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채팅하다 만나자고 해서 챙겨서 나갔더니..
헉... 이건 아니다 .. 쫙 빼입고 왔는데..
너무 쪽팔리고.. ;;
영화보고 밥먹을려고 했는데.. 계획 바꾸고 ..
노래 부르고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노래방가서 노래 부르는데.. 내손을 만지작 마지작 거리면서..
손이 참 따듯하네요.. 그러더군..
좀 부담스럽다 그랬더니
안색이 안좋아지네 ㅋㅋ
친구분은 그나뫄 봐줄만 하던데 남친있고..
갑자기 내폰 메모장에 사귀자고 해서 보여주더군..
아.. 이걸 어쩐담... 곳 군대가야한다는 핑계를 댔지만..
기다릴수 있다는군 -_-.. 진짜 평범한 수준이면 사귀고 싶었어 ㅠㅠ
그래서 다른 핑계로 천안에 일할때 좋아하던 애가 있다고
군대 다녀오면 천안에서 일하면 사귈꺼라고 했지 ...
노래 부르고 나온후 애가 참 우울해 하더군..
커피숍 가자는데 동생핑계로 빠져 나왔어 ㅠㅠ
근데 왜 내가 이렇게 나쁜 사람 처럼 느껴지지..
난 그냥 평범한 여자를 원한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