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연쇄 살인마, 강호순에 대해서 사형을 구형했다고 합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다시 태어나면 절대 안 잡히고 계속 살인하겠다' 라는 진술 때문..
그래놓곤 최후진술에선 살아있는 게 부끄럽다는 둥, 죽을 때까지 반성하겠다는 둥...
완전 법정을 가지고 놀고 있는 듯한 행태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역시 끝까지 진정한 참회의 가능성은 없는 듯?
제가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은 건 "사형" 의 집행 여부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사형제도를 존속시키고는 있지만 실제적으로 오랫동안 사형 집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형수들은 사실상 모두 무기징역의 형태로 있습니다.
그러나 강호순의 경우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사형수를 무작정 살려둘 의미가 있을까요? 사형 집행을 보류 하는 건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뜻이었는데 과연 이런 사람에게도 적용해야 할까요?
생각할수록 딜레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