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032 추천 0 댓글 14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주위사람들 말로는 횡단보도에서 그대로 치였다네요.
일요일이라 전문의도 없네요 
지금 중환자실에계시는데 걱정입니다.
그런데 차몰던인간이 저희가족 앞에서는 합의봐달라고 불쌍한척 미안한척 쌩 지랄을하더니
화장실에서 전화통화하는걸 들었는데 그냥 죽여버리고싶더군요
그자식이 하는말이 실실 웃으면서 재수도 더럽게없다면서 거기서 왜 사람이 튀어나오냐면서 쌩지랄을 하길래 합의 안볼생각입니다
아버지는 의식도 없으신데 그자식은 미안한감정 하나없이 저희 아버지탓을 하네요
방금 집에 도착했는데 아버지생각하면 눈물이납니다.
지금 저로써는 기다릴수밖에없네요
썩을놈 콩밥 먹어봐야 정신차리지 개만도 못한놈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놈이.
내일 절에가서 기도해볼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종교같은건 일체 믿지않았지만 상황이 이러니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네요.
온프분들도 초록불이라고해서 빨리가려고하지마세요 잘못하면 봉변당합니다.
Comment '14'
  • ?
    향이 2009.10.11 23:19
    그 썩을넘이 돈좀 있나요? 외제차였나여??

    우리나라 ㅅㅂ 형벌도 좆같고 솔직히 돈있는넘들

    다 잘도 빠저나가는 현실인대........

    합의금으로 왕창 뜨더서 아버지 치료비로라도 보태는게 좋을거같내요....
  • ?
    인피니티찰스 2009.10.11 23:25
    아버지의 쾌유를 함께 빌겠습니다.
  • ?
    쥬미르 2009.10.11 23:51
    친구 어머님이 비슷한 상황으로 세상을 떠나신 적이 있어 그 마음 절실히 이해합니다.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세상 엿같다라며 같이 울던 생각이 나네요.

    아버지의 쾌유를 빕니다
  • ?
    끝없는여유 2009.10.12 00:28
    꼭 잘될거에요. 힘내세요.
  • ?
    Suck It 2009.10.12 01:23
    감사합니다
    합의는 안볼생각입니다
    그런놈들은 빨간줄 그여봐야 정신차릴듯.
  • ?
    Kis세자르 2009.10.12 14:01
    눈감고 손잡고 기도드리고 갑니다.

    완쾌하실거에요
  • ?
    리자몽 2009.10.12 14:47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
  • ?
    게임매니아 2009.10.13 10:52
    돈 확실히 뜯으세요.

    아버지 몸 값은 물론 입원동안 벌지 못하는 돈까지 확실히 받으세요.
  • ?
    행인 2009.10.13 10:55
    합의보지마세요
  • ?
    血劍 2009.10.13 11:00
    합의 보는게 좋습니다 근데 감방 처넣을 마음가짐으로 합의보세요

    철저하게 돈 다 뜯어 내셔야합니다 어차피 그런놈 넣어봤자 님이 힘들다는건 바뀌지 않아요

    차라리 합의봐서 조금이라도 돈 더 받아내고 그돈으로 아버지 치료비 하시는게 낫습니다
  • ?
    훈이 2009.10.13 14:58
    저도 어렸을때 횡단보도 건너다가 빨간외제차한테 치일뻔햇죠
    바로 앞에서 쌩하고 지나가는데 .. 정말 초록불때도 잘 보면서 가야되겟더군여..
    그런놈들은 진짜 콩밥 먹어야됩니다.
    아버지가 건강히 회복되엇으면 좋겟네요..
  • ?
    Suck It 2009.10.13 15:49
    음... 합의를 봐야할까요..
    괘씸해서 아직도 분이 풀리지않네요..
    아버지 의견에따라 하는게좋을듯싶네요..
    합의본다면 돈은 뜯을때로 뜯어야죠
  • ?
    행인 2009.10.14 18:50
    굳이 합의 하신다면... 저도 잘모르지만 아는 지식선에서 말씀드릴게있는데 너무 많이 부르시면 오히려 민사소송 들어와서 둘 다 손해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 ?
    몽혼천리불역행호 2009.11.06 22:37
    쾌유를 빕니다...근데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당하신거면 그거 운전자잘못아님감요?
    잘은 모르겠지만...거기다 초록불이었으면..ㅡㅡ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894 고민상담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한번쯤 읽어봐주세요 ^^;) 4 1 허수아비 02.11 372
23893 고민상담 역시 이성에 관한 고민요.. 2 1 Kyo 02.12 372
23892 고민상담 졸업,,,,,,그 쓸쓸함.. 7 1 하하하항8 02.12 372
23891 고민상담 정말 큰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13 너만을위해 02.14 372
23890 고민상담 내일 면접 보러갑니다 후아...- _-;; 2 ヲㅣヲㅣ 02.17 372
23889 고민상담 친구야~~~ 4 1 모두다!!즐 02.17 372
23888 고민상담 저같 중학생은 왜 바하나 클락타워를 못사는 거에요? 9 하레&구우 02.20 372
23887 고민상담 권태기? 2 2 행주 02.22 372
23886 고민상담 사랑에 관해서 6 2 류린 02.23 372
23885 고민상담 저...이상한건가요?? 4 3 여우목도리 02.23 372
23884 고민상담 쪽실려서 못살것습니다. 올린 사람입니다 10 1 ☆헤이아치★ 02.24 372
23883 고민상담 키스? 키스가 뭘까요 17 1 행주 02.26 372
23882 고민상담 별명 때문에.. 4 1 필링교부교주 02.29 372
23881 고민상담 크아,..도와주셈 -ㅠ- 7 3 Marine 03.02 372
23880 고민상담 정말 어떻게하죠? 친구문제 5 1 초록빛물고기 03.03 372
23879 고민상담 글 삭제햇습니다 죄송합니다 3 허수아비 03.03 372
23878 고민상담 이아아아~ 우리반 꼴등반~~ 7 2 미카엘 03.04 372
23877 고민상담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방법좀... 8 1 럭셔리a 03.04 372
23876 고민상담 음..이것저것 사소한게모여서.. 3 1 후세인 03.04 372
23875 고민상담 여자친구랑 사귀는데... 7 1 아사쿠라요우 03.06 3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257 Next
/ 1257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