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장에서도 유명인이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5년 뒤, 칼럼니스트
글에 앞서 연예인, 가수를 묶어서 '유명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그들이 게임 광고 모델이 되는 현 상황을 놓고 불만을 가질 사람은 있겠지만, 그들이 모델로써 사람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엔 충분히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허나.
영상 매체에서 많이 등장하거나 현재의 인지도만 이용하는 광고 전략은 게임업계의 성장보다는 다른 산업을 성장 시켜주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물론 모델료 + 초상권을 얻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많겠지만, 몸값이 높기 때문에 옵션(재활용, 추가 활용 방안)을 제시할 수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정적인 광고모델이라고 볼 수 있죠.
게임업계도 유명인들이 있지 않나?
당연히 유명인이 없다고 볼 수 없죠.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 기획자나 E_스포츠 MC분들 또한 충분히 인지도가 있는 분들입니다. 또한 E_스포츠 임요환 선수도 유명인이죠.
그들이 있었기 때문에 보다 높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영양제, 비타민적인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제가 생각하기엔 그들은 1차원적인 유명인이죠.
왜냐하면 특정 장르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물론 그들의 신분(기획자, MC,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한정되었다는 말을 단점으로 생각할 수 없지만, 필자가 원하는 유명인이라는 것은 게임업계의 전반, 사회적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유명인을 원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VJ, MC, 비평가, 준 프로게이머 등등이 포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유명인을 말하며, 대중과 소통될 수 있는 연예인의 끼를 가지고 있는 그런 유명인이 게임업계를 바탕으로 성장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죠.
게임업계의
- 유재석은 그렇다고 치고, 왜 하필 김구라냐?
김구라씨는 좋은 이미지보다는 안 좋은 이미지가 많습니다. 예절이나 매너보다는 현재의 시점을 정확히 이야기하며, 비판, 비난적인 이야기를 하죠. 허나 모두 비난적인 부분이 아닌 공감될만한 비난을 해왔기 때문이죠.
또한 김구라씨는 경제나 전문지식을 요하는 부분에서까지 활약을 하는 모습을 감안한다면 단순히 말로만 먹고 사는 보조 MC가 아니라는 점을 아니라는 거죠.
따라서 자신을 숨기는 것보다는 그대로 평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실함’ ‘부수적인 전문성’을 생각해서 김구라씨를 생각했습니다.
- 물론 그들이 왔으면 하는 게 아니라, 그런 인재를 키웠으면 하는 거죠.
그들이 왜 필요로 하나?
현재 게임업계는 음지적인 요소가 강합니다. 우리 게이머가 만들어온 이미지와 사회 부정적인 부분을 많이 다룬 언론의 이야기 등등이 좋지 않은 선입견이 되었고, 부정적, 음지적인 시선이 사회적으로 많죠.
그 이유는 게임이라는 놀이활동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때문인데, 반 사회적인 놀이 형태이며, 자신들과 다른 놀이 형태이기 때문에 이질감이 들기 때문이죠. 그 밖에도 이유가 많지만.. 양지라고 말할 수 없는 건 확실합니다.
이와 같은 사회 풍조가 있기 때문에, 대중에게 무언가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로 하다는 거죠. 따라서 게임에 대한 인식 변화 -> 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위한 최적의 조건은 대중, 다수에게 친숙해져야 한다는 거죠. 그러기 위한 유명인이기도 하구요.
게임업계의 유명인은...
게임 산업은 큰 마이너스 없이 성장해 왔지만, 결론적으로 이익창출에만 그 힘을 솟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그 힘이 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것이지만 게임의 한계점이라는 것이 게이머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지금은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 또는 포괄적인 영역 확장의 발판의 소재로 '유명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론 결론만 비슷하다면 다른 방안이라도 괜찮습니다. 허나 게임업계에서 그런 유명인을 양성하고 육성해서 보다 다각화된 재미와 게이머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든다면 미래적인 측면에서도 분명히 도움될 인재라고 생각하네요.
- 대중적인 게이머 탄생
- 게임 시장, 업계의 이미지 개션
- 게임 방송, 영상 매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
- 청소년 게이머에게 바람직한 의견 제시 및 청소년의 보호자적인 입장
그러니까! 꼭 1회용 유명인만 쓰지 말고, 게임업계나 게임 방송에서 누굴 좀 키웠으면 하네요.
임희택이라는 사람도 제가 말한 유명인이 되고 싶습니다. 게임만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닌 인생을 즐기면서, 게임이라는 걸 이야기할 수 있는 밝은 사람으로써, 이 세상에 게임을 보이고 싶네요.
그러니 기다려주세요.
제가 아니라도 그런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고, 그럴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길을 향해서 천천히 크고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