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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전하기 한달전 얘기 인데요

오늘도 8시 50분에 등교했다

오늘 역시 컴퓨터 앞엔 남자애들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

항상 하는 게임이 크레이지아케이드다

1교시가 끝나고 실장이 컴퓨터에 앉아서 천상비를 켠다

나도 그때 천상비 테섭에 한참 빠져있었을때다

근데 걔는 본섭을 한다

구경하러 갔는데 이게 뭔일인가

걔는 분명 5단남창이었는데

아이디도 바뀌고 남검5단이 아닌가

능력치도 훨씬 좋다. 나도 놀랐다

누구꺼냐고 물어보니까 아는 누나꺼라고 한다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지켜봤다

돈도 만고 단무기도 여러개다

그러부터 보름이 지나고 무슨일이 일어났다

방학을 얼마 안 두고 2학년 형들이 아닌 3학년 형들이

1,2 학년을 부른것이다. 전에는 2학년 형들이 불렀는데

갑자기 방학하니까 3학년 형들이 부르니 뭔가 이상했다.

상업과 형들이 말하기를

우리 취업나가도 아는채하고 인사도좀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돌아가라고 했다

난 또 무슨 일이라도 난지 알고 쫄았다-_-;

무슨일 나면 무조건 맞는다

보통 야구방망이 로 맞는다 야구방망이가 없으면 밀걸레 봉으로 10대씩 맞는다

그리고 바로 옆에 컴퓨터실에서 게임을 하는데

다시 형들이 불렀다. 심상치 않았다.

1,2 학년들이 한줄로 쫙 서있었다.

그러면서 2학년부터 불러서 때리는거였다

나는 전체 다 때리는지 알았는데

인사도 아예 안하고 잘해준다고 까불고 이런 상대로 때린거였다

나도 놀랬다 아는형이 나보고 오라는거였다-_-;; 순간 쫄았다.

갑자기 커텐을 닫고 나한테 이런저런 말을했다

형이 너 잘해 준다고 너무 까부는거 아니냐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라

사실 내가 피시방에서 잘 떠든다 그래서

그 형이 아는 형이 너무 떠들고 싸가지 없다고 혼좀 내라고 했나보다

그래서 그 형이 너 때리지는 안는데 그런곳에서 막 떠들지 말고 조용이 있으라고 했다

나는 반성했다 솔직히 떠든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다시 제자리 가서 서 있었다..

또 어떤형이 1반애를 불렀다

퍼퍼퍼퍼퍼퍽 짝 퍽 -_- 엄청나게 퍼 맞고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그 얘 얼굴을 보니 빨갛다-_-

나도 그 형과 친하지 않았으면 맞았을것이다..

그형이 이학교에서 싸움도 제일 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형의 형이 우리 누나랑 사귄적도 있다 그래서 봐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계속해서 불려나가 맞았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 친구들의 얘기다

3학년 형 중에 천상비를 하는 형이 있었다.

아까 첫부분에 말한 그 남검5단 캐릭터가 그 형이 아는 누나꺼다

그래서 그형이 부주를 하게 됬는데 아까 말한 내 친구 걔랑 친했던 것이다.

그 얘가 또 같이 돌리기로 한것이다.

그래서 그놈이 1반애 1명하고 우리반애 1명이랑 같이 돌리기로 하고

그 형한테 허락을 받고 키웠다..

그리고 2학년에 1명있었는데 그형은 계정이랑 비번은 아는데 한번도 안했다

또 우리반에 천상비를 좋아 하는애가 있는데 걔가 옆에 있다가

비밀번호를 봐버렸다

그리고 방학하기 이틀전

사건이 터졌다

3학년 형이 그 계정에 관련된 애들 싹 대려오라는 것이었다.

그 계정이 해킹 당한 것이다.

현제 5명이 계정과 비번을 알기 때문에 누가 가져갔다고 볼순 없다.

그래서 해킹 신고를 했는데 사기에 해당 된다면서

복구를 아예 안해줬다. 그래서 내 친구들과 2학년 형이 돈을 모아서

싹 복구 해놨는데 3학년 형 참 어이 없다

복구는 해놨는데 진범을 찾으라는 것이다.

정말로 어의 없다 내가 생각해도 그런거 같다

그리고 또 걔들하고 같이 학교앞 매점으로 군것질을 하로 갔는데

그형을 만났는데 하는말

야 +24xx검도 있었는데 그건 왜 복구 안해놓냐

이거참말로 말도 안된다

처음에 다 말했어야지 왜 다시 그대와서 그건 복구 안해놓냐고 묻는다

그래서 그거 없었어 형 하면서 얘기를 하다가

아무튼 내일까지 범인 안찾아내면 니네 다 디지니까 알아서 해라

그리고 오후7교시때 얘들이 모여서 그애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서로 맞기 싫으니까 니가 맞어 니가 맞어

이러다가 지들끼리 싸운다-_-;;

결국 그들이 내놓은 대책은 이렇다

야. 본주 누나한테 말하고 누나가 어떻게좀 막아달라고 부탁해보자

우리 맞으면 뒈져야-_-;

아마 본주 누나가 말한거 같다...

다음날  걔들은 안 맞았다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다-_-
Comment '9'
  • ?
    휀라디언트 2003.08.03 01:15
    흠...거참 학교 자체가 이상하군요...

    게임 때문에 선배들이 와서 후배들을 때리다니...

    게임에 목숨 걸일 있습니까...

    아 물론 세세한 사정을 따진다면야 천상비 유료 게임(근데 천상비는 그나마 계정비가 싼걸로 알고 있는데...공동 구매 하면 꽤나 싼걸로 알고 있는데...)이고 그에 따른 아이템 값도 어마어마 하다는건 아니까요...

    그러나 선배 본인의 부주의로 후배들을 폭력으로 대한다면...

    그건 좀 아닌거 같네요...그리고 자기 부주의인데도 불구하고 후배들한테 복구시켜놔라 안그러면 맞는다 이러는건....좀....제가 봤을 때는 학교에서의 선후배 관계가...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
    라센 2003.08.03 01:31
    이상한 학교군요 -_-;;
  • ?
    ≥∇≤편견™ 2003.08.03 09:29
    동감..ㅡㅡ 학교 참 이상하네요
  • ?
    순백 2003.08.03 13:13
    strangest


  • ?
    지오프리 2003.08.03 14:44
    학교가 월래 이상해요-_-

    딴대로 전학가고 싶음-_ㅜ
  • ?
    세상의실패작 2003.08.04 14:24
    우리 학교 형들은..;;

    착한데.. 학교끝나고 집에 갈라고하는데 형들이 축구하자고해서
    형들이랑 재미있게 하고나니깐..
    형들이 음료수 사주던데 수고했다고..;;

    근데 어떻게 된게 고등학교보다 중학교 형들이 더 무서웠던 기억이..
  • ?
    죽지못해산다 2003.08.04 17:11
    저러면 선생님한테 바루 걸리든데;;
    그리고 웃긴 형이네 ㅋ
  • ?
    딸긔우윳 2003.08.05 19:11
    우리학교는 2,3학년이랑 1학년이랑 말을 거의 안함.;

    아는척도 잘 안함.
  • ?
    시간을거꾸로 2004.04.28 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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