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사이트가 게임과 게이머에게 미치는 영향.

그 부분이 팬사이트의 부정적 측면중 너무 많은 정보량때문에 게임의 재미가 반감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보긴 싫어도 안볼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는 원인이죠.

아무리 자신이 개척하고싶고 하나하나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고싶어도 남들보다 훨씬 도태되는 자신을 보면 게임에대한 흥미를 잃는경우도 있으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그들이 제시하는 형식으로 가고

그게 어느정도 된상태에서 시스템을 이해하고 나서

맘대로 키우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딱히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리도 처음에는 정량으로 해야 맛이 좋지만 능숙해지면 대충해도

맛이 있는 것처럼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물론 그럴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른것이 팬사이트의 존재로 인해 모든 유저들의 정보지식 수준이 상향평준된 사이에서 독고다이로 혼자 즐기겠다! 라는건 게임자체에 흥미를 붙이기전에 자신의 도태된모습에 회의감을 느끼지않을까요?

또, 꼭 혼자의 힘으로 해결을 하려는 것이 누구보다 빠르게 라기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인데, 팬사이트의 존재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그 부분은 간과하기 쉽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요. Lennn님 좋은의견 잘 봤습니다 ^^

게임을 풀어나가는 여러가지 재미중에 그레이스 님이 말씀하신 그런 재미도 있다는 것에 동감합니다.

팬사이트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선구자적 발굴의 재미를 잃고 있다는 말이 쉽게 일반화 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쉽게 부정할 수 있는 말도 아닌 것 같네요.

그레이스님의 글 잘 봤습니다.

그 유저들의 태도의 근본적인 원인이 팬사이트의 편의성에서 비롯되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빛과 어둠이 분명 동시에 존재하지만 작금의 수동적인 유저들의 태도의 뒤에는 분명 어느정도 작용을 하지않을까요?

물론 컨트롤님의 말씀이 가장 옳은답이기도 하겠네요.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서 생각이 변해서...

거꾸로 팬사이트의 존재로 인해 게임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게임내에서만의 설명으로 게임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또한 팬사이트의 존재가 좋은 역할을 한다는 것은 공감할 수 있겠네요. ^^ 아무래도 게임을 당장에 할때는 게임에 집중해야하니 스킵하고싶은건 누구나 같은마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