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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를 간지럽히는 조용한 바람소리에 난 살며시 눈을 뜬다.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것은 수만년동안이나 봐오던 나의 집이라고 표현하는 레어다.

눈을 뜨자마자 시작되는 나의 지루함은, 매일 아침 똥을 싸는것만큼이나 귀찮은 일이다. 나의 지루함을 어떻게 달랠까, 나는 매일 아침 고민을 한다. 그렇게 12만년동안 고민을 하다가 오늘에서그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 바로 인류 멸망 계획. 이제부터, 그 계획을 실천할것이다.

아참, 한가지 말안하고 빠트린게있는데, 난 전설의 레인보우 드래곤이다. 투명 드래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강할 드래곤이라고 말할수 있다.

-

나는 웅크렸던 날개를 펴고 광활한 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늘을 날고 있을때쯤 쉴려고 지상을 바라보는 순간, 왠지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한 인간이 보였다. 나는 그 인간에게 호기심이 동해 지상에 조용히 착지한 뒤, 그 인간을 향해 말했다.

" 드래곤 브레스!"

인간은 죽었다.

- 다음회에 계속.
Comment '2'
  • ?
    SOPIN 2009.06.02 17:51
    와, 다음편이 기대되요.!! 인간의 죽음을 통해 무언가를 암시하려는 작가의 의도. 저로서는 상상도 하지못할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네요.
  • ?
    루카〃 2009.07.26 00:31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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