다만, 글쎄요 지금은 그 나름대로의 방침(오토 제제)을 잘 따르면서
    흥행 성공을 이끌고 있죠,

    물론 공을 들였지만 유저들 입맛에 안맞는 게임도 있고,
    극 노가다지만 흥행 하는 게임들도 있습니다만..
    극 소수의 매니아층만 보유를 하느냐..
    아니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느냐는 게임사의 몫이 아닌가 합니다.

    '철새'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유저들의 선택 권한이죠.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겁니다.

    개발팀과, 운영팀에서 얼마나 운영을 잘 하느냐에 따라서 게임 시장에서 사장될 수도 있고,
    또한 흥행을 맛볼 수도 있겠죠.
  • ?
    푸치코 2010.04.14 06:13
    많은 유저들이 겉만 보고 판단 한다고 생각하지 안습니다.

    그만큼 많은 게임을 플래이 해보고 다들 자기만의 관점을 가지고 있으니

    그많은 관점은 다 만족은 못시키 더라도 절만에 못미치는 정도만 만족시켜주면

    사람 과 사람의 관계로 부족한 부부을 채워 재미있게 즐길수 잇다고 생각되네요.

    그중에서도 요즘나온 마영전은 진짜 유저간의 교류가 없음..

    기본적인 거래마저도 NPC와 거래 하는거같고 -_-;

    하면 할수록 부족한게 많은 게임 이제 나올게임들도

    마영전 같은 부족한 게임이 되질 안길...간절히 바랍니다.
  • ?
    gurod 2010.04.14 06:49
    아크로드도 포함됬던 걸로 기억하는데...그게 빠졌네요..

    광고 보고 낚인거 생각하면 아직도 약간 화가 나네요..물론 오베때 30분하고 언인스톨..
    (이자식들은 무슨 깡으로 그딴 허위광고로 유저들한테 사기칠 생각을 했는지 이해불가..)
  • 들짐승 2010.04.14 17:16
    #gurod
    아크로드는 당시 빅3에 끼진 않았고
    (정확한 출시일이 생각나진 않늗네)
    확실히 오픈 전에 거품이 심했었죠
  • 마주앙모젤 2010.04.15 17:41
    #gurod
    아니죠 아크로드의 경우는 제 기억으로는 2004년 당시 RF와 같이 기대작이였을겁니다

    그러나 RF와 아크로드는 리니지2에게 밀렷었고 2004년 말에 와우와 길드워가 등장해서

    잠깐의 경쟁을 겨뤘죠 그러나 와우의 승리 그러다가 2005년도에는 게임계에 큰일은
    없었고 2006년 빅3 그라 제라 썬이 등장하게 된거죠
  • ?
    애니모스 2010.04.14 11:11
    일단 머든 겜은 뚜겅을 열고 해봐야 안다능 ....영상따윈 그저 눈요기일뿐 ....

    국내작 중에서 기대작은 아키에이지 하고 블레이드 앤 소울 , 테라가 잴 기대작
  • ?
    폐업플레이 2010.04.14 11:52
    게임을 내놓고... 그게 완성작인냥... 업데이트는 하지않고 캐쉬템만 푸는 만행만 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 ?
    행복하세요 2010.04.14 11:59
    이건 뭐 김화백 신간 출간하듯 판에 박힌 겜만 나온지 10년째..
    대체 어느회사에 기대를 걸어야 할지 모르겟네요.
    고작 독창적이라고 광고하는게 그래픽,스킬,피브피
    기획자들이 온라인 게임말고 플스나 엑박같은 게임의 구성좀 공부했으면하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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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숑이 2010.04.14 18:05
    입맛 따라 골라 하는것도 재미죠
  • ?
    어린왕자 2010.04.14 20:05
    댓글보다가 아크로드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아크로드 초반 그....되팔기 버그만 아니였어도

    중박이상은 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크로드'라는 군주시스템도 꽤 획기적이엿구요..

    전 재밌게 했습니다.
  • ?
    pinkett 2010.04.14 21:06
    그당시 빅3 꾸준히 다 해봤지만 그라나도에스파다는 지금해도 재밌다고 생각하는데...그때도 그라만 성공했었죠..잠깐이었지만;; 바보같은 한빛이 유료화로 완전히 말아먹었죠. 다시 무료화해도 안습한 한빛의 운영때문에 처음많큼 모이지 않았지만 매니아층은 꽤많이 아직도 살아있는게임이죠.

