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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시면 수준있는 워2 베틀넷 에디션 리뷰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부분을 보실려면 이곳으로 가세요.
http://blog.naver.com/saintwitch/56879737

드디어 워크래프트2 베틀넷에디션을 담은 택배상자가 집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쥬얼판이라 정품처럼 오디오트렉이 따로있지 않은 것이 좀 아쉬웠지만,
윈도우판에다가 극악의 호환을 자랑하는 64bit Vista에서도
잘 돌아가는 것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워크2 오리지날은 인터넷에 리뷰가 많길래 확장팩 싱글 시나리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루에 작성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서 휴먼과 오크 모두 엔딩을 보기전까지
날짜별로 업데이트 할려고 합니다.


첫화면 입니다. 워1에 비해서 매우 깔끔해지고 해상도도 대폭 상승했군요.

워크래프트2는 1995년에 출시된 게임입니다. 워1과의 갭은 1년인데 놀랍죠?
다른 게임사에서 1995년에 출시된 게임은 삼국지영걸전, 폭소삼국지, 국산으로는
다크사이드스토리, 심시티2000 정도가 있습니다.
이전에 워1을 잠시 소개하면서도 국산 그래픽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1995년에서 2000년사이 출시된 대한민국의 2D전략 게임들을 보시면
제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실 겁니다.사본 -screen009.jpg
미션 설명입니다.  알게 뭡니까.. 대충 다 죽이면 될 것 같습니다.

사본 -screen001.jpg
▲휴먼의 미션1 입니다. Alleria라는 영웅유닛이 우리편에 가담합니다.
말탄 기사3, 궁수 2, 궁수영웅1, 검사 3, 9인 기준 1파티입니다.
이들로 저 맵을 다 쓸어버리면 게임이 끝날 것 같습니다.
사본 -screen014.jpg
왼쪽으로 난 길로 가지 말고 그냥 위로 쭉 가면 성벽에 갖힌 발리스타를 구할 수 있습니다.

데미지가 25~80입니다. 최대 데미지가 뜨면 일반 궁수유닛은 한방이죠.
소중히 쓰일데가 있으니 잘 보호하면서 움직이도록 합니다.
(몇번 다시 시작한 필자)
사본 -screen015.jpg
좀 더 위로 올라오면 아군기지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면 우리편으로 가담합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아군기지가 한군데 더 있는데 적의 전함이 지키고 있으니
발리스타의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서 배를 먼저 처리해야 하니, 발리스타를 끝까지
잘 보호해야 합니다. 적 전함의 데미지는 영웅 유닛도 두방에 저승으로 보낼 수 있으니;
조심합시다. 파란색 궁수위에 아군 조선소가 살짝 보이시죠? 유심히 봐둡니다.
사본 -screen017.jpg
▲문제의 적 전함입니다. 이렇게 발리스타로 원거리에서 처리하면 됩니다.

사본 -screen018.jpg
▲오크족의 마법유닛입니다. 워3에서 언데드 영웅이 쓰는 죽음의 손을 이놈도 씁니다.
매우 강력하니 영웅과 발리스타를 뒤로 뺀체로 돌격합니다
.

