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6 16:09

"재미"의 진화

조회 3628 추천 1 댓글 2
나는 가끔 생각하곤 한다...
"무엇이 기원이였을까?.."

아주 오랜 옛날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의 인류가 짐승을 이기기위해 모듬생활을 시작했을때부터  인류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후에 그것이 발전하여 "문명"이란것이 탄생했고 이것이 우리가 잘 아는 4대문명(메소포타미아문명, 이집트문명, 황하문명, 인더스문명 그외 수메르와 길가메시 서사시가 있다)의 탄생이였다.

뜬금없다고도 할수 있지만, 난 가끔 생각한다. 우리가 이 땅에 처음으로 발을 딛고 서서 이루어낸 지금 이 "현재"를 말이다. 너무나 긴 역사속에서 사라진것들과 새로 생겨난것들..그리고 잊혀져가고 있는것들..

오늘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그 본연의 "본질"을 아직까지 내려오고 있는것중에 하나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바로 "재미"

현재의 역사학자나 과학자들이 찾는것중 하나는 고대문명의 잔재이다. 이중에 아주 흥미로운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낙서"이다. 처음 동굴이란 곳에 정착하여 무리를 지어 있을때 인류는 동굴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사냥을 하는 장면이나 무엇을 잡았는지에 대한 기록도 있지만 아주 뜻밖에도 "그냥 낙서"도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아마도 최초의 "재미"가 아닐가 생각한다.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또 하나의 감정의 탄생이였다. 이것은 현재에 이르러 아주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고, 수많은 형태로 자리매김했다.

그래서 난 "게임"이란 문화에 대해서 가끔은 진지하게 생각해 보려 한다. 인간이 무엇을 만들었을때 그것은 "인류발전"이란 하나의 목적에 의해 만들어 진다. 과학과 수학, 물리학, 천체과학등 셀수 없을만큼 큰 지식이 생겨났다. 하지만 "재미"만큼은 인류발전이라기 보다는 "인간감정"에 의해 만들어진게 많다.

그것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필요하다"라고 느꼈기 때문이였을까? 아니면 의도치 않게 생겨난 우연의 산물이였을까? 이유가 무엇이던간에 인류는 "편한것"과 "행복함"을 동시에 누리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오늘날 당신은 무엇에 의해서 "재미"를 찾는가? 인간감정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는것이 "재미"이다. 이것은 다른 말로"유머"라고도 불리어 지며, "센스"라고도 불리어 지기도 하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 끌리는 그 무언가중 하나가 "재미"인 것이다. 혹은 한 인간이 자신의 만족이나 행복등을 "재미"에서 찾기도 하다.

"재미"라는 감정은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함에 있어서 많은 곳에서 발견할수 있다. 다른 인간에게서 얻을수도 있고, 사물에게서도 얻을수 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수 많은 것중에서 당신은 "게임"에서 재미를 찾으려 하고 있다. 그것이 진정 "재미"있다 라고 느낀다면, 상관없지만 난 당신에게 묻고 싶다. 또 다른 "재미"를 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하고 말이다..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길을 걷다 마주치는 일상 이라던가 이런 곳에서 당신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필자또한 한때 게임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했지만, 그건 그때 잠시 뿐이였다. 꾸준히 나를 이끌어 주고 진정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던 곳은 오히려 "인간"에게서 느꼈다.

그것이 나를 더 발전시켜주는 계기가 돼고, 또 다른 "재미"를 찾게 해주는 일종의 연결고리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필자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느꼈던 "재미"를 다른 사람도 같이 느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필자 또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현실의 벽에 있어 언제 까지나 감성적일수 없다는 생각도 하지만 필자는 가끔 생각한다. 본질을 추구하는건 똑같지만 그 곳에서 또 다른 "연결고리"를 찾을수 있는 "재미"를 난 지금 추천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재미"의 진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있을때야 말로 진정한 재미를 느낀다. 그리고 그것이 더 좋은 방향을 향한 연결고리가 될것이다"

이 한마디를 위해 앞에 거창하게 썼지만 다 잊어도 좋다. 위에 쓴 말만 기억해 주길 바란다.
필자가 나이를 먹으면서 느낀건 하나밖에 없다 그리고 나보다 더 현명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겠지만,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는 다른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적었다.

언제까지고 계속 될수 없다. "게임"안에서 또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서 연결고리를 찾을수 있으면 계속 해도 된다. 그것또한 방법이다. 하지만 게임에서 찾을수 없다면, 과감히 털어 버려라.
그리고 세상 밖으로 나오길 바란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후기: 하..24년 인생을 살며 많은 것들을 느껴왔지만,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참..요즘같은 때에 더 우울해 지기만 하지만 아직도 전 멀었군요 후훗...
Comment '2'
  • ?
    cogito 2009.02.26 18:23
    요즘온라인게임 욕설난무하고 비매너는 들끓고 죄다 돈벌려고 사재기하고 비매너하고
    이익추구할려는 기업만늘어나고..... 별로하고싶지않네요....
    그때문에 오베족이나 이런사람들이 많아진듯도하고....

    솔직히말해서 게임하면서 짜증만느는데 돈투자하고싶은 유저가 몇이나될까요.
    전 요즘 온라인게임 별로하고싶지않아요
    PC게임이나 예뮬게임 플스 이런게 100배더재밋더군요

    재미나 행복이란건 자기자신만이 찾을수있는거 명심하세요.

    인간은 착하게 사는것이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사악해지지 않으려 애를쓴다.
  • ?
    cogito 2009.02.26 18:29
    덧붙여서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킹오브나 마메로 던전앤드래곤이나 미스틱아츠나 ㅇㅅㅇ 등등
    할때가 가장 재미있엇던거같네요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30 / 댓글 작성: 3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90 나도한마디 게임에서 말하는 ‘디렉터스 컷’의 의미 완소마키 11.09 2515
3789 나도한마디 2021년, 11월 기대작 알아보기 완소마키 10.31 2655
3788 나도한마디 [설문] "디아블로2: 레저렉션" 플레이 실태 조사 9timez 09.30 2619
3787 나도한마디 2021년, 9월 기대작 알아보기 완소마키 09.01 3459
3786 나도한마디 [설문] 리니지W에 대해서 얼마나 기대하십니까? 9timez 08.19 2587
3785 나도한마디 <로스트아크>의 역주행이 몰고올 바람 완소마키 08.19 2841
3784 나도한마디 2021년, 8월 기대작 알아보기 완소마키 07.31 2879
3783 나도한마디 표를 줄 테니 게임유저의 권리를 취하라 완소마키 07.11 2106
3782 나도한마디 [설문] "블레이드앤소울2"는 성공할 수 있을까? 9timez 07.10 2189
3781 나도한마디 <마인 크래프트>가 성인게임이 되어 버린 사연 완소마키 07.07 2601
3780 나도한마디 2021년, 7월 기대작 알아보기 완소마키 07.01 2610
3779 나도한마디 최고의 MMORPG에 오른, 파이널 판타지14 트릭 06.21 3125
3778 나도한마디 <검은사막> 게임마케팅의 차별화를 이루다 완소마키 06.20 2819
3777 나도한마디 미소녀 게임, 틈새 시장을 파고들다 완소마키 06.12 2469
3776 나도한마디 상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 2선, 리니지 형제 잡을 수 있을까? 3 완소마키 06.11 2429
3775 나도한마디 [설문] 과금유도 관련, 가장 이미지가 안좋은 게임사는? 9timez 05.30 21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9 Next
/ 239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