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SIAN
헤쎈의 홍보 동영상을 보고 낚일 지언정 꼭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15일 부터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한단다. 일단 공식홈페이지와 관련 기사들을 보고 프리뷰를 작성해 보았다.
■ 일단 헤쎈(용병)의 특징 부터 살펴보고 차별화 된 콘텐츠를 보도록 하자.
1. 헤쎈은 TPS 게임이다.
■ 일단 헤쎈(용병)의 특징 부터 살펴보고 차별화 된 콘텐츠를 보도록 하자.
1. 헤쎈은 TPS 게임이다.
FPS는 들어 봤어도 TPS는 뭐지? 알고 봤더니 3인칭 슈팅 게임이란다. 자신이 조정하는 캐릭터의 모습이 다 보이는 것 말이다. (Third Person Shooting Game)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TPS의 장점을 살려 캐릭터의 움직임을 재미있게 구현하였다는 것이다. 아래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콘솔류의 TPS 게임을 보자면 바이오해저드나 GTA를 들 수 있다. 하지만 헤쎈은 FPS에 가까운 TPS라고 보는게 맞겠다. FPS의 요소들을 유지하면서 TPS의 액션성을 가미한 그런 정도 인 것 같다.
2. 언리얼3 엔진으로 만들었다.
요즘 언리얼3가 대세인 모양이다. FPS인 아바, MMORPG인 테라, 블레이드앤소울 등등도 언리얼3로 만들어진다. 그래픽도 볼만 할 것 같다.
위의 홍보 동영상에 낚일 것만 같다는 이유도 이 언리얼3 엔진의 능력 때문일 것이다.
3.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장래성이 있는가?
헤쎈의 개발사는 2007년에 설립 된 IF(이프)라는 게임전문개발사이다. 현재 4개 정도의 라인업을 개발 중이며 각각 장르가 다르다. 그리고 MMORPG도 개발하고 있는 부분이 흥미롭니다. 그리고 헤쎈의 퍼블리셔인 GSP인터랙티브 역시 게임분야로선 신생업체이며, 서비스 하는 게임들이 '이프'의 게임들로 이루어질 것 같다.
사실 게임의 성공은 개발사의 인지도나 퍼블리셔의 강력한 마켓팅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런 면에서 퍼블리셔인 GPS인터랙티브는 완소남 연예인 홍보대사는 물론 상당히 공격적인 마켓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좌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완소남들이 포진해 있다. 헤쎈 홍보대사 송승헌, 소지섭
■ 이제 차별화된 콘텐츠를 살펴 보자.
1. 밀리터리 TPS?
밀리터리는 군대라는 말이다. 그동안 특수부대 요원들이 설치는 FPS는 충분히 즐겼다. 그리고 밀리터리 FPS 또한 충분히 즐겼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에 그것도 밀리터리+TPS는 아주 생소한 것 같다.
▲ 전쟁 답게 지형지물도 파괴할 수 있도록 하여 파괴의 미학을 즐기고 싶다. 가능하겠니?
TPS를 통해 단순 칼싸움이 아닌 어쌔신크리드류와 흡사한 근접전과 캐릭터의 여러가지 모션을 언리얼3 엔진을 통해 생생하게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밀리터리의 특징인 규모가 큰 전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
2. TPS만의 캐릭터 컨트롤
사실 이 부분이 기존의 FPS와 차별화된 콘텐츠일 뿐만 아니라 헤쎈의 핵심 콘텐츠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만큼 활용도가 높다는 말이다.
-Finish Blow(근접공격)
당연한 말이겠지만 3인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공격 형태이다. 몰래 접근해서 목비틀기, 단검으로 푹푹 등의 액션이다. 드라마틱한 액션성이라고 하지만 콘솔류에서 익히 보아 오던 퍼포먼스성이 강하다는 말 같다.
-Cover(엄폐공격)
솔직히 이런건 처음 본다. 숨어서 총만 내 밀고 드르륵 이라뉘... 헤쎈에서 지형지물을 이용한 공격이 상당한 전술적 요소가 되기 때문에 엄폐공격도 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Sprint(전력질주)
지형지물을 이용해 전력질주를 한다면 목표 지점에 재빨리 도달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이때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사실성을 높혔다고 한다.
이 외에 다양한 컨트롤 요소들이 있고 또 개발 하고 있는 중이다.
3. 다양한 전략 전술 도구
다양한 전쟁 도구의 요소가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전투기라던지, 헬기를 직접 전략적 요소로 배치하거나 간접적으로라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냥 미션 성공의 퍼포먼스성으로 끝날 수도 있다.
4. 용병들의 전쟁 - 시나리오
석유의 이권 다툼으로 인해 서양과 러시아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는 두 석유회사에서 용병들을 고용해 서로를 견제하며 전쟁을 벌이는 줄거리를 가진다.
▲ 석유회사 용병인지라 보수는 두둑하겠지?
게임명인 Hessian에서 볼 수 있듯이 독일어로 용병이라는 뜻이다.
5. 아이템
위의 동영상에서 보이듯이 코끼리 마스코트가 택티컬에 달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일종의 방어구 역할을 한다. 이외에 용병 답게 상당히 다양하고 자유로운 아이템을 장착하거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 용병에게 이런 귀여운 아이템이 어울리는가? 그러나 꼭 갖고 싶댜.
이렇게 마스코트를 꼭 갖고 싶을 정도로 TPS는 캐릭터 꾸미기에 치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충 공개된 부분은 거의 훑어 본 것 같다.
■ 총평
일명 '헤드샷'이라고 불리우는 FPS의 특징에서 무차별 난사를 통해 좀 더 현실적인 전쟁 전투 컨트롤의 TPS 세계로 들어온 느낌이 든다. 실제 현실의 전쟁이 벌어지면 '헤드샷'은 뻥이고, 엄폐를 한 이후에 총만 밖으로 내밀어 무차별 난사를 하는 형태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밀리터리와 TPS의 접목이라는 선택은 아주 좋았다고 본다.
▲ 맵 프로토타입이다. 대충 이런 곳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하지만 언리얼3 엔진을 통해 전장의 효과를 내자면 그래픽 사양이 상당히 높아질 것 같다. 게이머들의 그래픽에 대한 접근성도 충분히 고려 하여야 할 것이다. 클로즈베타가 실시되면 이 부분에 대한 윤곽은 나올 것이다.
코끼리 마스코트를 보듯이 캐시템으로 충분히 나올 만한 아이템의 성능이 상당히 좋아 보인다. 너무 무리한 캐시템은 내 놓지 말기 바란다.
어쨌든 흔하지 않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을 반갑게 여기며, 클로즈베타테스터에 꼭 당첨 되어서 플레이 해 보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생긴다. 물론 베타테스터 신청은 해 두었다.
공식홈페이지: http://hessian.yoitt.com
권장사양: CPU P4 3.0 / RAM 2G / VGA Geforce 7600GT
테스터 모집기간: 7월 27일~8월 10일
CBT: 8월 13일~8월 15일
[온라이프존] 아마추어논객 '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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