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폐인들에게 울리는 경종! 당신의 히키코모리, 이대로 좋습니까?
▲ 덕후덕후의 경지에 오른 용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도 예외일 순 없다.
츤데레를 숭상하고 아즈망가의 주인공을 여신으로 떠받드는 덕후라면 이 글을 보지말라. 왜냐? 소용없을테니까! 말이라는 것은 받아들여져야 대화가 되고 설득이 되고 주고 받는 것이 생긴다. 그러나 숭고한 덕후의 경지에 오른 본좌들을 설득할만한 내공이 아직 필자에게는 없다.
▲ 당신의 애인을 만나기 위해 사이버 세상을 매일 드나드시나요?
.▲ 올 여름휴가, 당연히 게임 속 휴양지로 떠나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폐인지수는...... 100%입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 삐삐를 사용했고, 삐삐가 없던 시절 700 사서함을 이용하였으며 컴퓨터가 없던 시절 테니스 공 하나로 해가질때까지 신나게 놀 수 있었던 어린 시절. 맨 바닥에 짱돌 하나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땅따먹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때가 있었다.
▲ 순수함 상징인 어린이는 어디에??!!
언제부턴가 우리의 야외활동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놀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만나면 갈 만한 곳은 상당히 제한적이 되었으며, 누군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적어도 초중등 학생들을 위해서 놀만한 시설마련이나 제안정도는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 고등학생들은 입시전쟁에 시달리며 학원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은지 오래다. 약 십여년 사이에 환경까지 나빠져 봄에는 황사라고 체육시간 때 실내수업으로 대체하고, 여름엔 폭염 때문에 건너뛰고 가을 때 잠깐 운동장 좀 쓰다보면 어느새 겨울이다.
이 것이 비단 학생에게만 국한되는 현상은 아니다. 학교를 졸업한 20대~30대 대학생, 직장인들은 어떠한가.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잘가봐야 볼링장, 아니면 술, 아니면 피씨방이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바로 옆자리에 서로 앉아서 한 마디 말없이 귓말로 대화를 나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상황인가. 차라리 각자 집에서 네이트온으로 만났다면 이런 어색한 상황은 없었을텐데. 컴퓨터가 발달하고, 휴대폰이 발달하고, 발달하고 발달하고... 그 것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이익은 매우 크다. 그러나 그러한 환경이 과연 우리에게 건강까지 가져다 주었는가?
▲ 전문직 종사자들에게서만 볼 수 있었던 척추측만증(좌)과 손목터널 증후군(우)
언제부턴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병들이 현대인의 병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많은 시간을 방에 갇혀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 패턴은 개인의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아무런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죽은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방안에 혼자서 지내는 사람은 외부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 올 확률이 몇 배나 더 높다고 한다. 또한 컴퓨터에 매달려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가족들과의 대화가 단절되고 가족과 어울리지 못해 자기소외를 느끼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어려서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어려서의 추억도 중요하다. 건강이 평생을 가져갈 자기재산이라면 추억은 평생을 타인과 나눌 수 있는 든든한 힘이다. 어른이 되어서 아이가 생기고 아이가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듣고싶다고 말했을 때, 당신이 해줄 이야기가 방구석에서 폐인처럼 게임만 했다는 것 밖에 없다면 당신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난 모든 게임의 만렙캐릭터를 갖고 있어!' 보다는 '나는 많은 곳을 여행해보았고, 많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라고 하는 편이 자기 소개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 이태백. 고전 속 위인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을 슬프게 할 내일이 될 수도 있다.
컴퓨터를 한다는 것이, 게임에 푹 빠져있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게임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소위 폐인이라 지칭하는 열혈게이머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폐인(廢人)과 대인(大人)은 엄연히 다르다. 폐인은 현재에 안주하며 현재만을 즐길 뿐 비전이 없다. 그러나 대인은 오늘날 내가 즐기는 것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뚜렷한 목표를 지니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움직인다.
여러분은 폐인이 되어 만화 속 이쁜 여주인공이 프린팅 된 쿠션을 끌어안고서 오늘도 득템을 위해 시뻘건 눈동자를 혹사 시킬것인가? 아니면 소중한 꿈과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기 위해 자신을 가꾸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자신을 위해, 미래를 위해 좁은 방을 뛰쳐나와라! 당신이 꿈을 이루고, 가끔 힘이 들어 쉬고 싶을 때 다시 돌아와도 당신의 사이버세상은 언제나 반갑게 당신을 맞이해줄 것이다.
