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씨 ... 저런 고민 한번 해봤으면 =
내가 초등학생때만해도 저녁 늦게까지 운동장에서 공차고 놀았었는데...
국민학교 2학년초까지 시골에서 자랐는데.. 도시에서의 추억보다 시골에서의 추억이 더 많더군요.
여름에 친구들과 집에 가다 너무 더워서 냅다 강으로 뛰어들어서 놀다가 여자얘들이 지나가는 바람에 거머리가 붙은지도 모르고 빨리 지나가라고 숨어서 보던 기억 ㅎㅎ
일요일엔 디즈니만화동산 보고 밥먹고 자전거 타고 친구집 순회해서 한바퀴 돈 후 밤이 되서야 헤어지는게 아쉬워 집에 돌아가곤 했는데.
산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물이 깨끗해서 가재잡고.. 이웃집 담벼락 뻗어 나온 가지에 달린 살구 따먹고 딸기서리하다 걸려서 당황한 나머지 발이 안떨어져 미처 도망못가고 걸려서 너무 먹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니 딸기를 한바구니 따다 주신 아주머니..
너무나 좋은 추억들이 많군요.
따스한 햇볕아래 놀지 못하고 푸른 하늘 한번 쳐다볼 여유조차 없는 얘들이 그저 불쌍할 뿐..
어렸을때..밖에서 뛰어 놀다가 집늦게 들어온 기억밖에 없는데..학원다녔다고 해도 친구들 하고 놀려고 다닌 학원이었고....
역시 요즘 애들 너무..부모가 혹사 시키고 잇네요...내 자식만은 저렇게 키워서는 안될텐데...
부모가 되면 마음이 어찌될지..쩝 ㅠ
아.. 초딩도 초딩이고..
대딩으로 산다는 것도 여느때보다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
초딩이 ...자살충동을 느끼다니요 --
초딩떄 하루에 16시간게임했는데 재내들은 반대군ㅋ
어린나이에..진짜 놀고 먹고 자고 내일 뭐하고놀지 고민해야할 아이들이
자신들이 왜 공부해야할지모르고 부모들에의해
억압적으로 공부해야한다는건.. 그래서 그자신이 피해자가 되어버린
어린아이들.. 비록 지금 세상이 성적에 인생이 좌지우지 된다하지만
결국 이걸바라는건.. 대리만족을 느끼는 부모가 보는 어린날에 내모습에대한
회계아닐까?;;
조금더 아이가 원하는 것에 아이가 원하는걸 조금이나마 할수있게
해줄수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린 점점더
아이들을 구렁텅이에 넣는거 같네요..
초딩들이여 용사가되세요
난 초딩때 엄마아빠가 학원 듀얼에서 이재 서드로 넘어가려는 시점에서
맨날 하루하루 혈투를 벌이고 그댓가로 컴퓨터 부숴지는둥 아주많은 대 혈투가있었는데..
결국 대딩된지금.. 꼴통대갔지만 자유롭다는 ㅋㅋ 될놈은 뭘해도 알아서되니
그냥 자유롭게사는게 잴인듯 ㅎㅎ
부모문제가 아니라 나라문제죠..
부모가 문제가 맞다고봐요.
부모의 영향이 아이들에게는 NO.1 입니다.
주변환경 역시 부모가 만들어주는것이고
가정교육 역시 부모가 합니다.
요즘 초딩은 정말 안쓰럽더군요... 그래도 어렸을때가 좋긴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164 | 친구 8 | karas | 11.30 | 2591 |
163 | 축구로 세상을 바꾸다 - 드로그바 9 | 팬더맨 | 06.18 | 2407 |
» | 초딩........으로 산다는 것 14 | 천재2 | 01.27 | 3131 |
161 | 착한 초콜릿을 아시나요? 2 | ∑주접엘프 | 02.23 | 2493 |
160 | 진정한 동료애 7 1 | 시첸 | 11.10 | 3869 |
159 | 지식채널e - 행복한 불편.jpg 5 | 란츠세이버 | 05.02 | 3872 |
158 | 지시나 따르고 희망을 갖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하죠 6 | 소말 | 10.18 | 2839 |
157 | 지금 자신이 슬럼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7 2 | 시첸 | 12.18 | 3864 |
156 | 죽기1분전 마지막명언 10 | karas | 01.05 | 3846 |
155 | 주인님 살고싶어요 8 2 | ∑주접엘프 | 03.02 | 2864 |
154 | 종이컵 이야기..... 6 | 김태희♥ | 08.22 | 3032 |
153 | 전교 68명중 68등이었다 4 | 김태희♥ | 08.12 | 3510 |
152 | 잔소리 11 1 | karas | 07.31 | 3682 |
151 | 자전거 커플 11 | 소말 | 10.29 | 3836 |
150 | 자식은 부모를 모른다지만 부모도 자식을 몰라 3 | 강물처럼 | 01.25 | 3014 |
149 | 자매 1 1 | 아영 | 04.19 | 3649 |
이런건 부모가 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