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용 연령 위반 장소, ‘집’과 ‘게임방’이 각각 69.6%, 23.9%

가장 즐겨하는 게임을 할 때, 유아와 청소년들 대부분은 자신의 연령에 맞는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는 집으로 나타나 가정에서 부모의 자녀 게임 이용 지도와 관심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물등급위원회(약칭 ‘게임위’, 부위원장 남미영)가 지난 12월 수도권을 포함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주요도시에 거주하는 주 1회 이상 게임이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게임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장 즐겨하는 게임이 자신의 연령에 맞는 게임이라고 응답한 유아와 청소년은 79.5%로 나타났다. 자신의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을 경험한 응답자 중 이용 연령을 위반한 장소로 ‘집’과 ‘게임방’이 각각 69.6%, 23.9%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게임물의 이용 연령 등급에 대해 학부모나 교사로부터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유아와 청소년 응답자는 23.7%로 낮게 나타났다. 또 자신의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물을 구매할 때, 게임 판매자의 제지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유아·청소년 응답자는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 중 자녀와 게임을 함께한다는 응답자는 19.2%로 나타났고, 자녀를 위한 게임 구입 시 자녀의 연령을 고려하는 학부모는 78.2%로 높게 나타났지만, 자녀의 게임지도를 위해 게임물 이용 연령등급과 내용정보표시 등 게임이용 정보를 충분히 취득하고 있는 학부모는 35.1%로 낮게 나타났다.
  
주 1회 이상 게임을 이용하는 응답자(유아 제외) 중 81.7%가 게임물 연령 등급 구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의 경로는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되었다’는 응답(청소년 84.4%, 성인/학부모 70.9%)이 가장 많았다. ‘현재 주로 이용하는 게임물의 연령등급이 적절히 평가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90.0%)이 ‘적절히 평가되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물 내용정보표시는 전체 응답자의 67.6%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인지경로는 ‘게임을 하다 알게 되었다(72.4%)’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게임물 연령등급 및 내용정보표시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의 60.5%는 ‘연령등급 및 내용정보표시가 게임물 이용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현재 게임물의 연령등급 구분이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정도는 ‘전체이용가’ 74.5%, ‘12세이용가’ 66.7%, ‘15세이용가’ 62.5%, ‘청소년이용불가’ 63%로 나타났다.

한편, 여가활동 중 게임이용 비율은 평균 20.3%로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게임이용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 게임이용횟수는 3.6회이며, 청소년의 경우에는 4.1회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게임 유형은 PC/온라인 게임(87.3%)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아케이드게임(5.0%), 모바일 게임(4.5%) 순이었다.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게임 장르는 시뮬레이션(23.3%), 퍼즐(16.3%), 보드/테이블(1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유아·청소년의 게임 이용에 대한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며,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게임문화를 만들어가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관련기관, 협․단체 등과 공동 협력을 통해 청소년과 부모,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게임물 등급제도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기적인 계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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