사본 -screen019.jpg
필자의 발컨으로; 영웅과 발리스타 단둘이 남았군요.. 
미션 1치고는 상당히 어려운 난의도입니다. 업데이트가 되면서 스타크래프트의
단축키가 다 먹히니 저같이 하시면 후회하십니다.사본 -screen023.jpg
▲우리편에 가담한 일꾼을 이용해서 제재소에 나무를 납품합니다.
왠지 조선소에서 수송선을 생산한 다음 강을 건너가면 끝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사본 -screen022.jpg
남은 전함도 처리해줍니다. 이제보니 궁수영웅의 Range(사거리)가 발리스타와 1차이 나네요.
오호.. 너 꽤 쓸만했군하...
사본 -screen024.jpg 
수송선에 영웅과 발리스타를 싣고 강을 건넙니다.
음.. 아마 적유닛이 많다면 또...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군요. -_-....사본 -screen025.jpg
저 멀리 보이는 기사 영웅 유닛.. 저곳으로 가면 끝나겠죠?
사본 -screen026.jpg
적 스켈레톤 4마리가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발리스타가 몸빵을 해준덕에 가까스로 합류했군요; 이 영웅은 치료기능도 됩니다.  아놔.. 끝은 도대체 어디?
사본 -screen033.jpg
학학.. 겨우 배에 태워서 영웅을 살렸습니다; 기사가 한마리라도 살아있으면
서로 치료해줄 수 있는데; 제가 진행하는 순서가 틀린 것 같습니다.
저 윗부분으로 가면 적 마법사 1마리 오크전사 2마리 해골전사 8마리가 있습니다 ㄷㄷ...
한마리씩 유인하면서 처리합시다.
사본 -screen034.jpg
휴.. 다행히도 그정도의 병사가 끝이었나봅니다.
마법진위에 두 영웅이 올라가면 미션 성공!이 아니네;;
메뉴의 미션오브젝트를 보니까
3명의 영웅이 마법서클안으로 들어가야 끝난다고  나와있군요;
사본 -screen035.jpg
아놔.. 이자식이 여기 숨어있었군...사본 -screen036.jpg
이제 정말 끝... 세이브&로드 없이 미션성공...T_T

