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 화가 난다.........................

내 자신한테 너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ㅠㅠ

이 바보같은 놈이 어언 1년을 짝사랑한 여인네(;;)가 있습니다..

아..정말..난 바보멍텅구리야~~~~~

정확히 말하자면 작년 12월달까지 짝사랑했어요.

그리고 2003년 1월부터 4월까진 어떻게 한번 잊어보려 잠수를 탔었죠...

이 사연을 말하려면 정말 스크롤의 압박으로 읽을 엄두도 안나실거예요...

A4용지 글자 12크기로 한 10장은 써야 그 스토리를 다 쓸수 있을거예요..

언제 조만간 소설란에 한번 써볼작정..^^;

뭐..중요한 시험이 있기에 공부에 열중한 시간도 되었구요...

그렇게 4월달이 지나고 친구들과 다시 만나고~

그때까진 잊은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흑..ㅠㅠ

미련인지..아니면 아직도 사랑하는지...

아직도 감정이 있더라구요...아....

왜 못잊는거지...에휴휴=_=

저번 6월달에 그 여인네의 생일이 있었습죠..

그 여인네의 집앞에서 2시간정도를 기다리니 오더군요...

떨리는 마음으로 조금조금씩 다가갔죠..호홋...

그런데 어찌........................

조금이라도 아는척을 하면 안녕! 이라고 인사를 하려 했는데...

그냥 쌩~~~~~~~~~~~~~~~~~~ 가더군요....훔....

그곳이 좀 어두운곳이라서도 그렇고 모자를 써서라서도 그렇고...

그렇지만..정말 알면서도 모른척을 했다면...으아.....

제가 제 자신에게 화난다는건 다름이 아니라

여자 하나 못잊고 속태우는 저 자신이 너무 화납니다..

지금은 여자 생각하는 시기가 너무 아닌데....지금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시기인데.....

근데 또 다른 구석에는 아픔이 있더군요....에휴....

자실 제가 '독신주의자' 성향이 좀 있어서 여자는 멀리하는 편인데요..

그 여인네에게는 강한 느낌이 끌려요...

어떻게 하면 잊을수 있을까요!!!!!!!!!!!!!!!!!!!!!!!!!!!!!!!!!!!!!!!!!!!!!!!!!!으아..................

나 다시 그 여인네 만나기 전으로~~ 나~~ 돌아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