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크린샷보고 나의 눈에 띠었던 하울링쏘드.

요즘 넘쳐나는 액션RPG게임중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남의 평가보다 직접 해보는게 나은 법. CBT에 당첨되었으니 접속해 보자...

001.jpg

패키지 게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로그인화면.
[저는 순간 파이날판타지가 떠올랐다는 ㅇㅅㅇa 3이였던가 4였던가....]
오호~ 라는 감탄사와 함께 로그인을 하였습니다.

0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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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생성하려고 하는데 2개밖에 없군요.
분명 홈페이지에서는 4개로 본 것같은데...CBT라 그런 것인가..
위에는 양손검을 쓰는 브레이커
아래는 빠른공속을 자랑하는 블레이더 입니다.

여캐가 없으니 화끈한 전투를 위해 저는 브레이커를 선택하였습니다.

004.jpg

접속하니 떠주는 튜토리얼과 도움말...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혔으니 고고싱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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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jpg

타격감은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문제될 것은..
동작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캐릭터가 아기자기하더라도 동작이 끊킨다면 유저들에게 반감을 살 것입니다.
아마 이 부분에서 많은 수정이 필요할 듯합니다.

HS20090925_1716_01.jpg

장비창과 스킬창입니다.
능력치는 레벨업할 때마다 알아서 올라가고
스킬은 스킬포인트를 소비하여 찍는 시스템입니다.
장비는 무기외에는 바꿔도 티가 안나더군요.
역시 이런게임은 아바타로 돈을 벌겠지요.

HS20090925_1717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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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20090925_1718_04.jpg

화면 좌측 상단을 보시면 체력/마나창 밑에 보라색 게이지를 보실수 있을 겁니다.
가득찬순간 B를 누르면 변신을 하는데 능력치가 매우 상승하여
수월한 사냥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은 어디선가 경험해 본듯하여 신선함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HS20090925_1719_06.jpg

패키지게임의 느낌을 살리려는 듯한 무비모드..
중간중간에 나오긴 하는데...성우더빙이 없어서 그런지
밋밋한 느낌이 든다. 차라리 게임화면에서 말풍선으로 처리하는게 나았을지도...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HS20090925_1719_08.jpg
HS20090925_1719_09.jpg

마을의 모습입니다.
카메라 시점은 조절이 불가능하며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변화합니다.
그러다보니 익숙치 않은 분들은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분들이 몇몇 계셨습니다.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HS20090925_1721_11.jpg

퀘스트를 받으면 화면 우측에 화살표로 가야할 방향을 알려줍니다.
이기능은 게임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HS20090925_1722_12.jpg

하울링쏘드가 다른 MORPG와 다른점.
바로 필드의 존재입니다. 마을에서 나가면 바로 사냥터 선택이 아니라 필드가 나옵니다.
같은 파티원이 아니면 만날 수가 없는 인스턴트던젼같지만..
그래도 필드가 있다는 것은 꽤나 신선했습니다.

-- 추가내용 ( 09/09/25 23:54) --
필드에 몬스터들이 있어서 그들을 사냥하셔도 되고
그냥 통과해서 바로 던젼에 가셔도 되지만
필드의 몬스터들을 모두 제거하면 특수한 맵이 오픈이 됩니다.
그 오픈된 맵에 들어가면 특수미션이 주어지는데
미션을 완료하면 보너스가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본 것이 아니라 정확히 무슨 보너스였는지는 ㅇㅅㅇa]

HS20090925_1724_13.jpg

필드에서 돌아다니다가 던젼에 들어가면 이제서야 던젼의 난이도를 선택하고
던젼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HS20090925_1724_14.jpg

하지만 여기서 충격먹은게 필드에서 달은 피 그대로 던젼에 적용됩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적이긴 하지만.. 초보분들은 필드에서 그냥 도망쳐서
던젼에 가셔야 할 듯 합니다.

HS20090925_1728_15.jpg

레벨업을 하니 체력/마나 모두 채워주는군요..
안채워주면 그게 이상한건가 ㅇㅅㅇa

HS20090925_1730_16.jpg

드디어 등장하는 보스몹..
역시 보스몹은 등장씬이 있어야 보스스럽습니다 ㅇㅅ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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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20090925_1732_19.jpg

보통의 게임들은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고 그 패턴을 피하며
데미지를 누적시킬텐데....초반이라 그런지 몰라도
변신하고 그냥 때려주면 보스를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ㅇㅅㅇa

HS20090925_1733_21.jpg
HS20090925_1733_22.jpg

클리어를 하고 나면 머리에 열쇠가 뜨는데
상자에 접근하여 칼질을 하면 상자를 열 수 있습니다.
화면에 시간제한이 있는데...그 시간제한이 다되면 어찌되는지는..
시험해보지 못했습니다 ㅇㅅㅇ [저도 먹고 살아야죠;;]


하울링쏘드는 해본 저의 느낌은..
이대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아직 1차 CBT이기는 하지만 많은 부분을 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캐릭터 모션에서 무언가 어색함을 고쳐야 할 것이고,
대부분 게임들이 부딪히는 캐릭터간 밸런스.
아직 2개밖에 없어 거론되지 않지만
분명 모든 캐릭터가 오픈되면 거론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얼마나 그 소리를 합당하게 잠재우는가. 그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작하기 편한 시스템이 아니라
유저에게 편한 시스템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좀 더 하울링쏘드만의 색깔을 찾아야
요즘 판치는 액션RPG게임중에 살아남을 수는 있을 듯합니다.
[아무리 높게 쳐주고 싶어도 대박게임이 될 것같지는 않습니다.]
Comment '6'
  • ?
    미소의테레사 2009.09.25 21:57
    저랑 같은 생각이군요
  • 인피니티찰스 2009.09.25 22:00
    #미소의테레사
    드래곤네스트와 러스티하츠 등 수준높은 게임들이 넘치는 지금 시대에
    살아남기가 힘들 듯...
  • ?
    아르테미스 2009.09.25 22:22
    엥?
    퀘스트 길잡이 해주는 저 화살표 하고 마을과 인던 사이에 필드 시스템은
    드레곤네스트랑 똑같네 ㅡ.ㅡ;;;
  • 인피니티찰스 2009.09.25 23:53
    #아르테미스
    드래곤네스트와 다른점은

    하울링쏘드는 필드에서 몬스터가 나옵니다.
  • ?
    애니모스 2009.09.29 07:11
    벌써부터 망한다고는 생각 안됨 ...

    아직 오픈도 안했고 말이조 ....

    자기들이 만들면서 대작들 나오는걸 알고 있을테니

    방도를 찾겠조모 ....

    아직 안해봐서 몰으겠지만 -ㅅ-ㅋ
  • 인피니티찰스 2009.09.29 07:18
    #애니모스
    무언가 방도를 찾겠죠..

    다만, 클베모습 그대로 나온다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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