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맥스 비아시아권 첫 퍼블리싱에 13만 여명 회원 사전 확보
- 러시아 신규 시장 영향력 확대 예상
조이맥스가 <실크로드 온라인>의 러시아 현지 상용화를 통해 로열티 매출 상승을 전망했다.
27일 ㈜조이맥스(대표 전찬웅)는 러시아 퍼블리셔인 아스트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대표 Igor Matfanuk)(이하 아스트룸)를 통해 <실크로드 온라인>(www.silkroad.ru)의 현지 상용화를 2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룸은 러시아와 독립국가 연합에서 50%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퍼블리싱 업체로 현재 <반지의 제왕>, <완미세계> 등 40여 개의 유명 대작 온라인 게임들을 서비스 중이며 지난 해 6월 조이맥스와 <실크로드 온라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진행했다.
해당 업체는 지난 해 11월과 12월에 각각 <실크로드 온라인>의 비공개 및 공개 테스트를 통해 상용화 준비를 다져왔다. 아스트룸은 “지난 12월 진행한 실크로드의 OBT 결과 13만 여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이는 현재 러시아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높은 동접을 유지하는 완미세계의 OBT 성과보다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상용화 이후 유저들의 대대적인 호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이맥스 전찬웅 대표는 이번 러시아 진출에 대해 “GDS를 제외하면 이번 <실크로드 온라인>의 러시아 서비스는 조이맥스의 첫 비아시아권 퍼블리싱”이라며, “현지에서 탁월한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아스트룸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조이맥스는 이번 러시아 상용화를 시작으로 올해 2, 3분기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며 업데이트 일정에 따른 현지 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조이맥스의 한 관계자는 “실크로드의 러시아 상용화는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물론 이익 성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