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1 22:25

-_- 황당한 오늘..

조회 739 추천 0 댓글 10
오늘 학교에서 친구랑 싸웠습니다. 사실 친구라고 할꺼까진 없고요

그냥 원수 관계 -_- 였습니다 싸우게 된 원인은 그놈이 제 뒤통수를 치면서

애자새-_-끼라고 한것이 문제의 발단이었습니다. 전 태평한 성격 이라서 그냥 장난으로

받아드렸죠 제가 원래 쌈 못하는 애들한테도 맞고 다니거든요 -_- 못하는건 아니죠 상위권에

드니깐요 되도록 싸움 피하고 싶어서 그냥 갈려고 하는데 그놈이 "하하 쫄아서 간다 니기미 뿡

이다" 라는 말을 듣는 순간 뇌에서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면서 그 쉐이 한테 달려 갔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화나면 다른놈이 된다는 걸 알고 말렸죠 근데 친구까지 때려버렸습니다 -_-

지금 생각 하면 진짜 미안합니다 때릴 생각은 없었습니다 -ㅅ-

아무튼 그놈은 약간 쫄았는지 뒷걸음질 치더군요 달려가서 면상을 후렸습니다

어쩌다가 때리니깐 턱에 맞아서 그놈 넘어지더군요 진짜 사람 때려서 넘어뜨린적

그게 처음입니다 주먹으로 얼굴을 한방 -_-;; 그놈 일어나더군요 제 면상을 때리더니

밀더 군요 넘어지면 밟을 생각 이었는지.. 근데 넘어 지면서 발이 올라가서 그놈 면상에

적중 했습니다 -_- 아이들은 다 '오!!~~~' 라고 하고 얼떨껼에 영웅이 됬습니다 -_-

여하튼 그놈은 다시 일어나더니 도망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멋도 모르고 쫓아갔습니다

그놈 자기 반에 들어가더니 셔터칼을 가져 오더군요 그러고는 "에이 씨바 오면 그어뿐다~!"

저는 설마.. 하고 그놈 면상을 후리려는 순간 제 팔을 스윽 긋더군요 -ㅅ-

헉!! 하고 난 팔을 보고 친구들은 그놈을 말렸죠 피는 안났습니다 그래서 갈려고 하는데

뚝뚝 떨어지더군요 보니깐 핍니다 -_- 피 보고 갑자기 '아 나 죽기전에 저새끼를 어떻게든

죽여 놔야겠어!!' 라는 야시꾸리한 생각이 나서 일단 달려가서 너도 한번 찔려바라~~

라고 하며 달려갔습니다 우어 ~~ 거리면서 가니깐 쌤 온답니다 그래서 튀었죵

근데 얼마 못가서 걸리고 말았죠 그래서 혼나고 5바늘 꿰멨습니다

아프더군요 -_- 칼에 끄여서 첨으로 병원 간 순간... 재수없는 하루 -_-
Comment '10'
  • ?
    ㅇ_ㅇV 2003.07.11 22:32
    학교에 가서
    A:사과한다
    B:(어리둥절한표정으로)어..
    A:(손을 내밀때 방심할때 ㅗㅡ,.ㅡㅗ 한다음 배를 발로 찬다음
    몸이 ㄱ 자로 숙엿을때 스터너를 써주세요
    누웠으면 레그드랍을...)
    농담 -_-;
  • ?
    ♣좋은생각♣ 2003.07.11 22:34
    전 싸움을 못하지만 님 같은 경우라면 저두 달려들었을 겁니다.

    그 친구 은근히 시비를 거는거 같군요

    싸움은 별루 좋아하지 않지만 그 친구 맘에 안 드는군여

    가만히 있는 사람의 뒤통수를 치다니

    그 친구 담에 보면 님이 먼저 뒤통수를 치세여 -_-;;;
  • ?
    샹크스 2003.07.11 23:02
    소설가세요??????????????????????????????????????
  • ?
    火天퇴마사 2003.07.11 23:52
    저는 면상을 그엇을듯 -_-;;
  • ?
    미들스쿨학생 2003.07.12 13:21
    샹크스님 진짜 실제루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자기가 못겪어봤다고 해서

    무조건 소설이라고 하기엔 뭔가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요 -_-

    칼에 베인게 얼마 안되서 피는 그리 많이 안났지만...

    다리 올리고 넘어져 보세요 정말로 면상 때릴수 있습니다

    뭘 믿고그러냐고요 -_-? 제가 그랬으니깐요
  • ?
    kiru 2003.07.12 15:37
    저랑같군요 -_- 저는 학원에서 말뚝박기할대 박앗는데 -_- 공격하는놈이 이겨서 궁뎅이 맞알때 맞앗는데 어떤 손호정이라는 돼지가 쳐가시고 튀다가 강의실까지 숨어서 지X하다 원장선생님한테 구박받고 나중에 수업끝나고 손호정이라는놈이랑 한판떳습니다 그녀석 발로차더군요 ㅋㅋ 근데 살이너무많아서 발도안올라감 -_- 뒤로빠지면서 막앗죠 그리고 그녀석 발들데 그사이로 =ㅁ= 급소부위말고 -_- 근데 왼발로까서 진짜 똑바로못깟어요 아쉬 -_- 먼저시비건것이 "싸울라면 왜사냐?"라고 그렇더군요 그럼죽나 -_- 그녀석은 왜사는지 몰르겟군요 돼지가 -_- 인류에 멸망을 많드는 돼지가 -_- 우리나라가 곧 거의다 비만됀다는군요 그럼 사람들 성인병 다걸릴텐데 으이구....... 거참 정확히말하면 친구들이랑 밥먹거나 학교급식할때 비만드은 많이달라고하죠? 맛있는거; 계속찍쩝돼죠 그래서 많이받으면 나머지애들도 많이달라고하죠 -0- 아줌마들이 급식해준다면 당연히마니주고 다똑같이달라합니다 그러면 전부다 비만이 -0- 전 성격이급해서 밥먹고 청소구역 쓸어버립니다;; 밥빨리먹죠 -_- 그리고 비만들은 달리기느립니다 -_- 우리학교는 체육시간때 운동장 2바퀴돕니다 줄안마추면 다시돌고 느려도 다시돌고 -_- 그런데 비만들때문에 항상 10바퀴이상은 다시돕니다 아우........ 비만들 느리고....... 그냥지쳐서 줄안맛고 진짜........ 조금만 버티면돼는데 그냥 서버려서..... 그리고 다시뛰라고하니깐 속도는 거북이같고........ 걸어다니고 아우........................... 아무트난 비만들은 살좀뺫음 하는바람이 -_-
  • ?
    惡男 2003.07.12 16:35
    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친구가 그 정도로 시비를 걸었다면 친구에게도 문제점이 많네요.
  • ?
    폭주전차 2003.07.12 16:40
    헐.. 무섭네 칼로 긋다니;;;;ㅋ

    중학교1학년때 어떤애가 커터칼로 애들 긋구 다녓는데;ㅋ
  • ?
    wind 2003.07.13 13:23
    와 친구가 약간 맛이 간.. 정신과를 들락날락 하나 보네요 어떻게칼을.. 사람에게 .. 쯧쯧
  • ?
    시간을거꾸로 2004.04.28 0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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