사본 -screen037.jpg
미션2는 처음 시작하자마자 가운데 있는 기지가 얻어터집니다.
워2의 제작자들을 보면 미션디자인에 배당된 인원이 다른 곳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그만큼 치밀하게 계산되어지고 스토리에 맞게 만들어진 것이기때문에
싱글 시나리오를 즐기지 않고 워2나 워3혹은 스타크래프트를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사본 -screen038.jpg
일꾼들을 보호하며 정착할 곳을 찾아봅니다.
8등신의 한어깨하시는 일꾼사마는 겉보기와 달리 매우 약합니다 ㅡ.ㅠ
사본 -screen040.jpg
옳거니! 광산 발견~
사본 -screen043.jpg
초반에 주어진 자원을 이용해서 시청과 병영 그리고 농장을 짓고 나무가 빼곡히 있는곳 옆에
목재소를 지어서 자원 릴레이가 되는 거리를 줄여줍니다.사본 -screen049.jpg
초반에 주어진 정찰기로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
3가지 색의 오크족에게 둘러 쌓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일단 초반에 자원을 빠르게 모으면서 위쪽에 타워를 건설해 방어를 튼튼히 합니다.
또한 성을 최대로 업그레이드 해서 기사를 성기사로 업해주면
유닛을 아끼면서 방어할 수 있습니다.
사본 -screen050.jpg
계속 견제가 들어오는 붉은색 오크족(위쪽)을 먼저 칩니다.
사본 -screen052.jpg
그 다음은 가운데를 쳐주고 마지막으로 노란색 오크족을 쳐주면 됩니다.
성기사의 힐링을 이용해서 피가 떨어진 유닛은 바로바로 피를 채워주면서 공격합니다.
가운데는 병력이 꽤 되니까 부대지정을 해서 적절히 쳐들어가셔야 합니다.
부대지정 : Ctrl+(1~0) 스타크래프트랑 똑같습니다.
사본 -screen054.jpg 
마지막으로 노란색 오크족을 치고 있는중입니다. 모든 건물을 부시면 끝납니다.
이거 이거... 미션1보다 상당히 쉽군요.
사본 -screen057.jpg
미션 승리화면입니다. 아군 사망자가 23명인 것에 비해 킬수는 149 -_-;
성기사를 잘 활용하면 이렇게 됩니다. 역시 세이브&로드 없이 완료 성공~
사본 -screen060.jpg
이번엔 꽤 어렵습니다. 자원 압박도 있고 오크의 블러드러스트 러쉬가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미션3은 시작하자마자 주어진 병력으로 스크린샷에 나온 오크건물을 부숴줍니다.
인공지능이 떨어져서 초반에 이걸 부셔주면 블러드러스트 러쉬를 늦출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초반에 저 건물을 찍어놓은 그림이 없어서)
바로 밑에는 금광도 있으니 유심히 봐둡니다.
사본 -screen067.jpg
어렵습니다. 후덜덜... 타워를 업그레이드 하고 최대한 성기사를 빨리 뽑고
궁수의 업그레이드는 뒤로 미뤄둡니다. 자원을 채취하면서 농장도 늘리고 풋맨을 6기정도 뽑아주면 성기사가 나올 타이밍이 됩니다. 발리스타 한기나 두기를 보호하면서 스크린샷에
나온 것처럼 아래에 있는 오크건물을 우선적으로 부셔줍니다.
(미션3첫번째 스크린샷에 나온 건물과 같은 건물이고요.
여기서 오크족 블러드러스트를 업그레이드 합니다.)
시간을 지체할 수록 오크족도 공업 방업을 하고 마법유닛까지 쳐들어오니 시간도 중요하고
오른쪽의 진지를 늦게 쳐버리면 돈이 부족해서 못 깨는 상황이 옵니다.
(이 스크린샷에 나온 판은 제가 깨는데 실패했습니다 -_-;)
사본 -screen066.jpg
방어를 이곳에도 방어를 튼튼히 해줍니다. (물론 실패한 판 ㅠ.ㅠ)
사본 -screen082.jpg
최대한 이곳을 빨리깨야 자원확보가 됩니다.
사본 -screen083.jpg
왼쪽과 오른쪽의 자원확보가 끝났다면 이제 많은 자원으로 기사와 궁수 발리스타를 적절히
조합해서 대병력을 갖춘다음 가운데에 캠핑중인 오크족을 쓸어주면 됩니다.
다만 뱃길이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오른쪽에는 적의 잠수함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사본 -screen088.jpg
이렇게 쓸어주면 됩니다. 다시 시작하기를 몇번하니까 이번판은 철저하게 -_-'
물론 치트키는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사본 -screen090.jpg
이번 미션의 목표가 오크족의 시청을 다 부수고
가운데에 있는 다크포탈의 마법진에 영웅을 갖다놓으면 완료되는 것입니다.
이곳에 오크족 마법사가 있으니 먼저 기사의 언데드 유닛을 태우는 기술
(단축키 E 스크린샷에 해골이 불타는 모양의 스킬)로 태워죽인다음 발리스타로
타워까지 깔끔하게 정리한 다음에 영웅을 갖다 놓습니다.
물론 오크족의 시청을 다 부수지 않으면 끝나지 않습니다.
사본 -screen094.jpg
휴... 끝이군요... 한 5번정도 다시 시작한것 같습니다; 물론 세이브와 로드없이요.
어려운것을 좋아하고 전략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이런것도 즐겁습니다. ㅋㅋㅋ
사본 -screen095.jpg
킬수 221 아군 사상자가 108 금수입 184000 나무 44250...
힘들고 재미있었습니다. 미션 4가 기다려지는군욜..
Comment '8'
  • ?
    L군 2009.04.20 18:06
    이제 내가 쓰고 내가 댓글을 달아야지.
    L군 수고했삼. 다음편도 부탁드림.
  • ?
    고성능 2009.04.20 22:03
    sight는 시야고 range가 소용있는거 아닌가요?...
  • L군 2009.04.20 23:33
    #고성능
    맞아요 -_-; 수정한다는게 깜박했습니다. 고마워요~
  • ?
    사훈 2009.04.21 09:32
    와.. 진짜 오랜만에본다 ㅡ_ㅡ;;
  • ?
    RubyTale 2009.04.22 14:45
    ? - ㅂ-;

    다 아주좋음이야 ㅋㅋ
  • ?
    RubyTale 2009.04.22 14:48
    이거그냥 겜갤에다 올리는게
  • ?
    이수비 2009.04.24 21:03
    후~ 예전에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ㅎ
  • ?
    훈이 2009.04.25 04:55
    워크2;; 예전에 친구집에서 잠깐해봣는데..
    이런그래픽이였군요
    그때는 좋아보엿는데...세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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