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오늘은 좀 우울해요..
그래서.. 숨겨왔던(?) 사실을 하나 적어볼래요..
위로를 받고싶어요... 좀 지난 이야기이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여자애가 있어요..
그 여자애와는.. 중1때쯤.. 사귀기 시작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이 하늘아래.. 저 혼자 있지만요..
그 애는 어디있냐구요..? 눈치 아직 못채셨군요..
하지만.. 안 알려드릴께요.. 왜냐면.. 그 말을 제 손으로 직접 치기란..
쉽지가 않을거같네요.. 더 우울해질거 같구요..
하지만.. 지금.. 좀 힘들기도해요..
그 애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조금씩 사라져만 가내요..
그 애와 함께 찍었던 사진들도.. 별로 없었기에..
보고싶어도 사진을 볼수가 없네요.. 또, 보면 눈물만 나기때문에..
오늘이 더 우울한 이유는.. 오늘이 그 애 생일이예요..
그 애를 위해.. 해준것도 없던 저는.. 미안한 마음만 가지고 있구요..
지금은.. " 내가 행복해야 유진이(여친)도 좋아할꺼야 " 라는 생각을 가지고..
뭐든지 해보려고 해요..
한때는 영화AI처럼.. DNA를 이용해 하루동안이라도 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요..
그.. 로봇(?)이 죽었던 어머니를 살려냈던거처럼요..
예, 물런 기회가 있다면 꼭 그렇게 할겁니다..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해주고 싶어요..
그 애가 원하던 커플링을.. 꼭 손가락에 끼워주고싶거든요..
프리.. 힘내게 도와주실꺼죠? ^_^;