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4 01:31

지 못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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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간 본것중에 최고

Who's 밖에나가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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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여름 방학입니다
많은 온프님들은 방학동안 게임을 실컷즐기시겠죠?
그 시간동안 시간은 째각째각 지나갑니다.
실컷즐기고 난 후 달력을 보니 다음주가 개학이랍니다.
 그동안 난 뭘 했던 것일까요?
그렇게 기억에도 남지 않을 한여름밤의꿈은 쉽사리 지나가고 심판의 날이 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이 다가올수록 나의 마음엔 돌덩이가 하나씩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입니다.

방학 마지막 일요일 오후 옥상에서...
하늘은 유난히 맑습니다. 그에비해 세상은 너무 조용하군요. 그늘진 곳에 대충 앉아서 한달동안 무엇을 했는지 되짚어봅니다
한참을 골똘히 생각한 후에 이내 고개를 떨구고 이렇게 말합니다.
"작년과 똑같은 방학을 보내고 말았어..이번여름엔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기길 기대했것만..."

결론: 아마 이말은 작년에도 분명 했었던 말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당신은 다음번 방학때도 똑같이 말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1살 더먹은 후에도 똑같은 말을 할 것입니다. 그로부터 5년후 이제 방학은 없지만 아마 똑같은 여름을 보내고 계실 것입니다.
이 글을 여기 까지 읽으셨다면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나는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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