    타격감도 괜찬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탄탄했네요. 퀘스트 하나하나가 나중에 전부 연결되는 이야기고
    npc영입같은 경우도 새로웠고 게임캐릭터도 한번에 3명씩 키울수있는 다른게임과는 다르게 방어등급,공격등급을 만들었던 새로운시도를 많이 했던 게임이죠.직업도 엄청많았구...스킬시스템도 새롭고;;
    전부 새롭네;ㅋㅋ

    그리고 ost는 정말 끝내줬죠...그라의 게임 배경음들은 지금 들어도 뛰어나니까요...각 파벌로 나뉘어서 당(길드)끼리 땅따먹기도 할수있고..

    단점이라면 운영이겠죠....게임성은 성공인데 운영은 게임성을 뛰어넘는 마이너스가 되버린 게임..

    킵모드라고 오토로 되버린것도 단점이라고 할수있겠죠..스타와 비슷한 방식으로 한다는게 오토게임처럼 되버린것도 큰단점이라면 단점....이겜은 정말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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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십팔 2010.04.15 00:16
    단지제생각입니다만..
    현재 그이상의게임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거같다는
  • ?
    마주앙모젤 2010.04.15 18:02
    국내유저들도 그렇고 물론 저도 그런편이긴 하지만 사실 우리들은 게임을 보는 시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게임을 보는시각에 앞서 따지고보면 게임성을 첫번쩨로 봐야 하고 또한
    게임성을 가장 중요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우리들은 지금까지 게임을 보는시각에서 가장 먼저 보고 가장 중요시 하게 여기는것이
    바로 그 게임을제작한 업체의 이름을 봅니다 다시 말해서 네임벨류에 너무 집착한다는것이죠

    2006년 빅3들중 제 기억으로는 그 빅3들이 게임성으로 인해서 기대하는 사람은 제 기억으로는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라나도에스파다 같은경우는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개발자중 한명이신 김학규PD님이 담당하신
    게임이기에 국내유저들이 크고 많은 기대를 한것이였고

    제라 같은경우 그떼당시 넥슨이 근10년만에 넥슨에서 자체제작한 MMORPG라는 점에서 기대를
    받은것이였으며,,

    썬의 경우 뮤로 유명한 웹젠의 두번쩨 게임이라는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었습니다

    즉 결론을 말하자면 2006년 빅3들은 게임성도 운영도 그래픽도 아닌 개발자의 이미지 그리고
    회사의 네임벨류를 평가의 시각으로 본다는점입니다
  • inventory™ 2010.04.16 12:05
    #마주앙모젤
    게임뿐만이 아니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어느 브랜드인지를 먼저 따져보는 경향이 크죠.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부터가 그렇다 보니,

    게임회사도 그에 맞춰 가야할 필요가 의무가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몸집만 불린 블록버스터는 사실상 도전에 가까웠고,

    도전한거 자체 만으로도 게임업계에선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워낭소리' 같은 게임이 나오리라 봅니다.

    적게투자해서 만든 게임이어도 유저들의 원하는 원초적인 게임의 본능을 끌어낼수 있다면,

    꽤나 큰 수익을 거둘수도 있겠죠. 이젠 몹집 큰 게임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팔라딘 2010.04.15 20:34
    아크로드 무시하지마라 200억 들인 대작이라고 했다

    광고비 150억 게임 50억 투자한 대작이였단 말이다!!!

    아 물론 광고가 대작이라고 .....
  • ?
    쟈무 2010.04.15 20:39
    요즘은 와우의 조작방법을 따르지 않으면 유저 사이에서 불편하다고 말이 나오죠.

    아이온도 와우와 똑같은 조작법을 택했고,, 옛날 당시 게임이 리니지1,2를 따라가듯

    지금 게임들은 와우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아이온 마저요.

