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여러 유저분들과 다만 의견교류를 하고 싶을 뿐입니다.
혹시 제 글에 납득할 수 없다던지 반박하고 싶으신게 있다면 당연히 수용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욕이든, 비판이든 모두 환영합니다. 다만 근거없는 논리는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i) 어느샌가 게임 커뮤니티상에 이상한 말들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불감증'
이 말을 볼 수 있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온라이프에 '추천해주세요' 탭에만 들어가도 많은 분들이 게임불감증에 걸렸다며 새로운 게임들을 추천해주길 원하고 계십니다.
과연 우리는 게임 불감증이라는 웃지도 못할 거창한 단어를 만들면서까지 유난을 떨어야 하는 것일까요?
써 놓고 보니 참 공격적인 주장이 되어버렸네요.
문장력이 딸려 저런 식으로밖에 표현을 할 수 없네요. 만약 불쾌한 기분을 느끼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단서를 끊어와 병 이름을 말하는것처럼 오직 '게임 불감증'이라는 병명을 대며 수많은 게임을 추천해주길 바라는 분들이 답답합니다.
ii) 게임 불감증이란 말 그대로 게임을 해도 즐거움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재미가 없다는 뜻이 되겠죠.
그런데 게임 불감증이라는 말을 써가며 사람들이 새로운 게임들을 찾으려는 이유는 몇가지 있을겁니다.
애초에 유저가 게임을 떠나는 이유는 딱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1. 게임이 재미 없다.
2. 다른 할 것이 생겼다. (여기에는 다른 게임도 포함이 되고 혹은 현실상에서 할 일이 생겼다.)
사실 1번과 2번의 의미는 중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고 있는 게임이 재미없기 때문에 다른 할 것에 다시 집중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하고 있는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 게임의 패턴을 오래 경험하다보니 질리는 경우, 게임을 해도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을 못느껴 매력이 없는 경우 정도가 대다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 '게임 불감증'이라는 것 역시 저런 요인들때문에 생겨난 말이 아닐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게임 불감증이라며 게임을 계속 접는 이유가 위와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iii) 대충 이런저런 이유들을 살펴보자면 결국 이런 현상들은 게이머라는 누구든 한번쯤은 겪어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게임을 그만두게 되면 두리번거리며 다른 게임들을 건드려 보겠죠.
하지만 게임 불감증 핑계를 대며 게임을 같이하자거나 많은 게임들을 추천해주길 바라는 분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온라이프에서 '추천해주세요' 탭에 들어가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 불감증이라며 게임 추천을 해주길 원합니다. 대부분은 결국 사람들의 답변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나중에는 '무엇무엇은 해봤고 어떤 것은 안되고'라는 조건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이런 게임스타일, 저런 스타일은 안되고....'와 같은 조건까지 내겁니다.
적어놓은 조건과 같은 게임이 존재한다면 당장 저 부터 하고 싶습니다만 어디 현존하는 게임들 중에 그런 게임들이 있나요? 결국 사람들은 기존 게임들에 지쳐있으면서 눈높이만 높아져 자기 구미에 당기는 게임을 하고 싶은것인데 그런 게임을 타인에게 추천해달라고 하니 당연히 맞는게 없는거죠.
iiii) 최근엔 분명 한 게임을 많은 시간동안 즐기기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도 넓어졌을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의 눈 역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장르는 본래 '사람이 즐거워지기 위해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즐거워지기 위해 하는 것인데 '게임 불감증'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병을 만들어 낸 것도 모자라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하자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게임 불감증' 이라는 병 아닌 변(병)명을 대지 않고도 스스로에게 맞는 좋은 취미를 즐기길 기원합니다.
--------------------------------------------------------------------------------------------------------------------
술마시고 대충 쓴 글이라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이네요. 그래도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제 글에 납득할 수 없다던지 반박하고 싶으신게 있다면 당연히 수용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욕이든, 비판이든 모두 환영합니다. 다만 근거없는 논리는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i) 어느샌가 게임 커뮤니티상에 이상한 말들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불감증'
이 말을 볼 수 있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온라이프에 '추천해주세요' 탭에만 들어가도 많은 분들이 게임불감증에 걸렸다며 새로운 게임들을 추천해주길 원하고 계십니다.
과연 우리는 게임 불감증이라는 웃지도 못할 거창한 단어를 만들면서까지 유난을 떨어야 하는 것일까요?
