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사람들에게 몬헌의 게임방식은 약간 생소하리라 믿습니다.
어느분의 말씀처럼 몬스터헌터는 마을에서 파티를 구하고 퀘스트를 수주받아 밖에 나가서 용을 잡고오는
(음.. 비슷한 종류라면 던파를 꼽을수가 있겠네요)
그런 종류죠.
또한 지극히 단순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나가서 용을 잡고, 용에서 나온 아이템으로 무기와 방어구를 정비하고
더 강한 용을 잡고, 더 강한 장비를 마련하고
또 더 강한 용을 잡고
이러는 것이지요.
그만큼 몬헌은 노가다와 아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몬헌은 노가다 그 자체라고 이야기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몬헌은 과정이 재미있는 노가다입니다. 그것만큼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또한, 한번 맵에 나가면 처음 주어지는 아이템 이외에 따로 공급원이 없습니다.
한번 나가면 그 뒤로는 자급자족을 해야하는것이지요.
스테미너가 모자른데 음식이 없으면 초식룡을 잡아 고기를 구워먹어야합니다.
함정을 만드는데 그물이 없다면, 거미줄과 덩쿨을 찾아 조합하면 되고요.
아무튼 몬헌의 재미는 이 글 하나에 다 담을수가 없습니다.
몬스터헌터가 여러분에게 요구하는건 딱 하나
생존본능입니다.
죽이지 않으면 죽습니다.
여러분이 살려면 용을 죽여야되는겁니다.
어떤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죽이기만 하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
아 이거 함께보아요로 옮길까?
보라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