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메카닉 액션물의 맥이 끊겨 있던 온라인 게임계에 "메탈레이지" 라는 게임의 개발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이것이 시장으로써나 유저로서나 여러모로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했었다. 인기 장르, 인기 컨셉 위주의 획일화된 시장은 그나마 좀 더 다양함을 갖출 수 있게 되었고, 선택의 폭이 좁았던 유저들의 입장에선 신선한 게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동영상으로 본 "메탈레이지" 의 모습 또한 유저들로 하여금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게 할 만한 그것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메탈레이지" 에 관한 걸 알아보다 개발사 이름이 눈에 띄었다.
'게임하이'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이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이 쉽게 떠오르진 않았다. 엔씨소프트나 넥슨 같은 메이져 게임사와 같은 무게가 느껴지는 이름은 아니였기 때문이다.
"아! 맞다. 데카론 하고 서든어택 만든 데지..."
두가지 게임을 하는 유저라면 금새 알아차렸겠지만 나는 아니였기 때문에.....서든어택의 대박으로 어느 정도 입지를 갖춘 게임사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메이져 라고 부르기엔 좀 무리가 있는 듯한...
"그런데...서든어택....메탈레이지......으음? "
서든어택을 만든 곳에서 메탈레이지를 만들다니? 나는 조금 의아했었다. 비록 두 게임은 컨셉과 스타일이 틀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둘 다 FPS 방식의 게임이다.
"스페셜포스란 단단한 아성까지 깨고 그곳에 더 단단한 아성을 새로 지은 서든어택을 만든 곳에서 왜 비슷한 방식의 게임을 출시하게 됐을까? "
"결국엔 제 살 깎아먹기 아닐까?"
틈새를 노려라!!
하지만 좀 더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메탈레이지는 틈새시장 용일 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상대적으로 다른 장르에 비해 컨트롤을 요하고 스릴을 느끼는 서든어택 류의 게임에 비해 메탈레이지는 상대적으로 캐쥬얼 적이고 게임 내 캐릭터인 기체의 역할의 세분화로 주류 장르인 RPG 가 적절히 녹아 들어있다.
다시 말하면 서든어택을 접하기엔 좀 거부감이 있는 유저를 메탈레이지로 끌어 들이겠다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점점 게임하이의 야심이 드러난다.
최근에 또 서든어택2의 개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FPS 명가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든어택2 이후에 메탈레이지보다 더 캐쥬얼 적인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해 본다. 사실 전작만한 후속작 없다는 말이 여지없이 통하는 곳이 이곳 온라인게임 시장인데 만약 이 메탈레이지를 포함한 후속작들이 성공을 거둔다면 게임하이는 확실히 메이저로써의 대접을 받을 것이다.
메탈레이지가 트렌드를 이끌 지도 몰라..
그 중요한 길목에 서 있는 것이 바로 메탈레이지인데 이 게임의 성패 여부가 후속작 개발에 탄력을 주느냐, 브레이크를 주느냐를 결정할 수도 있다. 비록 메탈레이지가 지금은 호평을 받고 순항하고 있지만 수많은 게임들이 유지 및 관리를 못해서 사라져갔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었으면 한다.
*즉흥적으로 쓴 글이므로 논리적 취약함과 미약한 정보력은 이해바람.
그런데 우연히 "메탈레이지" 에 관한 걸 알아보다 개발사 이름이 눈에 띄었다.
'게임하이'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이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이 쉽게 떠오르진 않았다. 엔씨소프트나 넥슨 같은 메이져 게임사와 같은 무게가 느껴지는 이름은 아니였기 때문이다.
"아! 맞다. 데카론 하고 서든어택 만든 데지..."
두가지 게임을 하는 유저라면 금새 알아차렸겠지만 나는 아니였기 때문에.....서든어택의 대박으로 어느 정도 입지를 갖춘 게임사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메이져 라고 부르기엔 좀 무리가 있는 듯한...
"그런데...서든어택....메탈레이지......으음? "
서든어택을 만든 곳에서 메탈레이지를 만들다니? 나는 조금 의아했었다. 비록 두 게임은 컨셉과 스타일이 틀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둘 다 FPS 방식의 게임이다.
"스페셜포스란 단단한 아성까지 깨고 그곳에 더 단단한 아성을 새로 지은 서든어택을 만든 곳에서 왜 비슷한 방식의 게임을 출시하게 됐을까? "
"결국엔 제 살 깎아먹기 아닐까?"
틈새를 노려라!!
하지만 좀 더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메탈레이지는 틈새시장 용일 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상대적으로 다른 장르에 비해 컨트롤을 요하고 스릴을 느끼는 서든어택 류의 게임에 비해 메탈레이지는 상대적으로 캐쥬얼 적이고 게임 내 캐릭터인 기체의 역할의 세분화로 주류 장르인 RPG 가 적절히 녹아 들어있다.
다시 말하면 서든어택을 접하기엔 좀 거부감이 있는 유저를 메탈레이지로 끌어 들이겠다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점점 게임하이의 야심이 드러난다.
최근에 또 서든어택2의 개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FPS 명가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든어택2 이후에 메탈레이지보다 더 캐쥬얼 적인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해 본다. 사실 전작만한 후속작 없다는 말이 여지없이 통하는 곳이 이곳 온라인게임 시장인데 만약 이 메탈레이지를 포함한 후속작들이 성공을 거둔다면 게임하이는 확실히 메이저로써의 대접을 받을 것이다.
메탈레이지가 트렌드를 이끌 지도 몰라..
그 중요한 길목에 서 있는 것이 바로 메탈레이지인데 이 게임의 성패 여부가 후속작 개발에 탄력을 주느냐, 브레이크를 주느냐를 결정할 수도 있다. 비록 메탈레이지가 지금은 호평을 받고 순항하고 있지만 수많은 게임들이 유지 및 관리를 못해서 사라져갔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었으면 한다.
*즉흥적으로 쓴 글이므로 논리적 취약함과 미약한 정보력은 이해바람.
둘다재밌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