써 놓고 보니 참 공격적인 주장이 되어버렸네요.
문장력이 딸려 저런 식으로밖에 표현을 할 수 없네요. 만약 불쾌한 기분을 느끼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단서를 끊어와 병 이름을 말하는것처럼 오직 '게임 불감증'이라는 병명을 대며 수많은 게임을 추천해주길 바라는 분들이 답답합니다.
ii) 게임 불감증이란 말 그대로 게임을 해도 즐거움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재미가 없다는 뜻이 되겠죠.
그런데 게임 불감증이라는 말을 써가며 사람들이 새로운 게임들을 찾으려는 이유는 몇가지 있을겁니다.
애초에 유저가 게임을 떠나는 이유는 딱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1. 게임이 재미 없다.
2. 다른 할 것이 생겼다. (여기에는 다른 게임도 포함이 되고 혹은 현실상에서 할 일이 생겼다.)
사실 1번과 2번의 의미는 중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고 있는 게임이 재미없기 때문에 다른 할 것에 다시 집중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하고 있는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 게임의 패턴을 오래 경험하다보니 질리는 경우, 게임을 해도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을 못느껴 매력이 없는 경우 정도가 대다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 '게임 불감증'이라는 것 역시 저런 요인들때문에 생겨난 말이 아닐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게임 불감증이라며 게임을 계속 접는 이유가 위와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iii) 대충 이런저런 이유들을 살펴보자면 결국 이런 현상들은 게이머라는 누구든 한번쯤은 겪어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게임을 그만두게 되면 두리번거리며 다른 게임들을 건드려 보겠죠.
하지만 게임 불감증 핑계를 대며 게임을 같이하자거나 많은 게임들을 추천해주길 바라는 분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온라이프에서 '추천해주세요' 탭에 들어가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 불감증이라며 게임 추천을 해주길 원합니다. 대부분은 결국 사람들의 답변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나중에는 '무엇무엇은 해봤고 어떤 것은 안되고'라는 조건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이런 게임스타일, 저런 스타일은 안되고....'와 같은 조건까지 내겁니다.
적어놓은 조건과 같은 게임이 존재한다면 당장 저 부터 하고 싶습니다만 어디 현존하는 게임들 중에 그런 게임들이 있나요? 결국 사람들은 기존 게임들에 지쳐있으면서 눈높이만 높아져 자기 구미에 당기는 게임을 하고 싶은것인데 그런 게임을 타인에게 추천해달라고 하니 당연히 맞는게 없는거죠.
iiii) 최근엔 분명 한 게임을 많은 시간동안 즐기기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도 넓어졌을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의 눈 역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장르는 본래 '사람이 즐거워지기 위해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즐거워지기 위해 하는 것인데 '게임 불감증'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병을 만들어 낸 것도 모자라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하자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게임 불감증' 이라는 병 아닌 변(병)명을 대지 않고도 스스로에게 맞는 좋은 취미를 즐기길 기원합니다.
--------------------------------------------------------------------------------------------------------------------
술마시고 대충 쓴 글이라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이네요. 그래도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눈이 높아져서 그런거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제 생각엔 현재 시장에 나온 것중에 게임으로서 기본 수준도 충족하지 못하는 허접한 게임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게임이 사실 숫자만 많다 뿐이지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아서 A게임을 하다 질리면 B,C,D게임은 하지도 않았는데 같이 질려버리더라구요.
B게임을 해보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A게임의 테이스트가 진하게 나면서 전에 A게임에서 하던 플레이를 반복하게 되면 당연히 하기 싫어질수밖에요..
온라인 시장이 포화되면서 겉으로는 선택지가 많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지뢰를 밟지 않을 확률은 매우 낮죠
콘솔 자체에서 최소한의 퀄리티를 검수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질이 좋은 콘솔게임도 10개 사면 1개는 지뢰 밟는 판국인데 그런 것조차 없는 온라인게임은 별 웃기지도 않는 수준의 게임들이 다 나오니까요..
결국 많은 척 허세만 쩌는 선택의 폭이 되려 플레이어를 지치게 하는 건 아닌가 합니다
사실 게임하는 사람은 진짜 재밌는 게임 딱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쓸데없이 양만 불어난 시장은 그 니즈를 충족해주질 못해요
오죽하면 '게임불감증'이라는 표현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이 게임지 기자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