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 저에게 편집 능력이 없기에 텍스트로만 표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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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존에 활동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S4리그. 과거 큰 기대를 받으며 오픈했던 이 게임은, 불과 1년 만에 매니아층 게임으로 전락해버렸다. S4리그는 그들만의 리그로써 간간히 명을 유지하고 있을 뿐. 언제 서비스 종료가 될지도 모르는 불안감과 개발진, 운영진의 안타까운 게임 정책에 필자를 포함한 S4리거들은 짧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1.초보와 고수들간의 크나큰 실력 차이
게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 밸런스. 물론 S4리그 초기의 무기 밸런스는 심각할 정도로 맞지 않았으나 여러번 패치 끝에 현재로선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허나 다른 쪽에서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고 있었다. '유저들 간의 실력 차이.' 시간이 흐를수록 이 차이는 메꾸기 힘들 것이다. 결국 이 흐름은 초보 유저들의 영입을 끊어 버리는 차단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2.탄식만 하게되는 현 캐쉬 정책
이번 G 캡슐샵으로 인해 유니크 아이템들이 선보이게 되었다. 펌비샵에서 뽑을 수 있던 아이템들보다 좋은 공격력에 부가 옵션마저 추가된 아이템들은 현 게임 밸런스를 심각하게 붕괴시키고 있다. 게다가 게임 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과 캐쉬로 구입하는 아이템의 능력치 차이는 초보 뿐만 아니라 매니아층인 올드 유저마저 내쫓고있다. 물론 그래야 유저들이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겠지만, 어느정도의 하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노옵션 아이템으로 게임을 즐기기에 몇대만 맞아도 녹아버리는 그 상황이 여간 짜증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3.뉴비는 가라
말그대로 게임 못하는 초보들은 하지 말란 소리다. 개인의 실력보다 팀웍을 중시로 하는 게임이기에 한 명이라도 부재시 크게 밀리는 경향이 짙다. 게임에 갓입문한 초보들은 이것저것 건들기에 바쁜데, 열심히 뛰는 자칭 고수들은 참지 못하고 욕질을 하며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이른바 "잉여"라 일컫으며 그들을 내몰고 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이런 유저들의 유형은 "이제 좀 게임감 잡은 초보탈출자"들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주채널이 캐쥬얼(속도 느림)에서 매니아(보통 속도)로 바뀌어 간간히 방에서 "저 루키 강퇴좀요" 이런 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누구나 초보인 시절이 있고 다들 천천히 배워서 익힌 것들인데. 모르면 알려주면 될 것이 아닌가?
이런 나쁜 장점도 갖고 있는 게임이지만, S4리그만의 멋진 매력은 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묘한 마력을 품는다. 게다가 S4리그는 망해가는 게임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2008년엔 아케이드, 올해 봄시즌에 나온 체이서. 그리고 현재 발표된 블라스트. (... 문제는 일회용이란 거다.)
현재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는 업데이트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 유저들이 S4리그를 즐기는 이유는 단순하다. 예측할 수 없는 결과, 팀웍과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 내내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에 이 게임을 버릴 수 없다. 비상의 날개를 잃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서비스 종료가 되는 날까지 우리 S4리거들은 계속해서 달릴 것이다.
Touch Down!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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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존에 활동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S4리그. 과거 큰 기대를 받으며 오픈했던 이 게임은, 불과 1년 만에 매니아층 게임으로 전락해버렸다. S4리그는 그들만의 리그로써 간간히 명을 유지하고 있을 뿐. 언제 서비스 종료가 될지도 모르는 불안감과 개발진, 운영진의 안타까운 게임 정책에 필자를 포함한 S4리거들은 짧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1.초보와 고수들간의 크나큰 실력 차이
게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 밸런스. 물론 S4리그 초기의 무기 밸런스는 심각할 정도로 맞지 않았으나 여러번 패치 끝에 현재로선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허나 다른 쪽에서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고 있었다. '유저들 간의 실력 차이.' 시간이 흐를수록 이 차이는 메꾸기 힘들 것이다. 결국 이 흐름은 초보 유저들의 영입을 끊어 버리는 차단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2.탄식만 하게되는 현 캐쉬 정책
이번 G 캡슐샵으로 인해 유니크 아이템들이 선보이게 되었다. 펌비샵에서 뽑을 수 있던 아이템들보다 좋은 공격력에 부가 옵션마저 추가된 아이템들은 현 게임 밸런스를 심각하게 붕괴시키고 있다. 게다가 게임 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과 캐쉬로 구입하는 아이템의 능력치 차이는 초보 뿐만 아니라 매니아층인 올드 유저마저 내쫓고있다. 물론 그래야 유저들이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겠지만, 어느정도의 하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노옵션 아이템으로 게임을 즐기기에 몇대만 맞아도 녹아버리는 그 상황이 여간 짜증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3.뉴비는 가라
말그대로 게임 못하는 초보들은 하지 말란 소리다. 개인의 실력보다 팀웍을 중시로 하는 게임이기에 한 명이라도 부재시 크게 밀리는 경향이 짙다. 게임에 갓입문한 초보들은 이것저것 건들기에 바쁜데, 열심히 뛰는 자칭 고수들은 참지 못하고 욕질을 하며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이른바 "잉여"라 일컫으며 그들을 내몰고 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이런 유저들의 유형은 "이제 좀 게임감 잡은 초보탈출자"들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주채널이 캐쥬얼(속도 느림)에서 매니아(보통 속도)로 바뀌어 간간히 방에서 "저 루키 강퇴좀요" 이런 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누구나 초보인 시절이 있고 다들 천천히 배워서 익힌 것들인데. 모르면 알려주면 될 것이 아닌가?
이런 나쁜 장점도 갖고 있는 게임이지만, S4리그만의 멋진 매력은 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묘한 마력을 품는다. 게다가 S4리그는 망해가는 게임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2008년엔 아케이드, 올해 봄시즌에 나온 체이서. 그리고 현재 발표된 블라스트. (... 문제는 일회용이란 거다.)
현재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는 업데이트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 유저들이 S4리그를 즐기는 이유는 단순하다. 예측할 수 없는 결과, 팀웍과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 내내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에 이 게임을 버릴 수 없다. 비상의 날개를 잃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서비스 종료가 되는 날까지 우리 S4리거들은 계속해서 달릴 것이다.
Touch Down! YEAH!
말그대로 ..
어디서나 그런거지만 대전 게임은 뉴비들이 들어가기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