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게임즈(대표 이형백)가 5일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스트게임즈는 지난해 이스트소프트 게임사업부문에서 자회사로 분리 독립하여 2005년부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 및 IP 제공, 퍼블리싱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 PC MMORPG ‘카발 온라인’과 ‘카발2’ 해외 수출 실적에 힘입어 ‘3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카발 온라인’은 뛰어난 개발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북남미, 유럽 전역 등 해외 60여 개국 2천8백만 이용자를 확보한 인기 IP로 자리 잡았다. ‘카발2’는 ‘카발 온라인’을 잇는 대작 MMORPG로 화려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으로 큰 호평을 받아 높은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스트게임즈는 지난 10월 태국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Electronics Extreme Limited)’과 카발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4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서비스되었던 ‘카발 온라인’은 두 번째 런칭을 기념하여 12월 태국 게임쇼에 참가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다가올 오픈 베타 서비스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2018년에도 이스트게임즈는 신규 게임 개발과 IP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카발 온라인’ 모바일 버전은 원작의 클래식한 RPG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니지’, ‘라그나로크’, ‘테라’ 등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화’ 트렌드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RPG ‘프로젝트 C2R’ 개발에 돌입하며 최근 다양한 신작 출시로 다시 활기를 찾은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아울러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모바일 RTS 게임 ‘노바워즈(NOVA WARS)’는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소프트 런칭을 개시했다. 메카닉 컨셉의 다양한 유닛과 스킬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1:1 PvP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전략 게임으로 단편화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바워즈’는 2017 G-STAR B2B관에 참가해 일본 취재진을 포함한 많은 해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내년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스트게임즈 이형백 대표이사는 “법인 분리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스트게임즈는 매해 빠르게 변해가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은 물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