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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오픈한 프리스타일.
그전까지 나온 스포츠 온라인게임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의 걱정속에 시작된 프리스타일의 오픈.
하지만 프리스타일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늘어났고
JCE라는 회사를 대한민국에 알린 작품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매니아게임으로 낙인찍혀 유저의 수가 예전만 못하지만
'프리스타일 매니져'를 통하여 다시한번 힘찬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인피의 프리스타일 예찬을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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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프리스타일에 해킹이 완전히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해킹을 당했다는 글들이 올라오긴 하는데
대부분 PC방에서 로그아웃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발생되는 일들입니다.

그럼 왜 프리스타일에 해킹이 적다고 인피는 이야기 할까요?
그건 바로 해킹을 해도 별 소득이 없기 때문입니다.

프리스타일은 RPG게임이 아닌 스포츠게임이다 보니
플레이어간의 거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국 남의 아이디를 해킹해도 자신의 아이디에 옮길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죠.

그럼 해킹한 아이디의 돈으로 자신의 아이디에 선물을 하면 되지 않나요?
라고 궁금해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선물기능이 있습니다.

002.jpg

하지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 선물이 가능합니다.
해킹한 사람이 비밀번호를 알아냈다고 하더라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알아내기는 매우 까다롭지요. 그정도 기술력을 가진 해커라면
아마 프리스타일보다 돈이 되는 던파나 해킹하고 있지 않을까요.

결국 해킹한 아이디의 주인 좃돼바라! 라는 심정이 아니라면
프리스타일 아이디를 해킹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해킹이 타게임에 비해 적은 이유입니다.



003.jpg

농구를 하다보면 인피같이 키가 170cm가 안되는 사람은 매우 서럽습니다.

004.jpg

난 분명 최대한 높이 점프를 뛰어 슛을 했는데 내가 던진 공은
이미 상대 수비의 손에 블락당해 내 뒤에 퉁퉁 튕기고 있노라면..

아.....어머니 제 키는 왜이리 난쟁이 똥자루만한가요...라고 한숨이 나옵니다.ㅠ_ㅠ
[나만 그런건가....;;;]

하지만 프리스타일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왜냐면 프리스타일은 게임이니깐요~

005.jpg

남자 센터는 190~200cm, 포워드는 180~190cm, 가드는 170~180cm
여자 센터는 180~190cm, 포워드는 170~180cm, 가드는 160~170cm
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실제 키가 작더라도 키가 큰 캐릭터를 소유할 수 있는겁니다.

물론 실제농구가 아니라 모든 서러움을 풀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위안이 됩니다. [아..눈물좀 닦고..ㅠ_....]


006.jpg

프리스타일을 잘해봤자 실제농구에 무엇이 도움되겠냐고 하지만
실제로 프리스타일을 어느정도 하다보면 실제농구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어디에 위치해야 우리편이 나에게 패스를 쉽고 정확하게 줄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을 때의 쾌감!!

프리스타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해보세요...^-^




물론 이렇게 예찬을 하였지만 가끔 인피도 프리스타일을 비판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금실이 좋은 부부도 가끔 부부싸움을 하듯이
프리스타일의 운영에 마음에 들지 않아 비판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인피가 오랫동안 계속해온 게임 또한 프리스타일 하나 뿐입니다.
[원래 '포립'이라고 한개 더있었지만 망.....orz...]
그만큼 정이 있기에 비판을 하는 것이겠지요.
정이 없다면 그냥 떠나면 그만이니깐요.

5년동안 지속되어온 프리스타일.

한 때는 매니아게임으로 방치하다가

007.jpg

요근래에 다양한 이벤트들과 신규유저들 배려하는 시스템 업데이트로
다시한번 과거의 영광을 되돌리려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끔 운영이 막장이네라고 욕하지만
[물론 저도 운영 이따위냐고 욕했었지만...쿨럭;;]
그건 잠깐의 흥분의 표출일 뿐..
프리스타일의 운영자들은 유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간간히 엿볼 수 있습니다.
[대놓고 유저 무시하는 게임보다는 낫잖아요;;]


비록 신규유저분들에게 이게임 무조건 해보라고 권유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신규유저가 접하기엔 너무 큰 산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것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산을 넘는 순간.. 프리스타일의 매력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실 겁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한국 스포츠온라인게임의 역사에 한획이 되는 게임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Comment '7'
  • ?
    속사포 2009.10.23 14:51
    근데 NBA스트리트온라인 해보니까 스케일 자체가 다르던데.. 프리스타일하곤..
    그러나 유저수는 프리스타일이 더 많은거같아요
  • 인피니티찰스 2009.10.23 15:10
    #속사포
    NBA스트리트온라인은 EA의 게임이다보니 스케일은 큰편이긴 합니다만.
    FIFA에 비하면 NBA는 아직 한국사람들에게 친숙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 ?
    血劍 2009.10.23 15:16
    사실 NBA스트릿이 게임플레이도 더 풍부하고 그래픽도 좋은편인데

    우리나라 사람 특성상 원래 하던거 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그리고 프리스타일이랑 NBA스트릿은

    같은 농구겜이긴 하지만 뭔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죠
  • ?
    마검사 2009.10.25 02:01
    태클은 아니지만... 온라인 농구게임 최초시도는 열혈농구로 알고 있어요;
  • 인피니티찰스 2009.10.25 17:39
    #마검사
    찾아보니 그렇네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
    렌세 2009.10.25 20:05
    저 또한 프리를 5년이상 즐겼던 유저로써 안타까울뿐이죠
    JC의 어처구니없는 운영과 몇몇올드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애착을 넘어선 집착현상으로 인해 프리라는 게임
    자체의 인식을 흐리는 행위들,
    그리고 초보가 접하기에는 이미 너무나 높아져버린 평균이상의 실력,
    루키서버에서 진정한 초보는 몇이나 될까요, 흔히 애기하는 루키빠들로 인해 초보유저들이 대부분 처음에 접하고
    어려운 게임과 루키빠들의 욕설로 인해 접는 현상들,
    프리스타일이란 게임자체는 즐겁습니다, 하지만 몇몇 올드유저들의 집착과 JC의 운영으로 인해 점점 기울어가는
    프리를 보면 안쓰러울뿐이죠........
  • 렌세 2009.10.25 20:07
    #렌세
    솔직히 애기해서 다른 회사에서 프리사서 좋은 운영보여줫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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