    그래야 대중성이 있고 조금이라도 수입이 있겠죠,

    몇 억씩 부은 게임도 다 망해가는 판국에 대기업 아니고서야

    새롭고 신선한 게임에 도박을 걸 회사가 있을까요?
  • ?
    Dragnov 2010.04.15 23:57
    솔직히 와우 돈넣으면서 하고있는데 돈넣을 만큼 플레이하는데 가치가 있어서 넣는거고

    요즘 나오는 게임보면 오픈베타때부터 바로 캐쉬샵 만들고 특히 가방 일부러 작게 만들어서

    캐쉬가방 안사면 완전 답답하게 만드는게 제일 짜증 ㅡㅢ;; 솔직히 그 게임이 재미있으면

    당연히 캐쉬질를텐데 재미는 재미대로 없고 캐쉬만 팔아먹을라 그러니 ... 솔직히 게임회사도

    캐쉬팔아서 돈벌어야 유지가 될테니 이해하겠는데 진짜 요즘은 어이없음 ...
  • ?
    배고픈 2010.04.16 01:52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가진 아틀란티카가 등장했을때 대만이였나? 어떤 나라에 3주 동안 1위 먹었었죠.

    그거 유료 타야했었는데 부분유료 타서 지금 중박 밖에 못 쳤음.
  • ?
    inventory™ 2010.04.16 12:26
    전 대중성이 제일 성공할수 있는 요인 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취향은 다들 틀려서 호불호가 생기는건 분명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제작하려는 게임의 주 타겟과

    타겟들의 컴퓨터 사양도 크게 작용하고, 몇시간을 플레이하는지,

    어떤위주의 컨텐츠를 제일 선호하고,무엇보다 상용화를 했을때

    어떤 가격대로 상용화 상품을 팔아야 유저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할수 있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즐기게 하여 상품을 팔것인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요즘 게임의 수준이 나올대로 나온상황이라 다 고만고만한 게임들만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이상의 게임진보는 게임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에 가까울정도로 사실성을 요구하고,

    색다르게 체감을 할수있는 체감형 게임이 되지않을까싶을 정도로, 그래픽과 게임자체의

    퀄리티는 점점 높아만 가지만,그에 반해 막상 까놓고 보면 기존게임들과 다르지않는 모습을

    닮아있다는 점은 간과할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까놓고 보면 거기서 거기인 게임을 누구나가

    하고 싶게 만들어야지, 하고싶어도 사양이 안되서 못하고, 어려워서 못하고, 지루해서 못하고

    이런 문제점에 마주치게 되면, 어쩔수 없이 유입시킬수 잇는 유저의 수에는 한계가

    생긴다는 뜻이 되겠죠.

    과유불급이란 말이 생각 납니다. 뭐든지 지나치면 없느니만 못하다는 겁니다.

    부담없이 할수 있는 사양에, 적당해서 좀만 더하면 깰수 있을것 같은데...할수 있을것 같은데...

    라고 유저들을 자극 시킬수있는 난이도, 이거 지루하면 저것도 해보고 저것 지루하면 이렇게도

    해보고 할수있는 컨텐츠의 다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이를테면 애초에 요즘나오는 mmorpg의 경우도 직업이 아예 정해져서 나오거나 한계가 있는데,

    그냥 이것저것 골고루 해보라고 자유도를 조금 올려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분명,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뭐든지 쎄야하고 뭐든지 최고여야 하는 그 썩어빠진 집착 때문에

    그걸로 돈벌어먹는 구조다 보니 자유도를 부여 한다해도 결국엔 무조건 센거만 찾아서 정석을 만들고,

    모두다 개성없이 졸졸졸 따라가면서 키우겠죠. 그런점도 간과할수가 없기에 특정직업이 유리한

    그런류의 컨텐츠가 다양하게 생기게 되면 싫든 좋든 하고싶은 컨텐츠에 따라 육성하게 되기 때문에

    미끄럼틀로 데려 갔는데 미끄럼을 안타고 소꿉놀이 하는 유저들이 없게 직업에 맞는 놀이터를

    여러개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점이죠.
  • ?
    귀공자 2010.04.18 15:09
    그래픽만 좋으면 무조건 빅임
  • ?
    아트 2010.04.23 06:45
    저도 빅3사태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네요.

    제가 군대 있을 당시 국방일보(군 전문 신문)에도 실리면서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가장 기대했던건 그라나도에스파다 였는데, 제가 그 당시 썼던 다이어리에도 많은 기대를 한다 라고

    써있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 보았을때 기대치에 한참을 못 미쳐서 많은 실망을 했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씁쓸하기만 하죠.

    많은 기대치와 또한 이슈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허무하게 무너져버린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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