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검은사막 모바일 이전에도 생활 컨텐츠를 지원하는 모바일 게임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닌 MMORPG안에서의 생활컨텐츠는 PC판의 그것과 비교하면 조금 조약한 수준 이었죠.
검은사막 모바일은 약간 그 궤가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작에서 생활컨텐츠가 가지는 비중을 생각해보면 모바일 버전에서도 전투만큼의 높은 비중을 차지 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원작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던 것이 탈 것 즉 말 입니다. 마치 핸드폰 기종을 나누듯 세대가 나뉘는 이 말이란 컨텐츠는 검은사막 시리즈 특유의 넓은 오픈 필드를 누빌려면 필수 불가결한 존재였는데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이 말이 등장한다고 하였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검은사막 모바일이 제공할 세계의 크기가 엄청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한편 모바일 게임의 최고 강점인 편의성을 놓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름 아니라 포탈을 지원한다는 것인데요. 모바일 게임의 중요 요소인 신속함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겠다는 펄어비스의 의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보여드릴 스크린 샷은 금일 공개되었던 벨리아 마을의 상인들 입니다. NPC와의 상호작용은 모바일 MMORPG에선 무시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처럼 NPC와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시스템을 또 택할지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CBT는 1월중에 일정이 공개된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