▲ 덕후덕후의 경지에 오른 용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도 예외일 순 없다.
츤데레를 숭상하고 아즈망가의 주인공을 여신으로 떠받드는 덕후라면 이 글을 보지말라. 왜냐? 소용없을테니까! 말이라는 것은 받아들여져야 대화가 되고 설득이 되고 주고 받는 것이 생긴다. 그러나 숭고한 덕후의 경지에 오른 본좌들을 설득할만한 내공이 아직 필자에게는 없다.
▲ 당신의 애인을 만나기 위해 사이버 세상을 매일 드나드시나요?
.▲ 올 여름휴가, 당연히 게임 속 휴양지로 떠나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폐인지수는...... 100%입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 삐삐를 사용했고, 삐삐가 없던 시절 700 사서함을 이용하였으며 컴퓨터가 없던 시절 테니스 공 하나로 해가질때까지 신나게 놀 수 있었던 어린 시절. 맨 바닥에 짱돌 하나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땅따먹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때가 있었다.
▲ 순수함 상징인 어린이는 어디에??!!
언제부턴가 우리의 야외활동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놀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만나면 갈 만한 곳은 상당히 제한적이 되었으며, 누군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적어도 초중등 학생들을 위해서 놀만한 시설마련이나 제안정도는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 고등학생들은 입시전쟁에 시달리며 학원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은지 오래다. 약 십여년 사이에 환경까지 나빠져 봄에는 황사라고 체육시간 때 실내수업으로 대체하고, 여름엔 폭염 때문에 건너뛰고 가을 때 잠깐 운동장 좀 쓰다보면 어느새 겨울이다.
이 것이 비단 학생에게만 국한되는 현상은 아니다. 학교를 졸업한 20대~30대 대학생, 직장인들은 어떠한가.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잘가봐야 볼링장, 아니면 술, 아니면 피씨방이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바로 옆자리에 서로 앉아서 한 마디 말없이 귓말로 대화를 나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상황인가. 차라리 각자 집에서 네이트온으로 만났다면 이런 어색한 상황은 없었을텐데. 컴퓨터가 발달하고, 휴대폰이 발달하고, 발달하고 발달하고... 그 것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이익은 매우 크다. 그러나 그러한 환경이 과연 우리에게 건강까지 가져다 주었는가?
▲ 전문직 종사자들에게서만 볼 수 있었던 척추측만증(좌)과 손목터널 증후군(우)
언제부턴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병들이 현대인의 병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많은 시간을 방에 갇혀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 패턴은 개인의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아무런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죽은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방안에 혼자서 지내는 사람은 외부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 올 확률이 몇 배나 더 높다고 한다. 또한 컴퓨터에 매달려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가족들과의 대화가 단절되고 가족과 어울리지 못해 자기소외를 느끼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어려서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어려서의 추억도 중요하다. 건강이 평생을 가져갈 자기재산이라면 추억은 평생을 타인과 나눌 수 있는 든든한 힘이다. 어른이 되어서 아이가 생기고 아이가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듣고싶다고 말했을 때, 당신이 해줄 이야기가 방구석에서 폐인처럼 게임만 했다는 것 밖에 없다면 당신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난 모든 게임의 만렙캐릭터를 갖고 있어!' 보다는 '나는 많은 곳을 여행해보았고, 많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라고 하는 편이 자기 소개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 이태백. 고전 속 위인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을 슬프게 할 내일이 될 수도 있다.
컴퓨터를 한다는 것이, 게임에 푹 빠져있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게임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소위 폐인이라 지칭하는 열혈게이머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폐인(廢人)과 대인(大人)은 엄연히 다르다. 폐인은 현재에 안주하며 현재만을 즐길 뿐 비전이 없다. 그러나 대인은 오늘날 내가 즐기는 것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뚜렷한 목표를 지니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움직인다.
여러분은 폐인이 되어 만화 속 이쁜 여주인공이 프린팅 된 쿠션을 끌어안고서 오늘도 득템을 위해 시뻘건 눈동자를 혹사 시킬것인가? 아니면 소중한 꿈과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기 위해 자신을 가꾸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자신을 위해, 미래를 위해 좁은 방을 뛰쳐나와라! 당신이 꿈을 이루고, 가끔 힘이 들어 쉬고 싶을 때 다시 돌아와도 당신의 사이버세상은 언제나 반갑게 당신을 맞이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