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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PES 시리즈(위닝일레븐), FIFA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런데 저는 스포츠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두 게임 다 별로 안좋아합니다. 대신 제가 감독이 되는 이 게임을 좋아하죠! 바로 요즘에는 모바일이나 태블릿 pc로도 많이 즐길 수 있는 악마의 게임 그리고 영국 이혼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풋볼 매니저> 시리즈입니다. 다들 FM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 게임이죠.

FM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보통 축구게임이 내가 축구 선수가 되서 즐기는 게임이라면, 이 게임은 내가 축구팀의 감독이 되는 게임입니다. 직접  게임을 하는 PES와 FIFA와는 다르게 구단의 감독이 되어서 선수들을 관리하고, 영입하고, 방출하며, 팀의 전술을 짜고, 코치들과 협업을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어가는 게임입니다. FM의 특징은 방대한 데이터라는 것인데, 우리가 잘 아는 EPL부터 시작하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K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대부분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추천 사유 
제가 추천하는 이유도 항상 축구 경기 중계를 보면 저 감독의 저런 전술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제가 직접 감독이 되면 저것보다 잘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바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게 바로 이 게임입니다! 직접 실제 축구 팀의 감독이 되어 자신만의 축구 감독 인생을 꿈 꿀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사유 중 하나입니다. 보기엔 텍스트 몇 자랑 어설픈 3D 모델로 된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생각 할수 있겠지만, 어떤 상황이라도 항상 뜻밖의 결과를 보여주는 모습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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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데이터도 워낙 방대해서 우리가 아는 선수들은 전부 다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에디터를 이용해 일부 선수의 능력치를 수정하고, 새로운 생성 선수를 만드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끝도 없는 게임입니다. 축구팀의 시즌 시작부터 시즌이 끝나고 프리시즌까지 축구팀의 모든 것을 관리하며 연봉도 받고, 선수들과 계약도 추진하며 선수들을 격려하여 사기를 이끌어내는 등 '축구팀 감독'을 대리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FM은 선수 영입하고, 선수 능력치 보는 맛으로 하는데, 예를 들어 우리나라 선수들을 잔뜩 영입해서 스쿼드를 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제한된 국가 리그는 감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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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팀의 감독이 되어 원하는 선수로 팀을 구성하고,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여 우승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재밌고, 게임에서 보여주는 역전 골의 순간, 상대팀의 어이 없는 중거리슛, 내 선수의 자책 골 등 게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대리 체험할 수 있어서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PC게임 플레이타임만 따지면 FM시리즈를 통틀어서 이길 상대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번 FM2020은 플레이 타임만 2천 시간을 초과한 만큼 미친듯이 투자하고 있죠 ㅋㅋ 또 곧 있을 11월에 2021이 출시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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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이렇게 3D화면이랑 따로 바둑돌 모양이 있는데,실제 플레이 장면을 리얼한 3D화면으로 지켜 볼수 있을 만큼 그 쾌감은 짜릿합니다. 특히 하이라이트를 통해 골 장면을 보는 맛이 있죠! 진짜 FM은 PC 게임 중 큰 대열에 설만큼 엄청난 게임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짜 정신없이 시간 보낼만큼 악마의 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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