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2 05:28

고민이오!! 버럭!!

조회 374 추천 0 댓글 10
나에겐 여자 3명이 있소.

첫번째는 귀여운 여자

두번째는 섹시한 여자

세번째는 청순 가련한 여자 요 -_-

누구를 고르겠소.. -_-;

재수 없지 않소..?

-_-;; 그러나 이런 글이면 얼마나 좋겠소..

사실 나는 진짜 고민이 있소..

예전에 사귀던 여자가 있는데.. 그 애를 좋아해서 사귄게 아니었소..

어쩌다가 고백을 받아.. 올리는 것인데....-_-a
( 그녀의 친구들이 몇번이나 말했소.. " 너 참 취향 독특하다.. -_-.. 어떻게 저런 얼굴을 좋아한다는.. 말이 나올수 있냐.. " 라는 식의 발언도 했을정도로 -_-.. 내 얼굴은 심히.. 망가졌소.. )

여하튼.. 그 애가 알바하던 도중 우리 피시방으로 그녀가 왔소.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다시 시작 하잔 말을 들으니.... 고민이오..

좋아한적도 없었고, 그냥 몇개월 사귄게 전부요.
( 사실 나는 여자에게 거절이나 부담감을 주는걸 못한다오.. 누군가 나에게 이것좀 해달라고 하면 거의 해줘버리는 성격 이었소.. )

역시나.. 그녀가 고백 했을 당시.. 상처 주기 싫어서.. 그렇게 만나기 시작한게요..

아주 마음이 없었다면 만나진 않았겠지..하지만 흑심이나 그런건 없었소..

순수한 우정이었을뿐(?)

여하튼... 다시 만났소..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하다..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왔소..

없다는 걸 알아채자..

기다렸다는 듯이 " 다시.. 할래..? " 라는 소리가 나왔소..

충분히 거절 할수 있음에도 불과하고... 나는..

" 어.. 그게.. 그.... 생각해 볼께.. " 라고 하고 얼버무렸소.. -_-;

난 선천적으로 여자들이 부탁하는 걸 거절을 잘 못하니.... 이렇게 전개 됐소이다 ㅠ_ㅠ...

싫어 하는 녀석도 아니지만.. 좋아하는 녀석도 아니오..

이쁘장하게 생기긴 했지만.. -_-; 뭐랄까.. 여자에게 도통 관심이 안가는 이상한 녀석인지라...

거절은 하고 싶소.. 그러나.. 자신은 없소..

어찌 하면.. 좋겠소.. -_-;

Comment '10'
  • ?
    쌕쌕제주감귤 2003.08.02 08:44
    괴롭겠소이다~

    ㅡ,.ㅡ

    도망치는 것으로도 마음 편해질 수 없으니~

    왜 우리 인생은 이래야만 하오?? ㅡ,.ㅡ
  • ?
    뫎똻/ 2003.08.02 09:56
    거절하는게 나을듯--;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사를 밝혀야 앞날이 편해지니 --;
  • ?
    사랑에눈뜬놈 2003.08.02 16:19
    저도 그런 성격이에요..

    여자가 부탁하면 거절하기 힘든 .

    하지만 그러면서 거절 하실줄도 아시는거에요.

    저도 이제 거절신공 이되어서 못생긴여자 남자포함 (못생기거나 잘생기거나

    다 거절하오 하지만 예쁘면 그냥 해준다는;

    거절도 많이해봐야 늘어요 본인이 싫으면

    미안.. 한마디만해주면됩니다. 싫어가 힘들다면 말이죠.
  • ?
    샤멜 2003.08.02 17:51
    하오체라 말 안할래요..ㅎㅎ
  • ?
    らんま 2003.08.02 18:31
    나에게 귀여운 여자가 잇소.......
    일명 女RANMA라고 하지요..ㅡㅡ
    여자란마 진짜 귀여움..ㅠ9ㅠ원츄
  • ?
    키오 2003.08.02 22:52
    님이 찬거 였다면 다시 사긴다음에 좋아하게 한다음 차게는 수법일수더ㅡㅡ;;;
    농담이구요 잘해보세요
  • ?
    세상의실패작 2003.08.03 00:07
    낡은 상자 님은 여자가 아니었소?

    그럼 레즈..?? -_-ㅋ
  • ?
    발렌 2003.08.03 17:28
    이쁜여자와 결혼하면..3년이..착한 여자와 결혼하면 30년이...

    영리한 여자와 결혼하면 3대가 행복 합니다..^^
  • ?
    최종병기그녀 2003.08.03 20:42
    얼마버리면 안되오. 확실하게 니 매우 좇치 않타 라고 하셔아 하오
  • ?
    Story 2003.08.04 15:30
    좋아하지도 않는데 사겨서 상처 주느니 ,
    말하긴 힘들겟지만 꾹참고 뻔한 멘트를 날려주시오.
    예를들어 "그냥 친한 친구로 지내자."라는 고전적인 멘트 같은걸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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